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이렇게까지 오래걸릴거라곤 생각도 못하고 시작했던건데 너무 힘드네요


이번 번역에는 의역이 진짜 존나 많이 들어갔으니까 원문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원문 쪽을 읽어보길 바람


스즈나가 인터뷰가 점점 진행될수록 존댓말이랑 반말을 섞어서 얘기하는데 이걸 어떤식으로 적어야 될까 고민하다가 애매한 부분은 그냥 전부 존댓말로 밀어버렸음 스즈나가 말투도 그렇고 단어선택도 그렇고 옮겨적기 너무 어려웠어


이외에도 번역하면서 일본어 특유의 어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부분이 꽤 있으니까 이 새끼 번역 왜 이렇게 해놨냐 라던가  한국어로 적어놨는데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싶으면 스크롤 쭉 내려서 원문 읽으면 될거임




데뷔 2주년 기념 동기 인터뷰

RIOT MUSIC의 오디션을 거쳐 데뷔한 3명이 지난 9월로 데뷔 2주년! 그것을 기념해서 본 잡지에서는 특별 인터뷰를 기획했다!

사무소 안에서 각각 다른 서브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기도 해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토크 할 기회가 많지 않은 3명이기에 귀중한 이야기들도 잔뜩 '감정을 자극하는 노래' 를 만들어 내는 아티스트들의 생각을 읽어주세요





서로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 그리고 거기에서 바뀐 지금의 인상과 서로의 노랫소리에 대한 첫 감상을 가르쳐주세요


▼마츠나가 이오리에 대해서


마츠나가 이오리 (이하, 이오리) : 어땠나요!


나기하라 스즈나 (이하, 스즈나) : 에... 뭐랄까 처음 만나는 종류의 사람이었어서...


나가세 유카 (이하, 유카) : 종류 (웃음)


스즈나 : 저는 꽤 이오리쨩 같은 사람을 동경하기도 했고 얘기를 나눠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엄청 '하아... 하아...!' 같은 느낌으로 (웃음)

아마 이오리쨩도 기억하고 있을텐데 제가 처음 말을 꺼냈을때 이미 벌써 '하와ㅏ....!' 같은 느낌이었잖아요


이오리 : 으음, 뭐 (웃음)


스즈나 : 엄청 기뻤습니다. 그런 하늘 위 같은 이미지의 인종... 인종? 뭐라고 해야 될까요


이오리 : 하늘 위의 인종!? 혹시 천사 말하는 거야? (웃음)


스즈나 : 그래서 '엣, 엣, 나 같은거랑 얘기해주는거야?' 같은 느낌이어서 엄청 황송했어요 처음에는.


이오리 : 큰일이었네 (웃음)


유카 : 반대로 저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이오리씨를 만나기 전까지는 밝고 기운 넘치는 언니 같은 인상이었는데, 만나서 처음 이야기를 나눴을 때는 의외로 어쩌면 나랑 비슷한 점이 있을지도라고...


이오리 : 아! 말했던 것 같아!


유카 : 의외로 꽤나 그늘 진 사람이나 오타쿠들에게 상냥한 갸루 같은, 엄청 이야기하기 쉬워서 안도감이...


스즈나 : 아! 엄청 알 것 같아요! 동감이에요!


이오리 : 에- 기쁜 걸 엄청 좋은 인상이잖아


스즈나 : 제가 이오리쨩에게 말을 걸지 못해서 계속 이상한 움직임을 했었었죠.


이오리 : 그렇네, 응 (웃음)


스즈나 : 그렇죠 (웃음) 그래도 '드디어 얘기했다!' 라고 생각했을 때 '어라? 의외로 이야기하기 쉬울지도' 라고 느껴서 유카씨랑 똑같네요.

처음에는 좀 황송한 느낌이었는데 이야기하다 보니 '의외로 말할 수 있어!(눈물)' 같은? 정말로 오타쿠에게 상냥한 갸루  네요 그 말 그대로에요


유카 :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인상은 어땠나요?


