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왤케안일어나..?..]

[오랜만에 푹주무실수도 있죠.]

[하아아...그럼 다행이긴한데 쟤 오늘 나한테 오므라이스 해주기로 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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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에 있는 내방에서 깨어났다.

시계를보니 10시36분. 평소보다 살짝 느리게일어낫지만 뭐.. 일단 배고프니 일단 부엌으로 가자고.

부엌에 가니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려왔다

[어?아저씨 이제왔어?]

"응.근데 한수영은?"

[수영언니 밥안먹고 자기방에있던데?]

"걔가 왜?항상 아침밥은먹었잖아"

옆에있던 유상아가 표정을 찡그렸다

[몰라 아저씨가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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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에게 쫓겨나듯이 부엌에서 한수영방앞에 왔다.

문앞엔 딱히 별다른건없었..아 이게있네 [전지적 독자 시점 11000원에 팔아요] 젠장.대체 내인생을 왜 파는건지.나는 문을똑똑두드리며 말했다.

"야 한수영 밥안먹어?"

[...]

"뭔 일 있는거야?"

[꺼져.]

"왜 그러는건데?"

[..기억도 못하네 빌어먹을 오징어녀석]

아 맞다.한수영한테 오므라이스 해주기로 했었는데

그게왜 기억이 안났지?

"미안해!기억이안낫어..지금이라도해줄게!"

한수영이 방문을 살며시 열고 얼굴을 살짝 내밀며 말했다.

[..진짜지?]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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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영에게 오므라이스를 해주고 공단에 나왔다.

공원 분수벤치에 앉아서 핸드폰하는 장하영이보였다.

아무래도 놀려줘야겠군.

"야!장하영!"

[히익!]

놀라는모습이 아주 귀엽다.

"뭐하고 있냐?"

[ㅇ..왜!..그냥 염룡이랑 채팅..]

"걔 요즘에 바쁘지않냐?"

[몰라 채팅은받던데?]

"흑염룡 요즘에 팬이 얼마정도되지?"

[아마 140만명?]

"...연봉은?"

[모르겠네..한번 물어볼께]

장하영이 핸드폰을 이용해 흑염룡이게 톡을 보냈다.

그나저나 이자식 팔로워가 왤케많..

띠링!

[어?헉..김독자 이거봐]

"...우리JUS지분이 얼마나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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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보니 12시30분.아마 지금쯤 에덴의 천사교육이 끝났을 터인데..

문을열고 나오는 천사들이 보였다.그중에 하나는 흰백발의 대천사.

"가브리엘!"

[어?너가왜여기에있지?]

"다른이유가 잇겠습니까"

[우리엘 지금 미카엘이랑 싸우고있어]

제길..요즘에 왜이렇게 싸우는건지 한번싸우면

말리기도힘든데.

"이유는.."

[몰라 미카엘이 지나가다 니 피규어 쳤다는데?]

"허..."

그때 에덴에서 충격파가 나왔다.

"이만 가서 말려야겠군요"

[응.천사들 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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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덴>..생각보다 많이 커졌다.확실히 메타트론이 있고없고의 차이가 크군.

[김독자?]

묘한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메타트론의 입고리가 살며시 올라갓다

[후..그대는 빨리 올라가봐야겠군요..에덴 멸망하기전에]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에 도착하자 미카엘과 싸우고있는 우리엘이보였다.

[씨■!미카엘 너 김독자 피규어 친거 사과하라고!]

[우리엘.실수라니까]

[■■■야!]

[어.우리엘 저기 김독자다.]

[■랄 하지마!]

[진짠데.]

[어..?]

이쪽을 천천히 돌아보는 우리엘이 보였다.정확인 보이기만 했다.어느새 내 품으로 달려온 우리엘이 따듯한 날개로 나를 안았다.

[김독자!보고싶었어..]

"매일매일 보지않습니까"

[그래도 니옆에있고싶은걸]

"저..잠시.."

[아...응!]

그리고 무엇이 기쁜지 우리엘은 날개를접고 흥얼거리며 나갔다.

"미카엘."

[구원의마왕이여]

"요즘에 공단에 범죄자가 늘어나고있습니다.."

[후우..내가 뭘하면 되지?]

"라구엘과 경비일을 도맡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겠다.]

.

.

.

공단으로 나오자 스피커가 울렸다.

[븟..(아 내가한다니까 신유승)텁..(넌못해 바보야)...삐이익]

방송사곤가보다.

[아아!오늘 <김독자컴퍼니>,<에덴>,<72마왕>

분들은 3시30분까지 성마협 회의장에 집합입니다!]

음..뭔가 큰일이 날거같은데..

비유를 불러서 워프포탈을 타면 빠르겠지

"비유!우리 비유어딧어!"

그러자 허공에서 비형과 비유가 같이나타났다

[바아앗!]

[야 김독자..너 왜 비유만불러! 나도 워프포탈 만들수있거든?!]

"비유가 자식같아서그런다 뭐 왜"

[흥.하여튼]

하며 비형은 빠른속도로 <도깨비놀이터>로 가버렸다.

"비유!나 성마협 까지 워프포탈좀!"

[에오바앗]

..이건 하기싫었는데

"바앗!바아아앗!"

[바아.푸웁.!..바앗..바앗!]

"흥 이래도 안만들어주냐?"

