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들어 하늘 보았더니


그때보다 높이들린 자가 보이더라


내 다리들어 올라가니


그때보다 딱딱한 십자가가 잡히더라


위에 다시 달림은 누구를 위해선가


열기없는 건물 위해 달리셨는가


충만없는 지도자 위해 달리셨는가


이에 알수 없으니 


씁쓸한 마음 저편으로 넘긴채 


이 길이나 걸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