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키 유전자 누나가 다 빨아갔는지, 누나는 192cm인데 나는 160cm은 무슨 155cm도 한끗 모자란 땅꼬마임.


그래서인지 키가 큰 여자에 대한 환상같은게 생겼달까. 그랬음. 근데 누나랑 나랑 나이차이 5살 정도 밖에 안나는데, 내가 좀 작고 유약하니까 누나가 나 엄청 챙기고 다님. 편부가정이다보니 동생보다는 아들 챙기는 그런 느낌. 그래서 그런지 우리끼리 우애도 좀 좋은 편임.


물론 속으로는 내가 누나 좋아하다보니까 좀 이래저래 양보하는 편이고, 굳이 문제 안 일으켜서 더 그럼. 그리고 누나가 나 챙겨주는게 좋아서 괜히 더 앵기고 애교도 자주 부리니까 누나도 싫지는 않은가봄.


그렇게 쭉 좋아했음. 그러다 진짜로 사랑하게 된 계기가 있었음.


나 어렸을 적에는 우리집은 그냥저냥 사는 편이여서 누나랑 나 지내는 방이 하나였는데, 나 교복입고 학교가던 순간부터 엄마 하는 사업이 갑자기 확 성공해서 우리는 꽤 큰 주택으로 이사를 했었음.


그래서 각자 방이 나뉘게 됐었음. 그 때 까지도 우린 같이 목욕도 하고 그랬는데, 엄마가 가정교육에 나서면서 우리끼리의 교류가 딱 단절되었음.


뭐 그렇다고 해서 아예 얼굴도 못 보고 그러진 않았고, 그냥 가정교육의 부재로 부터 파생된 것들이 자리잡혀가며 좀 누나랑 내가 어울리는 시간이 줄어들었단 얘기임.


단둘이서 욕탕 들어가서 발가벗고 목욕하는거나, 둘이서 병원놀이 하는 그런 시간들이 없어지거나 줄어들었다는거.


그리고 그러던 어느날이였음.



당시 누나는 1지망 떨어지고 2지망에 갔는데, 한 학기 다니다가 반수하던 상황이였음.


엄마는 사업 때문에 당시 집에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집에 왔었음. 나는 그때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 가서 기숙사에서 지냈었고.


그래도 기숙사라고는 해도, 막 강압적이지는 않았음. 요청하면 주말외박 같은건 시원시원하게 해줬었음.


그러다 학교개교기념일+공휴일+주말 이렇게 낑겨서 외박 신청하면 목요일에 나가서 일요일에 돌아올 수 있던 날이 있었음. 원래라면 엄마한테도 알리고, 누나한테도 알려야 하는데 그 즈음 그냥 누나 오래간만에 놀래켜주려고 아무말 없이 갔었던 적이 있었음.


그리고 진짜 조용조용히 집 와서 짐 다 풀고 누나 찾는데, 언젠각부터 되게 거친 영화소리 같은게 나는거임. 막 욕설같기도 하고 그냥 듣고있기는 좀 신경쓰이는? 그래서 2층에(누나방이 2층에 있었음)갔는데 누나방에 가까워질수록 그게 영화가 아니라고 직감했음.


좀 격한 야동 같았음. 남자 숨 넘어가는 소리 들리고, -뿍찍뿍찍 하는 질척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나도 알거 다 알아서 그게 야한 소리라고 확신이 들었음.


그러다 진짜 문 아주 사알짝 열고 봤는데.. 와..


누나가 태초의 모습으로 딜도를 잡아먹듯이 자위하고 있었음.


TV에 컴퓨터 연동했는지, 그 커다란 화면에서는 몸집이 좀 작아보이는 어느 서양의 남자가 최대한 쇼타스럽게 치장하고선 가만히 누워 위에서 찧어대는 커다란 여자에 맞춰 아양떠는 모습이 보였음.


그리고 그 옆에 모니터에선 3d애니메이션으로 진짜 쇼타가 자기보다 3배는 큰 여자한테 존나게 따먹히는 야동이 틀어져 있었고.


그런 광경을 보면서 누나는 욕을 잘근잘근 내뱉으면서 거의 분노의 딜도 방아질을 하고 있었음.


문을 살짝 열때에 문안에서 내쪽으로 화악 쏟아지던 그 열기랑, 짠내, 누나의 농축된 향이랑 땀으로 젖은체 열락에 휩싸인 누나의 모습.


