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오늘 어떠한가.

만일 증오하는 마음이 차오른다면,

그것을 그대의 악이라 치부해선 안되지만,

그것을 그대의 선이라고 칭하지도 마오.


그것은 악이기도하지만,

그것은 선이기도하니,

그저 증오로써 받아들이고 그안에 숨은 그대의 슬픔에게 그저 따뜻한 말이나 혹여 보이면 쓰담어주시오.


그대가 만약 슬프다면 그슬픔을 나누시오.

슬픔은 그대의 목을 조를지도 모르지만, 사실 그누구보다 그대를 걱정할 것이오.

그저 우린 그런 슬픔을 이해하지 못해 밀쳐낼 뿐이기에,

슬픔을 다른 벗과 나누어서 슬픔을 이해해봅세.


그대가 만약 행복하다면 그행복을 나누시오.

행복은 그대를 기쁘게할테지만, 사실 그행복이 그대를 위험으로 끌고 갈수도 있소.

그저 우린 그행복을 곧이 곧대로만 보아 제대로 못보는 것일 뿐이기에,

행복을 다른 벗과 나누어서 행복을 똑바로 봅세.





뭔가 이상하면 그냥 작자의 SAN치 문제로 생각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