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에서 5월20일 이메일때문에 논란임


5월20일 메일이 캐붕(OOC:Out of character) 라는 의견



그리고 전혀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



옛날 카피라이터의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면 플레이를 중단해라는 강도높은 비판



하렘게임에서 주인공에게 고백하는건 OOC가 아니라는 의견


이렇게 대립하고 있는데 사실 기존에 계속 했었던 유저들 같은 경우에는 먼저 스토리 민지 오래됐을뿐만 아니라 


ML노선을 타면서 새해 메일, 발렌타인 메일 등 지속적으로 계시자들에게 매운 마라맛의 메일을 많이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메일을 읽는데 큰 어색함이 없었음


이미 발렌타인때 섹스 시원하게 조졌고 심심하면 야스하는 일상 영위중임


그런 과정에서 계시자들이 고백박는건 어색할게 하나 없고 최근 진행하는 이벤트 플롯, 11장, 12장 에피소드 모두 ML의 연장선이기에 큰 괴리감이 없음


10장까지 줄거리 스킵해라는 말을 들은 착한 뉴비 눈붕이들도 딱히 괴리감같은건 못느꼈을거임


쏟아지는 고백메일 받으며 아 그냥 이런게임인가보다 녹아들었을거라고 생각함



다들 알다시피


10장까지의 내용이 분석가와 호감을 쌓는 과정이 부실하거니와 전 카피라이터의 작품이기 때문에 ML의 느낌이 매우 떨어짐


그 때문에 5월20일 메일을 받은 유저 중 일부는 OOC(캐릭터 설정 붕괴)라고 느끼고 있음.


그리고 중립적 의견을 갖는 아래와 같은 의견도 있음



내 생각은 이러함


이미 1~12장에서 분석가와 계시자의 호감도는 MAX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함


메일이 온 시점은 이미 메인스토리를 전부 진행했고, 이벤트 스토리도 모두 겪었다고 가정해야 한다고 봄


아마 지금 오는 메일들도 이러한 가정을 기반으로 쓰여진 것 같음


세부적인 감정 묘사나, 분석가와 계시자의 사소한 에피소드 같은건 호감도 스토리나 숙소 내의 상호작용


그리고 앞으로의 이벤트 등에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렇지 않으면 갑작스럽게 고백 공격하는 계시자들이 당황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것 같음


결국은 1~10장까지의 전 카피라이터의 유산이 문제가 되는거고 


앞으로 이걸 통째로 덜어내는데 2~3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걸 감안하면


계속해서 이런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봄


눈붕이들은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