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위키에서 United Kingdom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4개의 Country로 구성되어 있다고 나와있고

한국어, 중국어 위키에서는 이걸 구성국(構成國)으로 번역하고 일본어 위키에서는 칸토리(カントリー) 라고 그대로 음역했더라.


한국에선 없는 개념이라 좀 생소한데

같은 나라인데 나라 안에 나라가 또 있는거임? ㅋㅋ

보니까 자치정부, 의회가 따로따로 있어서 내정은 자기네들끼리 해먹으면서

외교, 국방만 런던에 있는 중앙정부(UK)에서 하는 개념인거 같은데

심지어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는 '총리'가 따로 있더라 ㄷㄷ

더 이상한건 잉글랜드는 총리가 없고 '영국 총리'가 잉글랜드 총리나 마찬가지라 하더라;;

(근데 이러면 애매한게 영국 총리는 영국 전체를 감안한 시야로 업무를 처리하지 잉글랜드만 한정해서 보진 않자나)

한국에 경상도 대통령, 전라도 대통령, 강원도 대통령 다 있는데 경기도 대통령은 없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경기도 대통령이라고 생각해보자


우리나라로 치면 잉글랜드-스코틀랜드는 [경기도-경상도] 관계보다는 멀고 [남한-북한] 관계보다는 가까운 그런 개념으로 보면 되려나..

(대충 보면 확실히 이질감이 있는거 같긴 하더라. 스코틀랜드는 독립한다는 말까지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