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인적으로 운전은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임.


인공지능이나 기타 컴퓨터 시스템에 사람이 탑승하고 있는 자동차의 통제권은 그 어떠한 것도 줘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는거지.


만약 굳이 꼭 줘야 한다면, 비상충돌"경보장치" 까지는 그래 그럴 수 있지 하고 이해할 수 있음.


근데 컴퓨터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해서 자동차를 긴급제동 시킬 수 있게 하는걸 의무적으로 장착시키고, 그게 없으면 판매를 금지한다...?


애초에 그런게 꼭 있어야 운전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면허 반납하고 대중교통 타는게 맞다고 생각함.


난 이런 신념으로 아래 몇가지 차 고르는 나만의 기준이 있는데, 차 아직 없는 차덕들에게 어느정도 꿀팁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셈.


1. 1차세계대전 또는 2차세계대전에 참전했던 국가들의 자동차 기업에서 만들었는가?

- 전쟁은 기본적으로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의 운송(보급, 후송 등)이 필연이고 필수임. 이게 안되면 100% 지기 때문인데, 그래서 자동차 기술은 전쟁을 통해 발전한다고 봐도 무방함.


2. 시스템적으로 운전자가 100% 자동차의 통제권을 쥘 수 있는가?

- 운전"면허"는 말 그대로 "면허"임. "의사면허"처럼 사람의 생명을 직간접적으로 다룬다는 의미이고, 사람을 살리거나 죽일 수 있는 수 톤의 쇳덩이를 고속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능력이 있다는 증명서임. 그런데 이러한 능력을 지닌 인간을 개무시하는 처사가 난 자동차 통제권을 컴퓨터에 줘버리는거라고 생각함. 이럴거면 운전면허 시험제도 따위는 필요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