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프리즈마 이리야 좋아하고
 바닐라 초코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강간 드립쳐도 
실제로 아동성범죄는 안저지르고 연애도 잘하고 지내지만
 그 꼬라지를 일반인 대학원동기가 보면 어떻게 생각하겠어..

그렇게 적어뒀다고 해서 그게 면죄부가 될까요?
님 글 내용이 그런 내용인데 '나 검열 반대하는데?' 한마디 적어뒀다고 없던 게 되지는 않음
잠재적 가해자가 어쩌고 하는 페미가 나는 남혐여혐 둘다 싫어한다고 해서 성평등주의자가 되는 게 아닌 것처럼요

부당한 검열이 이뤄지고 있다는게 이번 사건 논제인데
거기에 갖다가 너희들 취향 솔직히 비주류인거 맞잖아? 왤케 당당해? 이런 글 쓰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요

댓글 쓰는 사이에 밑에 다른 난붕이가 적어줬는데
어디 무슨 퍼레이드처럼 개방된 공간에서 로리야짤 뿌리다 잡히고는 문화탄압이다!!! 하는 것도 아니고
법적으로 허용된 선 내에서 즐기기 싶은 사람들끼리 즐기던 걸 검열하려고 드니까 반발하고 있는데
'님들 취향 솔직히 반사회적인 취향이잖아요? 왤케 당당함?' 하는게 님이 쓴 글임

그래놓고선 누구 취향가지고 뭐라 하고 싶지는 않다
너희들은 당당하게 문화검열 반대해서는 안되지만 난 문화검열 반대한다
글 전체에서 취좆하고 검열찬성해놓고 그런 발언 한다 해도 그 발언에서 어떤 진정성을 찾을 수 있을까요

스스로 검열 반대와 취향 존중이 도덕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스스로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입으로만 나는 도덕적인 사람이요 하는걸로밖에 안보인다는게 제 원 댓글이고 님 글 읽고 난 감상입니다

비추 보니까 본인 의견이 틀렸다고 그러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닌 거 같은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러니깐 페도 야짤이 부끄러워서 음지에서 신분증 받고 하는 곳에서 한거 아닌가 지금 사람들 화내는게 음지에서 놀고 있는데 양지로 머리채 잡고 끌고온게 문제인거임 굳이 페도가 아니라도

님이 말하는게 페도 야짤이 뭐 어때서 하는 사람들 말하는거 같은데 이 사람들은 이번 사건 핀트 똑같이 못 맞춘 사람들이라 이번 사건이랑 엮으면 안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