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전개순으로 나열하면
여주가 금태양섭외 > 금태양전학 > 금태양이 접근 > 남주를 고립시킴 > 버려진 남주 > 접근하는 여주 > 돌아갈려는 남주 > 거절당하고 여주한테 매달리는 남주(망가짐) > 원하는걸 이뤘으니 사실을 밝히는 여주 > 후회하는 애들 > 화내는 남주 > 엔딩

고아원에서 만난 여주1 > 여주1이 첫눈에 반하고 그 뒤로 사람을 시켜 스토킹(?)하는 여1 > 알바하다 만나 남주를 좋아하게 된 여2 > 남주는 대학에 들어가고 우연히 만난 금태양 > 친해진 금태양 > 조금씩 남주 고립시킴 > 관계 파탄나고 길가다 여2만남 > 집에서 쫒겨나고 결국 뛰어내리려는 남주를 붙잡는 여2 > 여2집에서 하룻밤 보냄 > 학교에서 금태양이 진실을 말해줌 > 빡쳐서 몰아붙히는 남주 > 애들이 그걸 보고 금태양 두둔 > 되돌아가는 남주 > 여1이 찾아옴 > 여1여2와 금태양이 만나지만 남주를 두둔하는 여1,2 > 여1이 그간 스토킹해온걸 증거로 공론화시킴 > 그걸보고 후회하는 애들 > 집까지 따라온 애들을 여12가 막아섬 > 또 찾아온 애들한테 화내는 남주 > 엔딩

세부묘사적으로 비슷한 부분을 찾으면 고립되는 과정이랑 후회하는 애들한테 화를내는 부분인거 같은데

1. 누명으로 빌드업을 쌓은 이유
저기 어딘가 말한적 있었을 텐데 ntr을 싫어함 그래서 처음엔 완전ntr이었는데 쓰는게 불편해서 바꿈. 클리셰한걸 좋아한다 했는데 그럼 또 생각나는게 누명이였음 후챈 옛날것들 중에 누명이나 경멸어쩌고 하던 것들처럼 누명으로 하자고 생각했는데 왜 누명을 씌워야 하나에서 막힌거임. 뭔가 신박한 생각이 안나서 그럼 원래 쓰려던 금태양이랑 섞자고 생각해서 쓰게됨

2. 화를내는 이유
단편이였나 어딘가에 전여친 성격대로 썻다는 댓글이 있을거임. 그거처럼 기본적으로 남주는 내성격에 +호구성을 더해서 쓰고 히로인들은 클리셰적인 캐릭터성(츤데레 등) 그게 아니면 내 지인들 성격을 기반으로 쓰는데 히로인들을 여기서 저지시켜야하는데 가장 탁월한게 무엇일까 생각했을때 작중 내내 금태양을 제외하면 한번도 화를내지 않던 남주가 본인들한테 화를 내는거라고 생각했음 그럼 내가 느꼈을 때 히로인들한테 가장 빡치는게 뭘까. 1얀데레각성. 2여주들에 대한 적대감.
1번이였음. 나버린년들이 얀데레각성해서 나한테 칼찌를 둔다? 개같거든. 근데 그렇게 되면 또 여주들이 히로인들을 저지시키게 되는데 그럼 무한반복이란 말임. 그럼 남주가 고리를 끊어줘야 하는데 가장 효율적인게 여주들에 대한 적대감이여서 그랬음.

적고 보니까 존나 변명같은데 진심임. 베낄려고 작정하고 베낀건 없음. 소재 링크 하나 올리는게 뭐 그렇게 어려운거라고 일부러 안올릴 일은 없잖슴.

몇달동안 잠들기 전에 하던 망상들로 자기만족겸 자기전에 한두시간 폴더스토리 켜놓고 손가락 가는대로 쓴건데 의도치 않게 물의를 일으킨거 같아서 주딱이랑 챈러들한테 미안하게 생각하고 내가 위에처럼 저지랄을 해도 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일단 다 글수정은 해놓을게요. 다시 한번 이런일로 시간쓰게 만들어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