[바앗!]

"그럼 일단 비유는 가봐"

[바앗]

비유가 비형과같이 <도깨비놀이터>로

사라지는동안 핸드폰으로 톡을걸었다

.--.어머니

슈우욱! 내 존재가 어디론가 빨려가는듯한 느낌을 느끼며 난 [명계]에 도착했다.

어 저깃다.내가찾던 XS급 페라르기니. 그때 뒤쪽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아들?왜 엄마를부르고 안보니?]

"..어머니"

[후훗.그차의 하얀색버전은 니네 아버지한테있으니 받아가거라]

"예"

순식간에 어머니의 힘으로 <명계>성의 테라스 까지오게됐다.거기엔 컴퓨터를 하고계시는 아버지가 보엿다.

"아버지"

[알고있다.면허는 언제딸꺼니.]

"그..나중에.."

[무면허는위험하다]

"..네"

[가져가거라]

.

.

.

XS급페라르기니를 타고 수십초만에 성마협에 도착했다.다행히 지각은아니었다.성마협에 대기실중

<김독자컴퍼니>의 문을열고들어갔다.

[아저씨!!]

[혀어어엉!]

[아저씨!이길영이 자꾸 시비걸어요!]

[형!신유승이 자꾸 키메라 조종해서 저 놀래켜요]

이제 17살이된 애들이 다 왜그럴까.

그나저나 키메라드래곤도 용체를 줄일수있구나

"그나저나 길영아 오늘 성마협이 뭔일있니"

길영이가 웃으며대답했고 유승이 살짝침울해졌다.

[네 형.아가레스랑 아스모데우스랑 내기를 했는데 아가레스가 졌대요]

"아니 뭔내기길래 다불렀데?"

[게임으로 1대1떠서 진사람이 성마협중 하나에게

{천혈도}를 선물하기로 했다나 뭐래나]

"뭐 어차피 오늘 성마협 정기축제이긴하니까 상관없긴한데"

아 이제 시작하려는모양이군.

도깨비 영기가 우리를 안내했다.

[<김독자컴퍼니>일동분들 들어가시죠.자리는 앉고싶은데 앉으시면 됩니다.]

들어감과 동시에 누가 내 손을 잡아당겼다.

에메랄드빛 눈과 노란색 금발 몸에서 나는 은은한광휘 우리엘이었다.

[흐흥~김독자 빨리가자!]

"아..예"

[뭐야?싫어..?]

우리엘이 살짝 시무룩해진 표정을짓자

재빨리 변명햇다.

"아 싫은건 아니고 <김독자컴퍼니>의 소속원들도 대려오려고.."

[아..맞다!빨리대리고와 김독자!난먼저 가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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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원씨!상아씨!유중혁!한수영!현성씨!장하영!길영아!유승아!이지혜!필두아저씨!설화씨!부장님!"

[아.독자씨 오늘 필두아저씨 안온다는데요?]

"예?유상아씨 왜요?"

[크흠.공단에 건물을 짓는다라뭐라나]

"정말 한결같군요 그아저씬"

[후훗.그니깐요]

바로그때 진행자 도깨비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본격적인 파티 시작인거같군그래.

[자 지금부터 제3회 성마협 축제를 개막하겠습니다!]

와아아!!하고 울리는 환호성.뭐지 왜 마왕들이 더신낫지?

[일단 아가레스님!하시죠.]

[크흠...그 내가 내기에져서 그 {천혈도}를 추첨하겠다.]

다르륵하고 돌아가는룰렛.어쩌면 나일지도 모르겟다.

그렇게 조그만희망을 품고 결과를보았다.

[아아!당첨자는..? 바로바로 유중혁씨! 와아!축하드려요!]

그순간 옆에있던 우리엘과 그주변천사들이 환호성을 질럿다.

[유중혁씨!앞으로나와서 추첨소감 부탁드려요]

[...고맙다]

쟤왜이렇게 숙맥해.좀재밌는 말이라도해봐라 중혁아

그렇게 유중혁이 아래로 나려오며 칼로 바닥을 빙빙긁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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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성마협은 서로 실력을 주고받는 대회가 열렸다.

[님 너무열심히 하는거 아니심?체력비축해두셈

어짜피 님 나 못이김]

[하하하하핫!라파엘!아직 입은 살아있군요!]

라파엘의 승리였다.

[그러게 진다했잖슴]

[하아..하아..말그대로 체력을 비축했을뿐이에요]

다음은 나와 우리엘의 경기였다.

이게..뭔가 우리엘이여서 공격을할수가 없었다.

제기랄..망할도깨비들.

그리고 저기도 마찬가지인 모습이었다.

우리엘과 메타트론이 대화하는모습이 보엿다.

[씨■!메타트론!내가 우리 독자랑 어떻게 싸워!]

[진짜로 싸우는건 아니지않습니까.]

[그래도..공격자체를 못할거같다고..!에잇

항복!]

내경기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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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성마협의축제도 폐회하고 오늘의 날도 저물어갔다.오늘은 에덴에 있는 내방에서 자는날이었다.

에덴은 포근했다.잠결에 누가 내 머리를 만져주는거같기도했다.평화로운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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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오늘 처음써봤어요..ㅠㅠ반응좋으면 안나온사람들성좌들도 나오게해서 2편만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