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병으로 고생하는 남붕이

자신의 침대위에서 잠을 자기 시작해도 눈을 뜨면 자꾸 매일밤 다른 곳에서 서있는 자신을 발견



처음엔 복도에서 눈을 떴는데

그 다음날엔 눈을 떠보니 닫힌 누나의 방문앞이고

또 며칠뒤엔 눈을 뜨니 누나의 방문이 살짝 열려있고

일주일뒤엔 눈을 떠보니 누나의 방 안에 들어와있고

3주뒤에 눈을 떠보니 누나의 침대 위에 누워있었고

한 달 뒤에 눈을 떠보니 바지가 벗겨져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