정치/사회 채널 (비)

일상을 살면서 와.. 검찰개혁을 꼭 해야돼!! 이렇게 분노를 느끼나?


검찰개혁을 하든 공수처를 하든 나는 관심이 없는 부류에 속하니까,

투표는 다르게 했지만 문재인 당선되고 이상한 정책써도 국민 투표로 당선 됐으니까.. 하고 그러려니 했지

생각 비슷한 친구들이랑 그냥 재앙이니 정수기니 욕하면서 카톡질 하는 정도였음

다만 NL쪽 모임을 잠깐 했으니까 걔네만 안 찍어야지 하면서 폰이나 만지작 거리면서 매일 회사나 댕기는 일반적인 잉여새끼임


내가 인터넷에 이런 저런 글을 쓰기 시작한 건 조국 청문회 끝까지 보고

조국 딸 논문 적힌 걸 보고 진짜 꼭지가 돌아서 주위에 이야기도 하고 욕도 하고 다니고 있거든?


내가 석사 진학즈음에 경제적 문제로 진학포기를 했는데, (공대임)

다들 읽어봤을 거 같은데 내 상식으로 그 정도 논문을 고2가 썼다? 고 납득하는게 절대 이해가 불가했다

그걸 온갖 이유를 대면서 뻔뻔하게 둘러대는게 진짜 빡치는 거지 

(영어 잘하고 못하고가 문제가 아니라는 건 알 듯, 나는 국문으로 논문쓰는거도 힘들었음)


조국 그 양반 SNS에서는 유명한 사람이잖아 인물도 좋고 키도 크고 말도 잘하고.. 

그렇게 정의공정을 외치던 사람을 보니까 화가 나더라고.. 그 사람이 모른다고만 안 했어도 화 안났을 거 같다

심지어 교수잖아, 교수라면 그렇게 해명하면 안된다는거야


여튼 그 이후에 회사서 밥먹다 뉴스보면서 저, 저 나쁜놈 ;;; 하고 사람들한테 논문이나 모른다 한 이야기를 하니까

저거 다 공작이라고 자한당 지들 잡혀갈 거라서 수 쓰는거라고

내가 자한당 당원인 마냥을 가정하고 이야기 하는데, 막상 이야기하면 정작 운동권 출신이 뭔지도 잘 모르고,(운동권이 보수쪽? 진보쪽? 이렇게 이야기함 ㅋㅋ;;)

검찰개혁만 하면 내려올거다 하고 말 하는 사람도 있길래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나경원 아들? 문제있으면 잡아가야지 / 장제원 아들도 잡아가고 그게 진정한 의미의 법치국가 아니냐

그런걸 하는게 검찰이라는 거 정도는 알고 있다


다만 의문이 남는건


일상을 살면서 검찰 개혁을 해야할 만큼 지장을 받은 순간은 언제였나?

검찰 경찰을 보면 막 화가 나? 나는 가끔 지나가다가 박카스도 주고 그럼 추운날 고생한다고

그 검찰 개혁을 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은 없고 오로지 조국만 된다는 논리는 뭔가?


여기서 글 쓰는 사람들은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을테니까 생각난 김에 물어봄


요약 :

1. 국조 개새끼 이 새끼때문에 추석에도 이딴 헛소리 쓰고 있네

2. 일상을 살면서 와.. 검찰 개혁을 꼭 해야돼 느꼈던 순간은 언제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