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우는 이사회를 상대로 쿠데타를 시전했지만, 이사회 멤버들이 사전에 증거마저 빤쓰런에 유리하게 꾸며놔서 완전한 쿠데타는 실패

2. 야마가 돈 타우는 '최소한'의 방어막으로 기존 보안부를 개편하여 자기 휘하의 '내무감찰부(감사/보안)'으로 핵심 인력을 포섭

3. 갑자기 분세끼가 위그드라실 사내에서 인간과 타이탄의 '혼종'에게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나 리브의 희생으로 겨우 살아남고 그녀는 중상에 빠져 치료 중(누가 배후인지는 확신 불가)

3. 한편 타우는 자기 직속 라인으로 포섭(물리)한 분세끼가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을 경계하여 내무감찰부를 시켜 조사라는 명목으로 조리돌림하고(대기업에서 자주 쓰는 방식) 세리스의 노트 등에 손을 대서 기억을 조작하고 스파이로 부려먹음

4. 그리고 이사회를 능가할만한 더욱 강력한 스폰서를 얻기 위해 옐로샤 연방(이하 루씨) 거물 정치인의 손녀인 '이첼 구스타프'를 납치하여 루씨 저항조직에 보낸 다음, 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자신은 이들을 (올리가르히 마냥) 입맛대로 조종하는 계획 수립

5. 한편 루씨 연방군 투스타 출신인 위그드라실 이사 '오메가'는 쿠데타를 선사해준 타우에게 빅엿을 먹이기 위해 그녀의 꿍꿍이를 눈치채고 '밀우드'에게 적당한 권력을 약조한 다음 이첼 구스타브를 가로채오라고 지시

6. 타우는 그러건 말건 '테스' 같은 내무감찰부 소속 비밀 요원들을 루씨 국경지대로 자꾸 보내서 그들이 죽던 말던 사전 작업 착수

7. 시기가 무르익자 분세끼한테 이첼 구스타브 납치 작전을 하달하고 그의 감시역 겸 본인 희망에 따라 테스를 하임델 부대로 '파견' 보냄(정식 편입으로 보기에는 애매)

8. 분세끼는 인센도 안주고 승진도 안시켜주고 ㅈ소같이 부려먹는 타우한테 극대노하며 대충 열차에서 '밀우드'를 죽이고 자연스럽게 하이재킹하면서 어쨌든 분세끼의 할당량은 완료

9. 이와중에 하루 수성 테스가 작전의 전모를 역추적하였고 타우 직속인 내무감찰부가 운나쁘게도 그걸 발견함

10. 내무감찰부가 유도리 있게 지시만 따른다면 괜찮을거다고 타협해주었고 수성은 미심쩍어 하며 테스를 의심하지만 테스는 ㅈ되기 싫어서 일단 입을 다뭄

11. 갑자기 전모를 파악한 테스는 왠지 거기 있었고 코요테단 추방 이후 고향인 루씨로 돌아와 야가다 십장 신세가 된 조셉한테 급발진해서 모든 것을 불면서 구워삶고 어이터진 내무감찰부가 '(루씨 연방군 출신이라서 오메가 라인인) 조셉을 죽이면 넘어가줌'이라 경고를 함

12. 한편 뒤늦게 전모를 깨달은 하루와 수성은 분세끼가 있는 열차와 그 종착지인 제철소로 향함

13. 테스가 분세끼가 중요하지 느그들이랑 타우가 알빠임??? 시전하니까 내무감찰부는 이년 미쳤다면서 노빠꾸로 저격함

14. 근데 용케 안죽음

15. 작은 분세끼는 월급도 짜게줘 인센도 안줘 승진도 인시켜줘 심지어 자기 여자들을 건드린 타우한테 화가 많이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