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눈을떳다.천장에보이는 조그마한 사진.

독자형사진이었다.근데 뭔가이상했다..

왜 눈높이가 이렇게 낮지?그리고 뭔가 후텁지근했다.

거울을봐야겠다 하고 거울이있는 신유승방에갔다.

"이..게뭐야?씨이이바..나 지금 고양이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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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종일 생각해봤다..내가 왜 고양이가 된거지?의심가는일은 하나라도없..아 설마 그건가?

창문을 뛰어넘어 [디오니소스]의 방으로 갔다.

물을 마시고있는 디오니소스가 날 바라보더니

눈치챈듯햇다.

[하핫.이길영 너 내 포도주먹었지?]

"어떻게 알았어?"

[내 포도주는 성좌가 아닌화신이먹으면 랜덤한 동물로바뀌거든.]

"그래서 이거 어떻게풀어!이렇게 살순없다고!"

[흐흠~그거 풀려면 니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하루동안 같이살아야될껄?]

뭐라고?그러면 독자형하고-

[아.물론 동성은안돼~좋아함의개념이 사랑에 더 가깝거든!]

"하아아아아..일단알았어"

[근데 너 왜 나한테 반ㅁ]

문을 닫고나오며 생각했다.

"그냥 영원히 풀리지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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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김독자컴퍼니>에 신유승방으로 왔다.

물론 걜좋아하는건아니지만 그 내가사귈수있는게

 신유승밖ㅇ..씨발..욕을삼키며 신유승방으로 살금살금 들어갔다.신유승은 공부중이었다

[•••그래서 다종교감은..사람에게도 가능은하다..??]

그때 내가 무언가를 툭쳤다

툭!철퍼덕

[꺅!...너 뭐야?..고양이잖아?]

 가까이서보니 가슴이 울렸다.아 이건 좋아하는게 아니라 놀라서..젠장

[흠 내방은 어떻게 들어왔을까 싶긴한데~

귀여우니까 봐준다!]

"씨발"

[무..뭣?]

"므야양?"

[잘못들은..거겠지?어쨋든 너 내가 키워줄게 으힛]

후우우..일단 계획의 반은완성됏군.

그럼 이제 신유승이랑 하루동안 같이지내야하는데..

신유승이다시 공부를하러갔다.

그래 인간땐 할수없었던걸 하며 지내보자고.

나는 신유승의 다리위로 올라갔다.뭔가 푹신해서 잠이잘왔다.

[흠~?너 애교가 많구나!]

쓰담쓰담 머리를 만져주는 신유승의 손을 느끼며 

잠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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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버니 신유승침대 위였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신유승이보였다.

새삼스럽지만 이뻣다.갈색의포니테일 하얀색피부

...시계를 보니 아침9시30분이었다.

어라?나 그럼지금 인간...인거잖아?

신유승이 깰려는 기척이보여서 바로 나가려던 찰나.

[히익!너..너뭐야!!]

...깨버렸네

"아..그게 나 거울..보려고"

[구라까지마!너뭐하려왔어?]

"아 거울보러왔다고!!"

[거짓말하지마!너 독자아저씨 사진가지러와-]

"그래 거짓말이야."

[그럼그렇지.뭐하러왔는데?]

"...나 너 좋아해"

[....어?]



인생처음으로 로맨스 써봤는데 뭔가어색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