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지금 뭐하냐?"
"도, 돈 드리려구요오.."
"크큭... 얼마 있는데."
"엣... 1은화... 3센트..."
- 짤랑!
수중에 가진 전 재산이 허공에 흩날린다.
비아체는 나의 손을 거칠게 뿌리쳤다.
"크큭... 씨발, 진짜 존나 귀엽네..."
- 텁!
비아체는 양손을 뻗어 벽을 짚었다.
어딘가 익숙한 표정.
가학적인 웃음이 비아체에게서 피어오르는 순간이었다.
"야, 이 남창 새끼야."
"... 네엣..."
"얼마면 대줄래."
"피, 필요 없어요..."
"하아... 개 꼴리네, 진짜"
비아체가 손등으로 나의 얼굴을 쓸어내린다.
그녀는 나를 사냥감으로 인식한 듯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포식자의 소름끼치는 안광과 함께.
<성비 불균형 세계의 남신도> 61화
이거 개맛있네............................... 지금까지 본 남역중에 필력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