마지막으로 내 시선이 누나가 방아질 하던 딜도까지 갔을 때, 진짜 아랫배가 -즈큥 하며 쿵하고 떨어지는 느낌까지 났었음.


순간, '딜도가 아니라 저게 나 였다면.'하는 생각이 날 정도로, 그 모습에 한순간에 반해 버린거임.


그간 학교 다니면서 나를 좋아하는 애들은 있어도, 연애대상으로 보는 애들은 없었어서(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내 친구들이 나서서 컷 하고 있었음. 어쩐지 좀 친해질라 하면 서먹해지고 그러더라.) 자존감이 좀 많이 내려가 있는 상태였었는데 이토록 나를 좋아해줄 것만 같은 사람이 눈앞에 나타나니 반하지 않고서야 못 베기겠더라고.


심지어 내가 쭉 호감있던 누나였으니까 말할 것도 없었고.



그래서 그 날에 누나 자위하는거 쭉 지켜보면서 저 딜도랑 내 쥬지랑 크기비교도 해보고 하다가 누나 자위 좀 정리됐을 때, 모른척 문 똑똑 두드리면서 누나 불렀었음.


누나 방문 잠그고 닫은 다음에. 문 벌컥 열면 누나도 곤란하고 나도 곤란하잖아.


모른척 '누나. 나왔어!'그러면서 문 열려고 하니까는 누나 완전 놀라서 '으, 어? 시우야? 왜 벌써 왔어?'하면서 우당탕탕 소리나더라.


그냥 들어가려다가 문 잠겨 있다고 문 열어달라고 칭얼대다가, 누나가 운동하다가 지금 씻으려 한다고 해서 '알았어~' 하고 1층으로 내려가는 척 하니까 '봊될뻔 했다.. 휴.' 하는데 귀엽더라.


그리고 엄마랑 영통도 하고, 저녁도 같이 먹고, 같이 TV도 보다가 게임도 함. 그러다 잘 시간이 됐는데, 오랜만에 누나랑 자고싶다고 땡깡부려서 누나방에서 자게 됨.


누나방 들어서는 순간부터 누나 안절부절. 책장 위에 계속 보는데, 안보이지만 저기에 아까 그 딜도 있겠구나 싶을 만큼 불안해하더라. 귀엽게.


사실 같이 자면서 모른척 뽀뽀도 하고, 할 수 있으면 키스도 하고, 그럴려고 했는데, 이게 기숙사 생활 오래해본 사람들 알거야. 맨날 10시에 취침하다보니까 10시 되면 저절로 눈 감기는거.


놀다보니까 10시는 넘었고, 생각보다 안졸려서 좀 이것저것 계획했는데, 막상 누우니까 졸려서 그냥 냅다 자버림.


그러다 잠깐 중간에 깼는데, 뭔가 짭짤한거야. 그래서 혀로 낼름 하니까 '흡!'하더니 확 빠지더라. 잠결에 비몽사몽해서 그게 누나 손가락인지 몰라서 그냥 잤음.


이제 깨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누나 손가락이였구나~ 한거지.


그렇게 1일차 실패.



2일차에는 좀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 싶어서 돌핀팬츠에 반팔만 입고 데이트하자고 쫄름.


그랬더니 기겁해서 옷 갈아입고 안오면 안나가겠다고 해서 결국 갈아입고 누나차 타고 시내감.


계획대로 안되서 좀 삐죽하고 있으니까, 아이스크림 가져와서 주길래 이거다 싶어서 괜히 더 낼름거리면서 먹음.


사실 별건 없었고, 지난 밤에 입에 손가락 넣은거 생각나라고 그런건데, 계속 신경을 쓰더라. 그러다가 왜 그렇게 핥아먹느냐고 하길래, 나 원래 아이스크림 이렇게 핥아 먹는다면서 더 세차게 빨아먹음. 그랬더니 얼굴까지 빨개지길래, 그제서야 아차 싶어서 그냥 먹음.


그리고 나서는 영화보고, 밥먹고, 피방가고, 오락실갔다가 밥먹으러가는데, 누나가 츄리닝바지 줄이 엉켰는지 계속 낑낑대고 있길래, 내가 해준다고 하다가, 잘 안되서 이빨로 풀었음. 근데 다 하고 나서 됐다! 하는데, 누나가 어쩔줄 몰라하고있고, 주위에서는 우릴 힐끔거리더라.


