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데이트 끝나고 함께 밤길을 걷다가


여자가 머뭇머뭇하면서 


"저... 이대로 돌아가긴 싫어요..."


"분명 뭔가 더 할 수 있는 일이 있을텐데..."


하면서 데이트가 끝나는걸 아쉬워하는 티 팍팍 내는거



이거 당장 호텔로 데려가달라는 클리셰잖아


이 다음씬에서 바로 순애야스로 넘어가는 파트라고



베르단디 이년 얌전한 고양인줄 알았더니 기회가 보이자마자 부뚜막으로 전력질주하는구나


이 요망한 암코양이같은련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베르단디 이년이 "우리 같이 일하러갈까요?" ㅇㅈㄹ 해버릴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