誰も知らない海の底には 天使が一人で

다레모 시라나이 우미노 소코니와 텐시가 히토리데

아무도 모르는 바다 밑에는 천사가 혼자서


拡がる明日を想って 祈っているの

히로가루 아시타오 오못테 이놋테이루노

펼쳐질 내일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어


藍色の壁 深く潜って

아이이로노 카베 후카쿠 모굿테

남색의 벽 깊이 잠수해


ジュゴンは朝の光を見る

쥬곤와 아사노 히카리오 미루

듀공은 아침의 빛을 보네


蜘蛛の糸のように垂れた筋(すじ)に

쿠모노 이토노요오니 타레타 스지니

거미줄처럼 늘어진 줄기에


身体は縛られた

카라다와 시바와라레타

온몸은 묶였어


望んでいなくても 希望はきらきらと

노존데이나쿠테모 키보오와 키라키라토

바라지 않아도 희망은 반짝반짝하며


輝いている 救いはいらないのに

카가야이테이루 스쿠이와 이라나이노니

빛나고 있어 구원은 필요 없는데


ただ光あれ 燃やしただけの命の炎

타다 히카리아레 모야시타 다케노 이노치노 호노오

그저 빛이 있으라 불태웠을 뿐인 생명의 불꽃


灰になり波に攫われても

하이니 나리 나미니 사라와레테모 

재가 되어 파도에 휩쓸려도


誰も知らない海の底には 天使が一人で

다레모 시라나이 우미노 소코니와 텐시가 히토리데

아무도 모르는 바다 밑에는 천사가 혼자서


拡がる明日を想って 祈っているの

히로가루 아시타오 오못테 이놋테이루노

펼쳐질 내일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어


君は知らない 地球の裏を

키미와 시라나이 치큐우노 우라오

너는 모르는 지구의 반대를


あの星の遠さ 宇宙の果てを

아노 호시노 토오사 우츄우노 하테오

그 별의 멀음 우주의 끝을


黒の意図もとうに枯れた 既に

쿠로노 이토모 토오니 카레타 스데니

흑의 의도도 벌써 시들었어 이미


心も蝕まれた

코코로모 무시바마레타

마음도 좀먹었어


望んでいなくても 進む時の流れに

노존데이나쿠테모 스스무 토키노 나가레니

바라지 않아도 나아가는 시간의 흐름에


打ち克とうとはしないで 生きていて

우치카토오토와 시나이데 이키테이테

이겨내려고는 하지 마 살아있어 줘


ただ光あれ 燃やしただけの命の炎

타다 히카리아레 모야시타 다케노 이노치노 호노오

그저 빛이 있으라 불태웠을 뿐인 생명의 불꽃


その価値を ああ 大切に守って

소노 카치오 아아 타이세츠니 마못테

그 가치를 아아 소중하게 지켜서


急かされ押した誰かの背中 空いた目の前

세카사레 오시타 다레카노 세나카 아이타 메노 마에

재촉받아 밀친 누군가의 등 빈 눈앞에


数秒前 立っていた誰かの 居場所にいる

스우뵤오마에 탓테이타 다레카노 이바쇼니 이루

몇 초 전에 서 있던 누군가의 보금자리에 있어


疲れたジュゴンは現在(いま) 火花に包まれ眠った

츠카레타 쥬곤와 이마 히바나니 츠츠마레 네뭇타

지친 듀공은 지금(현재) 불꽃에 휩싸여 잠들었어


とうとう 打ち克ってしまった

토오토오 우치캇테시맛타

끝내 이겨내고 말았어


誰もがただ 生きていることを

다레모가 타다 이키테이루 코토오

누구나 그저 살아있음을


誇って欲しい 悲しみに ああ 晒されていても

호콧테 호시이 카나시미니 아아 사라사레테이테모

자랑했으면 좋겠어 슬픔에 아아 빠져 있어도


いま光あれ 宇宙の果てを知らずとも

이마 히카리아레 우츄우노 하테오 시라즈토모

지금 빛이 있으라 우주의 끝을 몰라도


まだ 命の炎 在る場所へ OKEANOS

마다 이노치노 호노오 아루 바쇼에 OKEANOS

아직 생명의 불꽃이 있는 곳으로 OKEANOS


誰も知らない海の底から 君の命が

다레모 시라나이 우미노 소코니와 키미노 이노치가

아무도 모르는 바다 밑에는 너의 생명이


残酷な明日を生き抜いて欲しいと願う

잔코쿠나 아시타오 이키누이테 호시이토 네가우

잔혹한 내일을 살아남길 바란다고 기도하며


ああ ああ

아아 아아

아아 아아


どこまでも拡がる 明日もずっと

도코마데모 히로가루 아시타모 즛토

어디까지라도 펼쳐질 내일도 계속


ただ光あれ

타다 히카리아레

그저 빛이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