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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또는 극락은 종교적 세계관에서 제시하는, 사후 사람이 도착하는 세상을 의미하는 단어이면서 

또한 어떤 사람이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천국에 비유해 이야기 하기도 한다.


천국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여러 시련을 거쳐야 한다, 삶이라는 세상 속에서 겪어야 하는 여러 고통들 

그리고 그 시련을 이겨내고 주어진 조건을 만족했을 때 비로소 천국에 도달할수 있다.


물론, 천국이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지와 같은 의문 제기를 하는 사람들은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의문들에 대해서는 무엇이 맞다 아니다 라고 확답하여 확실하게 이것을 이야기 할수는 없다.


하지만, 자연 그 자체란 인간에게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 감기를 포함한 자잘한 것에서 부터 심할 경우 암, 그리고 자연속에 살아가는

맹수들을 포함해, 여러 사회적 조건들 예컨데 근로, 피로감, 짜증감, 분노감 같은 것들은  마치 바람이 불어 오는 것 처럼 만나게 된다.


그렇다면, 칠흙만이 존재하는 이 세상에서, 그렇다면 인간의 낙이나 즐거움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세상이라는 질서 안에서 병마에 고통받아 눈물을 흘리고, 맹수에게 찢길지 모르는 두려움에 떨며, 사회라는 풍파에 부딧쳐 찌그러지고 일그러진 모습으로 살아가며, 그게 세상이다 하고 살아가는 것이, 그것이 인간이며, 삶이며, 숙명이라고 할수 있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라면 모두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가? 그렇다면 그것은 또 아니다. 


욕심이란 인간이 가진 가장 근원적이고 기본적인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욕심은 인간을 스스로 고생하게 만들며 분란을 일으킨다. 

열등감과 분노도 그렇다, 그러나, 이 또한 그 분노로 얻을 수 있는 정점에 도달하면 그것으로 얻은 것은 모두 잃어버리게 만든다.


그런 맥락에서, 욕심, 열등감, 분노로 부터 자유로운 인간이란 세상에 존재할수 없다. 하지만 깨닫음을 얻고 높은 경지에 도달한 인간은 

욕심,열등감,분노의 존재를 깨닫고, 그 이상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수 있다.  이런 사람들을 통틀어 "깨닫은 자", 또는 "마스터"라고 부른다.


마스터는 인간이라고 부를수 없다. 생김새는 인간과 비슷할지 모르나 인간이 가지고 있어야 할 분노도, 열등감도, 욕심이 없는 본질적으로 

인간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진 존재다. 누군가는 이것을 과대망상이라고 할수도 있으나 인간의 역사속에는 이런 마스터가 여럿 등장한다.


예컨데 예수,알라,공자와 같은 사람들이 마스터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의문을 가질수 있다. 열등감과 분노를 가지고 살아가는게 인간인데, 열등감과 분노가 아니라면 마스터는 무엇을 기반으로

해서 살아가는가? 


마스터는 "미래" 그리고 "철학"에 기반해서 살아간다. 저차원의 인간들이 분노와 열등감에 사로잡혀  스스로 물어 뜯으며 아무 의미도 없는 삶을 살아갈 때, 마스터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철학"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살아간다.


누군가는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과대망상이라고 평가 절하할 수 있다. 하지만 공자오 알라 예수 그리고 석가는 실제로 살았던 사람들이고 

30억명이 넘는 사람들로 부터 마스터라고 칭송을 받는 사람들이다.  30억명이 바보라서 그들을 성인으로 추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