(이제와서 생각해보는거지만 난 태어나기를 요망하게 태어난 듯. 진짜 모르고 한 행동인데, 생각해보니 이건 플러팅 수준이 아니네.)


그리고 근처 식당 안가고 뷔페집 감. 아마 시선 의식해서 다른데 가려다가 간거 같았음.


근데 하필 거기서 커플 이벤트를 하고 있었음. 별건 아니였고 여여던, 남남이던, 첨보는 사람이던 간에 포옹하고 네모난 칸에서 30초 버티면 파스타 서비스, +뽀뽀하면 3%할인에 파스타 서비스, +키스 10초간 하면 10% 할인에 와인 한잔 이였음.


친구들끼리 와서 뽀뽀까지 하는 여자애들도 있었고, 남자애들도 있었음. 누나랑 나는 뽀뽀까지 할 생각이였는데, 내 앞앞 커플이 키스를 하더라. 둘이 입 뗐을때는 혀가 나오길래 좀 놀랐음.


내 앞 커플도 키스했음. 입술만 마주치고 10초 함.


누나는 그렇게 까지 할 생각이 없었을 거임.


근데, 난 그 혀끼리 부딪히다 서로 침 이어진 그 광경에 좀 낯이 뜨겁던 상황이라서, 나도 모르게 '시-작!'하는 소리에 혀부터 넣어버림.


그렇게 주위 환호성과 함께 멍하니 혀 끼리 닿은 상태로 멍하니 10초 지나가고. 멍하니 자리 안내받고. 멍하니 와인 받았음.


나도 나지만, 누나도 엄청 당황해서 서로 말 없다가 그냥 내가 먼저 사과함. 누나는 싫었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그러다가 내가 장난치면서 좀 분위기 풀고 식사함. 뭐 서로 깨작깨작 먹긴 함. 그래도 먹을 건 다 먹은 듯.


식사 다 하고 정리하는데, 누나는 운전해야하니까 술 안되고, 나는 미성년자니까 먹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누나랑 또 둘이서 차타고 갈거 생각하니까 갑자기 확 부끄러워지면서 그냥 따로갈까 생각 들면서 막 생각 복잡해짐.


그래서 그냥 술 먹으면 기분 좋아진다고 하던게 생각나서, 와인 한잔 원샷 함.


그리고 차 탄거 까진 기억이 나는데, 그 뒤론 기억이 없음.


일어났을 때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고, 아침이였음..


그렇게 2일차도 실패.



3일차는 일어나니까 누나가 해장국 시켰는지, 그거 그릇에 담으면서 술 먹었다고 혼내더라.


생에 처음으로 술병나서 머리 지끈거리지, 속 울렁거리지, 이미 저녁이 다 되어가서 3일차에 계획했던거 다 헛탕됐지, 가뜩이나 어제 분위기 그래도 좋았는데 그대로 말아먹은 것 같아서 안그래도 좀 기분 안좋은데, 막 혼내니까 너무 서럽더라.


그래서 뿌엥- 하고 울어버림.


누나 놀래서 달래주는데, 이제는 수치심이 확 들어서 그냥 창피해서 더 울어버림. 급기야 꺽꺽대고 우니까 누나가 미안하다고 안아줬었음. 그러니까 이젠 나도 모르겠다 싶어서인지, 술병에 어지러워서인지 그냥 봇물 터지듯 술술 다 불어버렸음.


키스 미안하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랬다, 나 키스 처음이였다 나 문란한 애 아니다, 술도 처음 먹어본다. 하고 주절주절.


그리고 누나 내가 많이 좋아해서 그렇다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누나가 나도 시우 많이 좋아해. 하면서 어르고 달래는데, 순간 짜증이 확 뻗치더라.


내가 말하는 좋아한다, 사랑한다 는 그정도가 절대로 아닌데, 그냥 어린애가 눈나 조아아-! 하는 정도로만 여기는거 같아서 그냥 빽 질러버림.


'내가 좋아하는 정도는 그정도가 아냐!'하고. 더 말할까 하다가 또 질러버린 말에 수치심 다시 들어서 창피해서 그냥 방에 들어가버림.


그리고 봊나 울다가 10시 땡 되서 자고, 4일차가 됨.


