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우리당은 위대한령도자 박근혜동지의 경애롭고 자애로운 보살핌 가운데 강성대국을 만드는데 렬심과 성심을 다할 것이며 종북세력을 척결하여 살기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 또 그 시초로써 력사와 전통의 대규모 장외집회를 꾸준히 계속할 것이다. - 자유한국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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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여의도 대규모 장외집회

⊙ 김종진 앵커 :

한나라당이 오늘 오후 여의도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에 여권은 오늘 집회가 불법 사전 선거운동은 물론 경제회생을 발목 잡는 선동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정지환 기자입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오늘 집회에서 현 정권이 국회 법안 변칙 처리와 국민연금 어업 협정 파동 그리고 일방적인 대북 정책 등 국정 파탄과 독재화의 길로 가고 있다며 총 공세를 폈습니다.


⊙ 이회창 총재(한나라당) :

이 나라를 구하고 이 국민을 안정시키기 위해 우리는 제 2의 민주화 투쟁을 선언합니다.


⊙ 정지환 기자 :

이 총재는 이어 의회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 제2 민주화 투쟁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면서 더욱 지속적이고 강경한 대여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민회의는 이에 맞서 경제현장을 찾았습니다. 노사의 애로 상황을 청취하고 경제 회복 방안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어 인천 계양 강화 갑 지구당 대회를 열어 송영길 후보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야당의 장외 투쟁에 대해서 강력히 성토했습니다.


⊙ 김영배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국민에게 불안을 안겨주고 정치를 파괴하고 이런 행위는 한나라당은 즉각 중지해야 된다고 하는 것을 나는 요구합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일단 오는 18일 부산집회는 연기했지만 6.3 재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여야 공방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