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많은 것 들을 위한 단 두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 그 사람들은 전부 모든 지식에 대해 근원을 끌어와야하는 것인가

신뢰와 사랑이라는 단어에 그저 기준에 미친 모든 것을 부정하는가

오온이 공하다 해도 모든 기준은 본인이 아닌 타인의 기준을 아는 것이 신뢰요

그 기준을 남에게 맞춰가는 것이 사랑일텐데

그 모든것들을 아름드리 나무 뿌리처럼 얽혀있는 밑동을 그저 썩혀 없애나가는 정원사같이 그를 모독할 셈인가

왜 그 와중에도 고양이는 귀여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