어쩌다보니 어제 통으로 굶고, 10시 되자마자 그냥 자버리니까 새벽에 깸. 목이 너무 말라서 그냥 부엌가서 물 마시는데, 그제서야 제정신 돌아와서 쇼파에 뒹굴면서 발로 이불 뻥뻥차는 중이였음.


시간은 새벽 4시. 일요일. 이제 점심되면 슬슬 갈 준비 해야되니까 8시간 정도 남았구나 하고 생각하다가, 누나 자는거 구경이나 할까 싶어서 누나방으로 감.


누나 새근새근 자고 있었음. 자는 모습도 너무 예쁘고, 입술 괜히 더 도톰해보이고. 이게 콩깍지인가 하고 생각하던 참이였음.


그 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대나무숲에 소리치던 시종마냥. 나도 누나는 모르겠지만, 그냥 속 터놓고 얘기하고 싶어져서 그냥 누나 자는데 나혼자 중얼중얼 얘기함.


누나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고, 옛날부터 그랬고, 누나가 사춘기 때 몸 은근슬쩍 건드는것도 다 알았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서 좋았구, 그저께에 입에 손가락 넣은거 모를줄 알았냐고 함.


그리고 옛날에 있었던 얘기, 옛날에 누나가 나 은근슬쩍 쓰담쓰담 했던 얘기, 나 학교에서 인기 많은 얘기, 근데 연애는 한번도 못해본 얘기, 첫키스도 안해봤는데, 그 때 한게 첫키스였다는 얘기 등등 함.


그러다 좀 답답했던거 풀려서 그냥 가볍게 뽀뽀 하다가, 감질나서 또 쪽쪽 거리다가, 그 때 그 키스 생각나서, 입 벌리게끔 한 다음에 혀 넣고서 조금 움직이다 빼려는데, 갑자기 홱 하고 몸이 끌려가더만, 그대로 눈 질끈 감았다가 뜨니까는 누나랑 내 위치가 바뀌어 있음.


거기에 내 뒷통수 손으로 받치고선 키스함. 혀 막 움직이면서 내 혀를 막 비비고 긁는데, 기분 너무 좋아서 몸이 막 움찔거림.


그리고 그럴수록 더더 세게 당김. 이게 막 혀가 혀도 막 츄릅츄릅 빨고, 쪽쪽 빨아당기고, 막 입 천장, 잇몸 긁는데, 진짜 온몸이 간질간질 한데, 기분이 좋은, 그냥 너무 행복해서 누나 껴안고 울면서 키스함.


그러다가 떼는데, 몸 막 덜덜 떨리고, 막 행복해서 어떻게 할 줄을 모르겠어서 그냥 꼭 껴안고 있는데, 누나가 그런 나 밀어내더니 침대에 눕혀놓고는 진짜 무서운 눈 하고 나지막하게 말했음.


사실 안자고 있었고, 너 어제 차안에서 울면서 나랑 결혼하고 싶다면서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누나 본인이 '네가 아직 어려서 그래.'하면서 달래니까, 어제 자위하는것도 봤다면서 나도 다 알거 아는 남자애라고 토로한거 기억 안냐냐면서 함.


하지만 기억이 안남.


그래서 내가 아무 대답 못하니까. 피식 웃으면서 막 옷 벗기 시작함.


내 눈앞에서, 다리는 엉덩이로 깔아뭉개서 어디 못가게 봉인한체로 가슴 속옷도 벗고, 팔도 손으로 확 침대에 묻으면서 또 키스하는데, 진짜 또 눈물 줄줄 흐름.


그러다 내 윗옷 벗기고, 속옷 벗기고, 바지랑 속옷이랑 가리개 한번에 확 끌어내려버려서 휙 던지더니 나 보면서 피식 웃음.


그래서 조금 무서워서 왜 그러냐고 되물음.


그냥 '왜, 왜?' 하고 물어봤었음. 그러니까, 누나가 나지막하게 읊조리면서, '나 사랑한댔지?'하는데, 오싹하더라고. 그래서 끄덕이니까, '그러면 끝까지 좋아해야되..?'하는거.


그러더니만 밑으로 내려가서 다짜고짜 입에 넣는데, 입김 귀두에 닿는 순간부터, 자지에 축축하고 뜨거운게 막 닿고, 껍질 잡아 당겨서 온전히 꺼내진 귀두 한입에 무는데, 진짜로 너무 기분이 좋더라.