스즈나 : 노래는 두 사람 모두 '내가 절대로 부를 수 없는 곡들을 부르고 있구나' 라는 인상이라 그래서 좋은 의미로 3명 모두 전혀 다른 느낌의 신인이 들어와서 좋았어요... '다행이다' 라며, 어째서 운영 측 (웃음)


일동 : (웃음)

 

스즈나 : 3명 모두 완전 달라서 좋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유카 : 확실히 제가 이오리씨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는 어디에든 어울리는 목소리라고 생각해서 뭐든 상상이 된다고나 할까, 어떤 장르라도 이 사람의 목소리로 뇌내재생을 할 수 있는 올라운더 느낌이라 굉장하다고 생각했어요


스즈나 : 확실히 그렇죠... 큰일이야 '확실히' 밖에 말하지 않는데 (웃음) 그저 저는 그대로 말하자면 이오리쨩은 처음부터 락의 이미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이오리 : 에? 그래? 데뷔 곡 때부터?


스즈나 : 네  주근깨 도 JUDY AND MARY이니까 락이잖아요? 엄청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기타 사운드라던가 밴드 사운드가 어울리네 라는 인상을 저는 가지고 있었어요


유카 : 고음으로 뚫고 나가는 느낌 같은 게 락이랑 어울리죠


스즈나 : 지금 생각났는데, 고음 엄청나네라는 인상도 있었네요  주근깨 의 엄청 높은 부분의 키를 이렇게나 깨끗하게 해내는건 굉장했어요


이오리 : 계속 칭찬해줘! (마츠나가 이오리에 대해서) 이렇게 길게 얘기해도 되는거야? (웃음)





▼나가세 유카에 대해서


유카 : 괜찮을까나 저는 조금 존재감이 그다지...


이오리 : 그렇지 않아! 처음 만나기 전에 유카를 먼저 만났던 프로듀서가 가지고 있는 물건에 유니콘이 많다던가 얘기했던걸 들었어


스즈나 : 아 말했던것같아요!


이오리 : 가방에 여러가지, 그리고 스마트폰 케이스가 유니콘으로 되어있다던가 그런 것들을 들었으니까 '엄청 둥실둥실한 메르헨스러운 아이일까' 라고 생각했었어 처음에는


유카 : 과연 과연


이오리 : 스즈나가 아까 나에 대해서 말했지만 나도 둥실둥실한 아이나 메르헨스러운 아이를 지금까지 인생에서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었으니까 엄청 쫄아있었어 처음에는 (웃음) 제대로 얘기할 수 있을 까라고 생각했지만 처음 만났을 때는 진짜로 둥실둥실하다고할까 '엄청 야무진 아이가 왔구나~' 였어


유카 : 에에에, 야무졌었다구요?


이오리 : 어ㅓㅓㅓㅓㅁ청 야무졌었지


스즈나 : 굉장히 견실했었어요


유카 : 둥실둥실이라구요


스즈나 : 유니콘 가지고 있지 않을 것 같았는걸


이오리 : 그래! 그렇다구!


유카 : 에ㅔㅔ 그런가요? 의외네요 감사합니다


스즈나 : 저나 유카씨나 아마 하나로 묶으면 그거니까요 두 사람 모두 커뮤증이니까...


유카 : 아아, 맞아요 맞아요


스즈나 : 처음 만났을 때는 큰일이었죠. 서로 '앗 앗 앗 앗' 라고 가오나시 같은 느낌이 되어버려서


유카 : 같은 사람이다, 같은 타입의 사람이다 라고 생각돼서 안심했었어요


이오리 : 뭐랄까 말하는 커뮤증과 말하지 않는 커뮤증 같은 느낌아니야? (웃음) 그러니까 다행이었던걸까


스즈나 : 맞아요! 저는 너무 말해버리는 커뮤증이에요 이오리쨩이 천룡인이라 말을 걸기까지 엄청 시간이 걸렸지만 유카씨는 처음 만난 날 돌아가는 길에 같이 갔었잖아요 분명 역까지 같이 갔었죠?


