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말한다, 이 사람은 악하다고

또 다시 말한다. 자신들을 선하다고


착함과 탁함을 혼동한 즉 자신의 잣대로 타인을 갈라내고

거울을 비틀어 타인을 빛출지언정 자신을 보지는 않으니


나는 기름과 물같은 선악을 지니며 길을 걷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