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박스에서 돌릴려고 어셈블리어로 간단하게(그래픽도 아니고 그냥 CLI 기반에 소스코드는 4KB 정도밖에 안됨) 프로그래밍 했었는데... 1년 뒤에 내부적으로 32비트 처리로 바꾸고 코드 최적화도 하려고 소스 코드 파일을 열었더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간단한 돈모으기 게임이였는데 알다시피 16비트 부호없는 정수형은 0 ~ 65535의 범위만 가질 수 있기에) 주석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나은데 주석 하나도 없이 통으로 소스 코드였습니다. 몇개 정도는 있긴 한데 그게 프로그램의 흐름 관련한 것도 아니고 그냥 어느 주소는 무슨 용도로 사용된다 정도고 전부 다 적혀있지도 않아서 난감하네요.


그래서 주변에 없겠지만 어셈블리어로 프로그래밍 한다는 친구 있으면 손절하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