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물보단 피폐물에 더 가까워 질지도..?

주인공이 히로인한테  기억상실증 저주를 가져가는거?

기억제거 시술이 발달 돼서 평소 ㅈ같이 굴던 후순이는 남친이랑 싸우면 그냥 헤어지자는 통보도 없이
바로 기억 제거 시술 받아 버림
그러고 나서도 새로운 남자 친구 금방 금방 다시 만나서 아쉬울 거 없이 이후로도 몇 번인가 새 남친들이랑 싸우면 기억제거 시술 받았는데
한 날은 기억제거 시술센터가 쉬는 날이라 하는 수 없이 시술 못 받고 평소 가던 카페에 갔는데
전남친이 처음 보는 척 인사 건내면서 말을 건냄
알고 보니까 이때까지 기억 제거 시술 받았을 때 마다 후붕이는 자기도 기억 못 하는척 다시 처음 만나는척 후순이에게 가서 비위를 맞춰가며 연애를 하고 있었던 거임
그걸 이제야 깨달은 후순이는 이제라도 진짜 후붕이에게 잘 하려고 하지만 또 개버릇 남 못주듯 ㅈ같이 굴고 데이트 쫑내고 왔는데
그래도 몇 번이나 모질게 굴었는데 계속해서 자기를 만나려고 해준 후붕이에게 내심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첨으로
후붕이 집 가서 사과하려고 방문해서 벨을 누르고 후붕이를 불렀지만
후붕이도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기억 제거 시술을 받은 상태로 후순이게 말 하는 거임
"누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