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꽤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저능아라 무슨 이야긴지 잘 몰?루 겠음


알 수 있는건 이전까지의 권력, 지배, 욕망을 원하는 단순한 빌런이

아니라는 것



지옥같은 리트 끝에 알게 된건

튜링은 이전 빌런과는 다르게 한차원 다르게 강하다는 것

그리고 이는 태초의 모디파이어 또한 마찬가지

그래서 이전까지 해온 전투양상이 달라짐

뭔가 세계관이 확장되는 느낌이랄까?





(실제 화질은 더 우수한데 용량 이슈 때매 이정도밖에 안나온다.)


생전? 경진의 마지막 영상


튜링과 전투 도중 반갈죽난 에너지 심장을 자신의 권능과 신력을 이용해 복구시켜

다시 천통엔진을 안정화 하는데 성공한다.


그 후 실종된다.






그리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실종자의 여친

세상 초기화 되면서 

서로 각별한 사이였을게 분명한데

일러의 눈빛에서부터 깊은 빡침이 느껴짐




[러지는 러지일 뿐이야.]

에테르 게이저 스토리에서 이보다 더한 트래시 토크가 있을까?




선전포고, 양학선언


근데 놓친 듯 하다.


이후 에버베인 뒷수습하고 관리자랑 에테르 게이저로 돌아가고


일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크눔 대원을 가지고 

코르그 완장들을 추궁하며 베르단디 치료 장면 나오면서 끝남





그럼

이쯤 드는 궁금증

경진은 어떻게 되었을까?


동영상을 보자

어둠 속에 있는 오딘


눈이 가려져 있다.


후광이 빛나는 베르를 본다


경진은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이후 물속으로 사라진다.

[아직... 아쉬움이 남은 걸까...]




의미심장한 공간에서 그림자에 있는 오딘이랑 빛쪽에 베르단디가 나오는데

스토리 정황상 둘다 본체일리 없고 허구의 공간인거 같다.


영상을 다시보면

영상 초반부에서는 계단을 오르는 모습인데 

중반부에서 천통엔진을 고치고


후반부에 경진이 계단을 내려오고, 오딘은 이미 내려와 있었다.

그리고 경진은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실제 베르단디가 현재를 담당하는 운명의 여신인데 

그렇다면 경진은 적어도 현재에서 떠나는 운명을 나타낸 것 같다.

그리고 그 경계에 오딘이 있는데 오딘도 정상적인 운명은 아니란 느낌을 준다.



그래서 죽었냐고?

정황상 육신은 천통엔진에서 떨어진거 같은데

더이상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 것을 보면

모디파이어로서 경진은 죽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그 육신이 멀쩡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집명 나올때 다시 나오나?, 안나올 거 같다)



그런데

의미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인겜 스토리와는 다르게 

계속 있겠다는 대사가 2개나 있는데 다시 스토리에 재등장 할 지는........



이렇게

천원스토리가 끝났는데

아쉬운점부터 말해보자면

각각의 등장인물들에게  너무 많은 서사를 쥐어줄려고 한 게 느껴져서 아쉬웠다.

관리자의 비중보단 중국겜답게 맹능경에게 확실히 공을 들인게 느껴졌음.


그리고

귀환편에서 시간대 과거로 갈거면 그냥 처음부터 과거로 갔다가 현재로 오는 스토리가 낫지 않을까 함.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연출과 빌런의 서사임

5장 사사나미부터 빌런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거 같고 그래서 스토리 완성도도 높아지는 거 같음

연출은 시네마틱 동영상 보면 알 수 있듯이 경진 신음소리 들어보면 상당히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음


그리고 튜링과 경진 교전시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이전 경진 조작할 때와는 다르게

경진 권능 회수 후 스킬 나가는 조작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거 보면

연출은 상당히 잘만든 거 같음


그리고 오딘의 트래시 토크는 정말 사이다였음.





ps. 앞으로 스토리 전부 캐르할거임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