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 블록코딩은 사람의 눈과 머리로 다룰 수 있는 복잡도가 금방 한계가 옵니다. 왜냐면 사람의 사고는 근본적으로 1차원적 순차적인데 블록코드는 근본적으로 2차원이니까요. 초보가 접근은 쉽겠지만 소규모 프로그램에나 적합하고 실전에 적용할만큼 복잡한 코딩에는 부적합하죠.1000-1만 라인 정도의 프로그램은 비교적 간단한 프로그램이지만  블록 1000개-1만개 짜리  짜리 프로그램을 따라가며 이해하기는  1천개-1만조각 지그소 퍼즐을 조립하는 것 만큼이나 어렵지요. 한번 실수해서 잘못 연결하면 어디서 실수했는지 찾는 건 거의 불가능하지요.
그래서 원래 물리적 실체가 2차원 블럭이고 근본적으로 병렬적으로 동작하는 디지털 반도체 설계를 다루는 VHDL이나 Verilog 언어도 도 순차적인 text 기반이죠. 2차원 그래픽으로 레고블록 식으로 설계하는 도구도 있지만 그건 간단한 회로 설계나 하이레벨 설계에만 쓰입니다.

하지만 하이레벨의 개념설계를 하는데는 레고블럭식 설계도 유용 하기 때문에 UML 같은 도구도 쓰이는 거죠.

어느정도 복잡해지면 솔직히 보이는건 의미없고, 머리속으로 생각하면서 하게되서, 정리가 잘되어 있는 Text 가 더 정확하고 빠르게 의미를 전달함. 만화가 글보다 보기 쉽지만, 논문이나 사설을 만화로 쓰지 않는것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