유카 : ...그랬었나?


이오리 : 오야?


스즈나 : 그때 같이 돌아갔다구요! (다급) 처음 만난 날 그대로 같이 돌아갔으니까, 그런 일이 있었던 게 드물어서...


유카 : 아! 맞다 맞다!


이오리 : 괜찮은 것 같아? 기억났어? (웃음)


유카 : 그랬어요 생각났어요 생각났어요 주변에 코코아씨나 사키씨나 밝은 타입이 꽤나 많았던터라 저도 스즈나씨의 그늘진 차분한 느낌이 너무 편안해서, 맞아 맞아. 같이 돌아가요라고


스즈나 : 저도 '이 아이랑은 말할 수 있어, 말하고 있어!' 라고 생각해서 (웃음) 그래도 인상은 이오리쨩과 같을지도 역시 견실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오리 : 지금도 그렇게 변한건 없네 인상 적으로는 정말로 야무진 아이라는 느낌


유카 : 그렇구나


스즈나 : 견실하구나라고 생각하다보면 거기서 좀 더 제대로 된 사람이구나가 되서 점점 깊어진다고나할까


이오리 : 그래! 그래! 그래! 그래! 진짜로 그래! 만나서 이야기하거나 라이브를 볼 때면 확실히 제대로 하고 있구나 라며 인상이 더해지는걸


유카 : 저기... 점점 허들을 올리지 말아주세요;;;


스즈나 : 첫인상은 '견실하다' , 지금의 인상은 '엄청나게 견실하다'


이오리 : 그래도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는 MV의 표정 은 거도 엄청 잘 맞아서 진짜로 '귀여워!' 라며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였어 


스즈나 : 확실히 제 인상도 그렇네요, 응.. 귀여웠어...요 단지 이오리짱이 먼저 데뷔했고 다음이 유카씨였으니까 이 아이도 '내가 부르지 못하는 곡을 부르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2번째 곡이 캬리파뮤파뮤의  PONPONPON」이었잖아요? 캬리파뮤파뮤라던가 엄청 좋아하지만 저는 절대로 못 부르는 것들이라 그래서 '팝한 느낌을 이렇게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건 대단하네' 라고 느꼈던 인상이 있네요





▼나기하라 스즈나에 대해서


유카 :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은 아까 얘기 했었던 대로 '같은 타입의 사람' 이라고 생각해 진정된다는 느낌이 있었고 노래 쪽은 굉장히 충격적이었어요 데뷔 곡이 Uninstall 이었는데 그걸 처음 들었을 때 '와! 이 목소리 갖고 싶어!' 라는 느낌


스즈나 : 에... 기뻐요! 진짜로!?


유카 : 바로 아까 전에 스즈나씨도 저나 이오리씨의 노래에 대해 말했던 '내가 소화할 수 없는 노래를 부르고 있어' 같은 느낌을 저도 그대로 스즈나씨에게서 느꼈었어요 덧없다던가 다크한 그런 환상적인 곡 들을 부르고 있는데 저는 그런 느낌의 곡 들을 엄청 좋아해서 부러웠어요


스즈나 : 기뻐!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이야... 기쁘네요 (웃음)


이오리 : 나도 Uninstall 을 스즈나가 처음 업로드 했을 때 곡 자체는 알고 있었으니까  Uninstall  의 원곡자분이 꽤나 깊은 느낌의 목소리잖아? 그래서 그쪽 계열이려나하고 상상했었는데 투명하고 덧없는 목소리여서 놀랬던 기억이 있네. 참고로 첫 인상은 엄청 무서웠어

 

스즈나 : 어째서!? 왜!?


이오리 :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으니까...