[아찔하다]의 표현이 뭔지 단박에 알 것만 같은 기분. 쾌감보다는 그냥 너무 행복해서, 기뻐서 눈물부터 또 나오고, 막 들뜸.


얼굴 막 타오르는거 같아서, 손으로 얼굴 가리는데, 누나가 '손 떼.'하고 말하는데, 나도 모르게 손 떼고 침대보 쥐어잡음.


그리고 천장보다, 누나 보다가 하는데, 누나 머리가 위아래로 움직이고, 그게 빠르게-천천히-빠르게-천천히 반복하는데, 감격스러워서 그냥 지켜봄.


그러다 조금 사정감 차올라서, '누나, 나.. 나..'하는데 입 떼고는, 침으로 범벅된 자지 손으로 문질문질 하면서 키스하는데, 혀가 혀 쪽쪽 빨아주는데, 자지 핥는거보다 기분이 좋더라.


그러다가 사정감 확 올라와서 '윽. 읍.'하니까는 손 떼고. 난 여러모로 체력적으로 벅차서 힉힉 대면서 있는데, 누나가 젖꼭지 막 보들보들 하면서 조금씩 비비는데, 입에서 막 '헤윽-. 헤읍!'하고 신음 튀어나오고, 처음으로 행복함보다 기분좋음이 더 많이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흐힉!', '히극!'같은 신음내니까는 -찾았다. 하는 표정 짓고는 손톱으로 틱 하고 한번 긁는데, 막 찌릿해지면서 처음으로 '히끅!'하면서 숨 넘어가는 소리 나더라.


그러고선 유두 비비적 대고, 손톱으로 살짝살짝 긁는데, 막 [기분좋아~ 행복해~]이것 보다는 [간지러운데..! 찌릿해서 조아..!]이런 느낌. 막 애태우듯이 괴롭히는데, 나도 막 자지 껄떡대고, 허리 들썩이고, 근데 개운하지가 않음.


그래서 이번엔 다른 의미로 눈물이 막 나는데, 금방 느낀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요~] 느낌은 절대 아니고 [어디론가 간지러움이 고이는데, 이게 뭔지도 모르겠고 막 해소는 안되서 힘들어!]라는 느낌.


누나도 그런 내 감정을 읽었는지, 그대로 자지로 손 대는데, '오호.'하면서 감탄하더라.


그때 누나가 쓰던 딜도보다는 좀 더 컸거든.


그리고 막 애태워서인지 잔뜩 부풀어서는 내가 지금껏 본적 없는 크기로 뿔어있었음.


솔직히. 나는 누나가 내가 처음이라는거 아니까 좀 천천히 차근차근 할 줄 알았음. 그래서 막 누나가 자지 만지작 대면서 보지입구에 -츕츕 하면서 문지르는데, 살짝 기대감에 조금 두근두근 하고 있었거든.


근데, 나 보더니 씨익 웃더라고. 그러더니만, '끝까지 좋아해야해?'하더니 그대로 뿌리째 푹- 하고 박더라.


순간 '으? 어?'하고 인지부조화 오다가, 천천히 스멀스멀 진짜 이상한 뭔가가 막 솟구치다가, 고개가 뒤로 팍 꺾여지면서 나도 모르게 '으걱.'하고 신음냄.


그리고 몸 덜덜덜덜 떨리고, 자지 막 너무 아프고, 아픈데 뜨거운데 너무 막 기분 좋고, 누나가 너무 좋아서 이걸 어떻게 표현할지도 모르겠고, 눈물도 막 꺽꺽 대면서 나고.


내가 막 숨도 못 쉬면서 끅끅 대는데, 누나는 아랑곳 않고 그때 그 딜도한테 하는 것 처럼 막 내리찧고.. 머리 새하얘지다가, 누나가 '좋지?'하고 묻는데, 그제서야 풍선 터지듯 -팡 하고, 뭔가가 터지면서 다시 눈물도 나고 숨도 쉬어지면서 기분 좋음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핑핑 돌더라고.


그때부터는 나도 반쯤 정신 나가서 누나가 '어디가 좋아?'하고 물으면 '자지가 좋아요.'.'귀두 꺼득꺼득하는거 너무 좋앗..!'.'너무 좋아요. 숨이 안쉬어져..섯..'하고 뇌 빼고 말하다가도 '헤윽. 흐끅. 흐, 흐윽.'.'꺼-....!!  -!!!'하고 숨 쉬는 것도 잊고 그냥 전신으로 누나를 느낀다던다 함.


