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림버스 스포될 수 있음.



아아 어째서 세상에는 비극만이 가득한 거지?


김독자는 쓰러지고 죽고 사라져가는 모든 성좌와 마왕 그리고... 김독자 컴퍼니가 보이는 지하철 내부에서 의문을 품었다. 그리고 분노했다.



'왜 어째서 마지막 결말이 이딴 건데. 최후의 시나리오에서... 우리들의 희생이 어째서 가장 오래된 꿈 아니 나로 인한 건데!'

한수영, 유중혁 나는 이딴 결말을 받아드릴 수 없어. 없다고!


지하철에 그 후로 갇힌 김독자는 김독자가 있는 세계선을 보고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 날부로 지하철에서 가장 오래된 꿈은 자기혐오에 휩쓸리고 말았다.



 * * *



김독자는 드디어 최후의 벽에 김독자 컴퍼니와 함께 도달했다. 도깨비왕은 쓰러졌고 최후의 벽으로 진입할 순간이었다.


그 때 갑자기 최후의 벽에서 어린 아이?가 튀어나왔다.


'흐  드 나왔다.'


'왜 아이가?'

'최후의 적은 도깨비왕이 아니였던 건가?'

'최후의 벽에서 아이가 튀어나왔다라 멸살법에는 없으니 저 녀석이 가장 오래된 꿈인가?'


"당신은 누구신가요?"

"넌 누구지?"


많은 의미가 함축된 말을 김독자가 조심스럽게 내뱉었다.


아이?가 그 물음에 진언과 함께 모호한 답을 하였다.


"모든 세계선의 최강은 나에게 ."

"모든 걸 적던 나의 작가조각글이 되어버렸고,

그 시간과 충의 두 아이그 후광에 불탔으며, 불공정했던 심판자는 결국 악에의해 비참히 죽었지."

"방패같던 금속녹아버렸으며, 바다의 선장은 결국 육지에서 난파하고 말았지."


"이 말이알겠 김독자 나를?"


"자세한 설명을..."


"이래도 이해를 못하다니.

자세히 말해주지 김독자 난 다른 세계선에서 온 너다."


"너의 그 바보같은 실수로 모든 걸 잃은... 아니지 죽이고 모욕한 웹소설 밖에 모르던 애새끼란 말이다!"


"하... 그래 그래 너만 없었으면 이들 모두가 하하호호 행복했겠지. 전부 네 탓이군! 김독자"


뭐?


갑작스러운 급전개에 의문을 가지고 있던 김독자의 독백도 잠시


스스로를 김독자라 주장하며 김독자가 이 비극의 원인이라 주장하는 아이가 전투를 준비하고

이런 아이의 공격 준비 자세를 본 김독자 킴퍼니는 곧바로 싸울 준비를 하였다.


* * *




아이는 번개같은 속도로 뛰어다니며 폭풍과 천둥번개를 몰고 다녔고 심지어 닳은 칼을 들고서 검기를 휘둘렸다. 그리고작은 범위의 현실조작을 하며 김독자 컴퍼니를 압박했으나.


김독자 컴퍼니의 연계에 결국 무력화되고 말았다.

피를 뱉는 아이에게 김독자가 물었다.


너는 누구지?


김독자의 이 말을 기다린 듯 아이가 김독자에게 말을 하였다.


" 나 는 너 다. 김독자 너는 악이다."


"무슨 말이야? 다른 세계선의 나인 것은 알겠는데. 내가 왜 악이야?"


급전개에 당황한 김독자가 아이?에게 물었다.

이후 김독자 컴퍼니의 일원들도 차츰 대화에 끼어들었다.


독자형 굳이 들어야 되나요?

이 꼬맹이의 말이 맞다. 김독자 저 녀석은 그 벽 너머에서 온 이 가장 오래된 꿈과 관련되어있다. 쓸모있는 말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독자씨...


"잠시만 더 들어보자 중혁아"


"자세한 설명을 해주어야 하나?"


"내가 한 말을 듣고도 모르다니 이... 세.. 겨ㅣ... 선ㅇㅢ 니ㆍ는 머ㅇ청하구ㄴ. "


"나는 저벽 너머에서 무수한 가능성을 보았지."

"김독자... 컴퍼니의 가능성을.."


"모든 김독자로 인해 그들은 고통받고 죽었다."

"그 예외는 김독자가 죽는 것일 뿐 그래서 나는 모든 김독자를 죽여야만 한다."


"그걸 어떻게 믿지?"


"못 믿겠다면... 그래 김독자 내눈을 봐라! 너의 그 저주받은 운명을 필름법칙으로 마주보란 말이다!"


김독자는 그 아이?의 눈을 마주보았다. 

그러자...



[필름법칙이 성립됩니다.]



"그래 너의 모든 가능성 속 과오를 마주해라 이 죄인아!"



창작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