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한 출발



에휴 미개한 카라 같으니라구 ㅉㅉ



그 아저씨가 아니었다면 애초에 생각조차 못했을 작전




으으 킹치만
이왕이면 선장도 이쁜 여자면 좋잖아...



바다의 몬스터 조우!
과연...?



바다 루트는 쉬울줄 알았나? 아니야!
공격 쪽 능력치 패널티를 30% 받는다

어, 그래도 하늘루트보다 적잖아?
여전히 쉬운거 아님?


바다생물의 애널라이즈
냉기와 번개에 약하고, 불과 물에 강하다



초동러쉬이? 아깐 그런거 없었는데...



아, 다시 로드하니 생겼다
근데 이 초동러시 따위가 무서운게 아니다



저놈의 방수가 광역기인데
저거 한두번이면 피통 적은 아군은 싸악 쓸려나간다
아예 저것들에게 선턴을 안주는게 방법인데...
그런데...
시즈카가 선셋호에 있잖아?
따흐흑...

결국 진행불가로 교착되는걸 막기 위해 란스만으로 선조우를 포기했다
레벨업은 좋지만 진행이 안되는건 말이 안되지



물고기 지옥은 이제 시작인데 어쩐다냐...



낙승은 무슨
마왕보다 강한 방수맛좀 볼테야?



아냐
부탁이다
부디 도와줘



으음 그나저나 열흘 정도밖에 밀물이 지속 안된다는데
벌써 준비로 5일이나 지나버렸나...



지루함을 견디지 못한 란스



오늘의 상대는 카나미 너다!!!!



아무튼 바다 생물 관련으로 한턴에 끝낼 조합을 해보도록 하자
작정하면 저레벨 캐릭으로 조우해서 번쩍하면 지나갈수야 있지만
최대한 경험치를 벌어야 하지 않겠는가



모아둔 액세서리 상자에서 이걸 고른다
혹은 무기를 '현자의 지식을 청한다'에서 얻은 설산의 창을 써도 좋다
1.5배~2배로 크게 베기 2번정도면 적당한 레벨 정도는 돌파가 될 것이다



좌측은 전투 1회 + 훈장 / 우측은 스크롤 상자



하지만 평온하게 흘러만 간다면 바다가 아니지



배멀미다!



모험 레벨2도...




마인도...
배멀미는 이기지 못했다...




다행히 오늘 밤은 아무일도 없이 평온하게 지나갔다




어느정도 멀미에 적응한 란스


항해 2일째



회복포인트와 함께 하루를 맞이한다



물론 말이 적응됐다는거지
패널티 디버프는 여전히 있으니 설레지 말자



이번엔 비행 몬스터인 아이언헤드 2연전이 길을 막는다
하필이면 이것들은 물리딜러들이 활약하지 못해서 골치가 아프다

마법사들이 처리를 해줘야 하는데 시즈카를 제외하면 다들 저레벨이라 느리다...
계속 중간에 미라클이나 질이 짤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결국 빡침을 참지 못한 본인은



'정예를 스카우트 한다'에서 얻은 66레벨 마법사를 페리스에게 주었다
페리스는 마법도 필살기도 커맨드가 존재하는데
마법 주문은 없지만 이런식으로 액세서리를 끼면 주문을 사용가능하다
아예 마법 커맨드가 없으면 저런 액세서리를 껴도 못한다



백색파괴광선을 쓰는 악마라니
쓸때마다 손이 따끔따끔하겠군



페리스의 도움으로 아이언헤드를 물리치고 ㄱㄱ



키쿠가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아하
낚시중이었군



그 옆에서는 피구가 복어를 낚시하고 있었다
이 세계의 복어는 가끔 뱃속에 레어아이템을 가지고 있다고



아까 아침에 얻은 고오급 줄자를 복어 낚시에 사용한다



라고 하지만 큰 기대는 ㄴㄴ




초심자의 운일까
란스가 드리운 낚싯줄을 복어가 물어 낚시에 성공했다



복어 치고는 갸름하지만 뭐 어때



키쿠가 바로 해체




맛은 심심한 맛
더 낚아볼까




하지만 이 근방의 복어는 씨가 다 마른듯 하다...



더 가장자리로 가면 복어가 나올지도...



난바다로 가자!
레어 아이템 사냥이다!



미쳤어? 거긴 바다폭포가 있다고!



여기선 레어 소모품 2개



내가 고생하는게 아니므로 난바다로 ㄱㄱ



식은땀을 흘리는 선장





적당한 곳에 정박한 선장




그게 보인 시점에서 이미 끝 아닌지...



좋아좋아 낚시대회다




이번에도 레어 아이템은 란스의 것



자 이제 됐지? 돌아가자 ㅎㅎ



레어 액세서리 상자 2개 득



하지만 알빠냐
더 가장자리로 가자



케이브리스를 잡으려면 더 강한 대화수단이 필요하다 이거야!



이딴게... 총통?



슬슬 바다폭포의 흐름에 말려들기 시작하는 배



결국 선장이 직접 키를 잡는다



마침내 세계의 끝 앞까지 도달한 란스 일행




돛을 전부 접는다 =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 나아갈 수단이 없어지므로 ㅈ됨
세로돛 = 그나마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돛



닻은 던지지 않는다
닻이 내려간 상태에서 조수의 흐름에 말려들어가면...



언제라도 튀어나갈수 있게 준비하는 선장
번역 제대로 된 상태에서 보니까 진짜 필사적으로 버틴다 ㅠㅠ



그러거나 말거나 낚시에 성공한 란스
이제 출발...하려는데



갑자기 앞에서 소용돌이가 생겼다




소용돌이에 말려들어 키가 움직이지 않는다




조수에 휘말려 그대로 점점 바다폭포 가장자리로 흘러가는 두 척의 배



상급 무기 상자 겟



설마 이대로 게이ㅁ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