근데 문제가 하나 있었음.


나도 자위를 안해본 것도 아녔고, 섹스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거 아녔지만, 사정은 해본 적이 없었음.


자위하면 보통 자지 조금 훑다보면 순간 머리 시원해지면서 기분 좋길래 맨날 그쯤에서 끝냈고, 야동은 끝까지 볼 정도로 자위 시간이 길지 않아서 그냥 친구들 자위얘기, 이따금 발랑 까진애 섹스썰 들으면서 그냥 알기만 알았던 거임..


그래서 이게 사정이 언제 어떻게 나오는지, 체감은 하지만 잘은 몰랐음.


이게 섹스 전에 사정이 나올거 같다고 느꼈던게 몇 십 번은 느껴졌는데, 실상 사정까지는 가지 않고 계속 그 자리에서 멤도는거임.


정신력은 슬슬 한계인데.


입은 빠싹빠싹 마르고, 아랫배는 막 부글부글 끓는데, 이게 도저히 어떻게 터져나오든, 발사가 되든 할 생각도 안보이고, 누나는 젖꼭지 긁으면서 방아 계속 찧는데 지친 기색도 안보이고.


힘들다그러면 싫어할거 같았고, 끝까지 좋아하라던 누나의 말을 어기는 거 같아서 나도 어떻게 해야될지, 진짜 뇌가 터질듯한 기분좋음에 미쳐버릴 것 같은데, 죽을 것 같은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음.


근데 그러다가 진짜 정신 나가기 직전에, 제정신일 때 누나랑 키스 또 해보고 싶어서. 그냥 누나한테 '쪽쪼, 해져어.'하면서 그냥 '에베-'하면서 입 벌림.


그리고 나서 누나 혀 또 입속으로 들어오고, 누나 내 눈 쳐다보다가 눈 감는거보고, 나도 눈 감으면서 누나 혀의 리듬에 따라 나도 가팅 움직였음.


근데, 순간 틱- 하면서 뭔가 몸이 움찔 하면서 너무 포근해지는거임. 그러면서 그 부글부글 대면서 쌓였던 그 뜨거운 것이 화악 자지 근처로 모이면서, 나도 모르게, 누나 혀 깨물다가 어디 홀린 듯이 '간다. 간다간다간...!!'하고 말이 저절로 나오다가, 숨이 갑자기 턱 막히면서 그 뜨거운게 자지로 확 몰리고, 뿌리에서 귀두로 단번에 확 지나가면서, 진짜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의 어떤 무언가가 확- 하고 튀어나감.


그리고선 '흐핫-.'하고 숨쉬는데, 폐가 움직이면서, 근육이 움직이면서, 신경이 움직이면서, 세포가 움직이면서 그 틱마다 몸이 찌릿찌릿 해지면서 입에서는 '흐이야하아으아햐아----!!'하면서 뜻 모를 외계어 내뱉는데, 이게 도저히 진정이 안되서, 아까의 그 감정을 최대한 복기하는데, 이번엔 아랫배에서 또 뭔가가 막 모이더니 따끔거리고, 아픈데, 아까는 느끼지 못했던 그 사정의 쾌감과 함께 되게 날카로운게 막 자지밖으로 나옴.


아까는 무슨 주먹만한 찰흙덩어리가 가느다란 통로를 비집고 튀어나오는 느낌이였다면, 이번엔 작고 뾰족한 돌들이 가득 섞인 물이 통로로 빠르고 세차게 지나가며 이리저리로 벽을 틱틱 쳐대며 나가는 느낌이였음.


근데 실제로도 다르더라.


사정은 모르긴 몰라도 좀 하얗고 찐득한 느낌이였음. 사정후에 내가 움찔 거리니까 누나가 보지에서 자지를 뺐는데, 그 때 누나 보지에서 하얀 점액질 같은게 뚝뚝 떨어졌거든.


[줄줄줄]이 아니라 [뚝뚝].


근데 이건 하얫음. 아니 투명했음. 그리고 그냥 물처럼. 오줌처럼 막 솟구침. 근데 멈출 수가 없었음.


