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은 후붕이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


물론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하나있기는 하다.

어렸을때부터 쭈~욱!함께 해온 소꿉친구이기도 하다.


근데 요즘들어 후순이가 내게 관심이 없어보인다.


나랑 애기하는 도중에도 핸드폰만 보고 나한테는 신경도 쓰지않고 이젠 나를 사랑하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오늘은 후순이랑 데이트하는 날이다.


후순이는 5분정도 늦는다.


"후순아 왔어? 5분정도 늦었네?ㅎㅎ"

"....어(까톡까톡)"

"오늘은 저기로 가볼까?"

"어(까톡까톡)"


오늘은 쇼핑을 하고 좋은 옷도 사주고 화장품도 사주며 후순이랑 자주갔었던 돈까스 집에 갔다.(옛날엔 1주일에 5번을 매일 갔었는데.)"


"야 장난하냐? 지금 나를 대리고 고작 돈까스 집? 미쳤어?"

"아니..우리 여기 자주갔잖아 그래서 오랫만에 먹을려고"

"하..진짜.."


......


"돈까스 이리줘 내가 썰어줄게"

"어(까톡까톡)"

"근데 누구랑 그리 대화해?"

"알거 없잖아...너랑은 관련성이 1도 없는 사람이야 신경꺼(까톡까톡)"


"아...그래...(이제 내가 아니여도 괜찮구나..)"


.....


"후순아 할 말이 있어 내가 오늘 굳이 데이트 하려는 이유는 너에게 이말을 해주고 싶어서였어 "우리헤어지자 그동안 내욕심으로 너를 붙잡아두고 있었어 그래서 지금이라도 놔주려고 고마웠어 행복하길 바래"


자리를 나갔다.


.....



어?...후붕아 그여자는 누구야?

당장 그여자한테서 떨어져!


여자친구는 나잖아!


어?....


"너는 질렸어 이제 다른 여자 만날거야"


안돼...안돼!...


헉! "하아....하아....미안해...후붕아...흑..정말...미안해..

후붕이와 벌써 헤어진지 3개월이네...."


"나는 정말...바보야...옆에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존재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그걸 몰라서..!"

 

"미안해...미안해...미안해..."



방은 어지럽혀져있다.

그것도 아주 매우 심하다.


그리고 몇칠동안 씻지도 않고 방구석에 박혀있는 방구석 폐인한명도 있다.


........


폐인은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는듯하다.


폐인은 자신이 한짓을 후회하고 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1번)용서엔딩


(2번)비용서 엔딩



물론 후순이가 바람은 피운것이 아니고 그냥 후붕이가 자신에게 잘해주고 다 받아주니 "내가 하는 것은 모든 받아주구나"라고 생각해 막 대해 줬기 때문에 후붕이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구나 생각해 헤어졌기에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요


???:"....."


???:"선택할지 말지 고민이네~그래 1번 1번으로 하자"



1번으로 선택을 하실건가요?


???:"네"



알겠습니다 진행하겠습니다



후붕이에게 용서하기 위해 오랫만에 씻고 화장도 하며 후붕이 집으로 가고 있다


후붕이에게 여태까지 너무 막 대해줬기 때문에 후붕이가 많이 상처를 받았을 거야


후붕이에게 너무 심하게 해줬으니 이제라도 잘해봐야

그나마 용서라도 가능하겠지?


사귀기는...안됄수도 있지만 그래도 용서라도...




벌서 후붕이 집앞에 있다.

나는 너무 긴장했는지 손이 떨렸다.


그래도 용서해야 하기에 초인종을 눌렀다.


"누구세요?"


후붕이 목소리가 들렸다.


이네 후붕이가 문을 열고 



"아"


후붕이가 문을 닫을려고 다시 닫으려고 하고 있어 나는 제 빠르게 


"잠깐만! 후붕아! 할말이 있어서 왔어!"


이네 후붕이는 "무슨 말이 하고 싶은데?"


나는 "그..너에게 여태까지 한 행동을 사과하고 싶어서"


"이제와서? 여태까지 나는 후순이 너에 그 행동 하나하나 듣고 느끼며 생각했어 "나를 좋아하지 않는구나" 라고 알겠어?"


"나도 알아 후붕이 너에게 너무 불친절한 행동을 하고 너를 걸림돌 취급했어..그리고 생각했어 내가!..내가 나쁜년이구나 라고"


"...."


"그래서!..이제라도 사과할려고..근데..안받아줘도 돼

그냥 내가 하고 싶어서 그래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돼...그냥...(훌쩍)그냥 너에게 사과하고 싶어서 찾아왔어..(훌쩍)미안해..후붕아...으..윽(훌쩍)"



이네 후붕이가 문을 열고 덥석


"?! 이게..뭐하는 거야?"


"나는 니가 용서하길 바랬어 이렇게라도 사과하니 후순이 너가 엄청 힘들구나 생각해 우리 다시 한번 시작하지 않을래?"


"정말..(훌쩍)이런 나를 사랑하는 거야?"


"응 많이"


"나는 그런것도 모르고!..우아아앙!"


"괜찮아 나는 후순이 너에게 기회를 줬어 용서할 기회를 너가 진심으로 용서하니 기분이 좋아 앞으론 그러지마?"


"알겠어..고마워 후붕아 사랑해♡다시는 후회하지 않을게 맹세할게 너랑 평생을 같이 있기로 맹세할게♡"



그렇게 평생을 같이 살기로 맹세하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어...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끝!ㅎㅎ





















끝날줄 알았어? 나알지? 용서할지 말지 선택할때 나는 해피엔딩을 좋아해서ㅎㅎ 그래서 살짝 억지로 해피엔딩 선택했어


괜찮지? 응? 뭐..이제 진짜로 끝!이라고 하기전에 남자가 너무 호구아니야? 라고 생각할수도 있어

근데 그거는


어렸을때부터 같이 살아서 후붕이가 눈치를 어느정도 챈거야! "아 후순이 지금쯤이면 자신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알겠지"라고!..그러면


어느정도 괜찮겠죠? 이제 진짜 끝! 수고 많으셨습니다!


근데 저 잘한거 맞겠죠? 실수한거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