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の 途方もない 終わりもない

코노 토호오모 나이 오아리모 나이

이 터무니없는 끝도 없는


物語たちを

모노가타리타치오

이야기들을


いつも通りの未知

이츠모 도오리노 미치

평소와 같은 미지


見なかったふりして 目を逸らす

미나캇타 후리시테 메오 소라스

못 본 척을 하고 눈을 돌리네


どこにも行けやしない

도코니모 이케야 시나이

어디에도 갈 수 없어


いつからそう思っていた? 知らぬ間に

이츠카라 소오 오못테이타 시라누 마니

언제부터 그렇게 생각했어? 어느 새에


徒然 選ぶ言の葉は

츠레즈레 에라부 코토노하와

유심히 고르는 말은


どこから借りてこよう

도코카라 카리데코요오

어디서 빌려 오자


どこにもハマるものはなくて

도코니모 하마루 모노와 나쿠테

어디에도 빠져드는 것은 없고


わたしだけの筆を執るの

와타시다케노 후데오 토루노

나만의 붓을 잡는 거야


あの 雲透く空 宇宙の果て

아노 쿠모 스쿠 소라 우츄우노 하테

저 어스름 빛의 하늘 우주의 끝


描いてみせるから あなたに

에가이테미세루카라 아나타니

그려보일 테니까 당신에게


この 途方もない 終わりもない

코노 토호오모 나이 오와리모 나이

이 터무니없는 끝도 없는


物語を 謳う

모노가타리오 우타우

이야기를 노래하네


いつも通りの道

이츠모 도오리노 미치

평소와 같은 길


気付けば振り返って 目を凝らす

키즈케바 후리카엣테 메오 코라스

눈치채면 뒤돌아서서 눈을 부릅뜨네


どこにもありやしない

도코니모 아리야 시나이

어디에도 있지 않아


勝手にそう思っていた 戯言ね

캇테니 소오 오못테이타 자레코토네

멋대로 그렇게 생각한 헛소리네


徒然 描いた言葉は

츠레즈레 에가이타 코토바와

유심히 그린 말은


いつしか目に浮かぶ

이츠시카 메니 우카부

어느새 눈에 선해


どこでも転がって落ちて

도코데모 코로갓테 오치데

어디에서든 굴러 떨어져


わたしのイドの底 まで

와타시노 이도노 소코 마데

내 이드의 밑바닥까지


きっと気づいてなかっただけなの

킷토 키즈이테나캇타다케나노

분명 눈치채지 못했을 뿐이야


世界を書き換える力

세카이오 카키카에루 치카라

세계를 고쳐 쓸 힘


欲しがれば欲しがるほどに 世界が揺れる

호시가레바 호시가루호도니 세카이와 유레루

원한다면 원할수록 세계는 흔들려


いつまでも歌いたかった

이츠마데모 우타이타캇타

언제까지나 노래하고 싶었어


終わりなんてほしくもないの

오와리난테 호시쿠모 나이노

마지막 따위 원하지도 않아


穴を開けてしまうわ

아나오 아케테시마우와

구멍을 뚫어버릴 거야


あの 海の底へ 意図を引いて

아노 우미노 소코에 이토오 히이테

저 바다의 밑바닥에 의도를 끌어내서


匣の蓋を開け いますぐ

하코노 후타오 아케 이마 스구

상자의 덮개를 열어 지금 바로


この 途方もない 終わりもない

코노 토호오모 나이 오와리모 나이

이 터무니없는 끝도 없는


物語は謳う

모노가타리와 우타우

이야기는 노래하네


さあ イドの底へ 果ての空へ

사아 이도노 소코에 하테노 소라에

자아 이드의 밑바닥에 종말의 하늘에


終わりのない物語を

오와리노 나이 모노가타리오

끝이 없는 이야기를


届きますように

토도키마스요오니

도달할 수 있도록


聞こえるように

키코에루요오니

들릴 수 있도록


いつまでも謳う

이츠마데모 우타우

언제까지나 노래해


世界に穴を開け 君に未知を

세카이니 아나오 아케 키미니 미치오

세계에 구멍을 뚫어 너에게 미지를


どこまで行けるかな

도코마데 이케루카나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幕降りぬ

마쿠 오리누

막이 내리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