꿈 속에서 오줌마렵다가 오줌싸면, 뭔가 이상하고 찝찝해서 싸다 말잖아. 그 때 느끼는 뭔가의 그 오줌을 막는 근육의 그 느낌. 그게 아예 없음.


아예 그 근육이 없어진 느낌. 애초에 전신에 힘도 안 들어가는데, 그게 가능할 리도 없었고.


그리고 그렇게 퓨슈우욱 하고 투명한 오줌 싸니까는 누나가 막 나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더라.


나중에 알았지. 그게 시오후키란 것을. 사정과 함께 찾아오는 시오후키라니 무슨 전설속 이야기냐고 나중에 막 그러더라고. 그러면서 자기 보지가 그만큼 좋았다는 거니까 자부심 느껴지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더라. 나를 완벽히 정복한 느낌이 들어서.


그리고선 키스해달라고 조르니까 키스해주는데, 피맛이 나더라. 놀라서 바라보는데, 내가 아까 물어서 피가 났다는거야.


그래서 미안하다고 눈빛 보내는데, 그걸 읽었는지 괜찮다고 머리 쓰다듬어 주더라.


근데 그러더니 귀두에 손 가져다 대면서 손으로 막 주무르는데, 진짜 미치기 직전으로 기분이 좋은데, 누나 혀 깨문거 미안에서 이악물고 참음.


그러다 못참겠어서 -끄으으윽. 끄흡. 흐엉. 흐어엉. 하면서 울면서 신음하는데 누나가 놀라서 손 뗐었음.


근데 갑자기 부글부글 하던게 순식간에 식어서 나도 너무 놀라서 계속 해달라고 하니까는 '푸핫-'하고 웃으면서 문질러주더라.


그리고 막 귀두를 떡 주무르듯 주무르는데, 너무 기분 좋고 행복해서 '져아여.. 누나 져아..'하면서 말하니, 누나도 눈에서 꿀 떨어지고..


결국 사정 한번 더 했고, 이어서 누나가 '참을 수 있지?'하면서 귀두 깃이랑 끝을 막 손바닥으로 비비는데, 이 악 다물고 참아서 시오후키도 한번 더함.


그러다가 아까보단 좀 노란빛이 나는 시오후키 조로록 나는거 보고, 정신 잃었는데 깨어나보니 병원이더라고.


탈수랑 과로래. 수액 맞는데, 누나 옆에 있고, 엄마도 그 옆에 있어서 이거 들켰나 싶었는데, 다행히 들키진 않은 모양이더라고.


그나마 다행히 내가 뷔페에서 와인나온거 몰래 먹었다는 증거(그날에 누나가 엄마랑 통화하면서 말함.)있기도 했고, 내가 술병나서 해장국 시켰다는 증거도 있었고, 술 첨 먹어봐서 혼자 방에서 아무것도 못 먹고 그냥 끙끙 앓았다는것도 말하니 어떻게든 잘 넘어갔었음.


물론 나중에는 들켰지만. 그때는 잘 넘어갔음.


그리고선 그렇게 한 3일 입원하다가 학교 갔고, 이후 얼마뒤 방학 하고는 누나랑 부대끼며 살았지.


엄마는 그때도 집에 잘 안와서 거의 누나랑 나의 신혼생활이였음.


누나한테 뭐든 해주고 싶어서 혼자 독학해서 누나 보지랑 클리 빨면서 보지즙 다 입으로 받고, 다 꿀꺽대며 마시는 퍼포먼스를 보이니까 누나가 나 허벅지 덜덜 떨릴때까지 보지 방아찧기도 했고


누나 깨울때 보지즙 마시면서 깨우니까, 아침대신 아기즙으로 대신 식사하기도 했고


알몸 에이프런으로 집안일 하니까, 그자리에서 눕히고 기절할때까지 섹스한 뒤에 기절했다 일어나보면 누나가 집안일 다 해놓고 나는 내 침대에서 깨기도 했음.


방학내내 그랬고, 개학 이후에도 주말마다 그랬음.


어떻게 됐겠어. 누나는 반수 완전 망하고, 나도 성적 나락으로 갔지.


그리고 그렇게 나와 누나는 생이별을 하게 되고..


나는 엄마랑 하게 됨.



아 썰 쓰다보니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좋네.


다음썰 쓰게 된다면 엄마랑 섹스한 썰 쓸게.


추천 많으면 다시 옴!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