스즈나 :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었어요...;;


이오리 : 그래도 엄청 빤히 쳐다보고 있어서 잠깐 눈을 맞춰보려고 하면 시선을 피해버리더라 

뭔가 어딜 보는 거야 같은 느낌의....(웃음)


스즈나 : 위험해(웃음) 천룡인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이오리 : 누군가가 빤히 쳐다보는 경험이 별로 없으니까 무서워서 (웃음) 친해질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었어. 그렇다고 할까 애초에 만나기 전에는 방송으로 봤었잖아? 방송에서의 느낌으로는 '머리 좋고 차분하지만 조금 천연인 아이구나' 라고 생각했었지만 그렇게 생각했던 건 한순간 뿐이었네(웃음)


유카 : 무섭다고 말하니까 저도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스즈나 : 에!? 뭐야 뭐에요!?


유카 : 만나고 나서부터는 괜찮았지만 정말로 만나기 전에 방송으로 밖에 모르던 때에는 양지의 그룹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인생 즐거워' 같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스쿨 카스트 상위의 사람이라 생각했어요


스즈나 : 정말이에요!?


유카 : 그렇다구요 그래서 조금 무서웠어요


이오리 : 아 그래도 지금은 장난치는 보람이 있는 엄청 재밌는 애라고 생각해 이젠 전혀 무섭지도 않고 재밌는 애라구


스즈나 : 죄송해요 겁 줄 생각은 없었는데 (웃음) '어떻게, 언제 말을 걸어야 좋을까'의 타이밍을 재려고 계속 보고 있었던 느낌이네요 확실히 무서울지도 (웃음)


이오리 : 다음 신인이 왔을 때는 그러지 말아 주세요 (웃음)


스즈나 : 노력해보겠습니다! 어렵네... 미오나씨가 왔을 때도 그랬었으니까요, 저


이오리 : 에에에 진짜야? (웃음)


스즈나 : 포용력이 있으니까 어른의 대응을 해주셨지만...


이오리 : 첫 만남이 너무 서툴잖아 (웃음)


스즈나 : 서툴러 서툴러 정말로 서툴러 (웃음) 





지난 2년을 돌아보며 특히 인상적이었던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유카 : 저는 역시  「Re:Volt」 가 가장 인상에 남지 않았나 싶어요


이오리 : 1st? 둘 다?


유카 : 1st 때랑 비교하면 2022 때가 역시 모두 성장했구나 싶어서


이오리 : 그렇지? 굉장했어! 진짜로 나도 그렇게 생각해


유카 : 그래서 평소에는 그다지 '모두와 함께' 같은 기회가 이런 때 밖에 없으니까 거기서 새롭게 자신의 모티베이션도 자극을 받는다고 할까 '모두 굉장해졌네! 나도 질 수 없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오리 :  「Re:Volt」 의 전에 말이야   「Happiness」「Butter-Fly」  였었나 처음으로 불렀던 단체 곡, 모두랑 콜라보 했던 때 있었잖아? 그때 녹음이 제각각으로 되어있었는데 나보다 먼저 녹음했던 애들의 노래를 듣고 녹음 했을 때 나는 그 순간 RIOT MUSIC에 들어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어 모두들 전혀 다른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면서 엄청 노래는 잘하고 각자 그러니까 음악에 진심인 애들, 그런 애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느꼈어


유카 : 확실히 전원 제각각인 목소리이지만 합쳐졌을 때 '와! 굉장해!'가 되어버리죠


스즈나 : 제각각이었기 때문이죠? 그거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음악 관련 친구 같은 거 없었으니까 진심으로 음악을 하는 사람과 알게 된 게 애초에 이번이 처음이었고 그래서 아까 유카씨가 말했던 대로 다른 사람들이 힘내고 있는 걸 보고 동기부여가 됐었고 이오리쨩이 얘기 했던 대로 감동을 받기도 하고 열심히 하자는 생각도 들고 기쁘기도 하고 굉장히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이오리 : 역시 그거네 같은 걸 진지하게 하는 사람들이 모인다는건, 좋지


유카 : 영향을 엄청나게 받았어요


스즈나 : 다른 모두가 각자 굉장한 걸 가지고 있으니까 거꾸로 말하면 '이 사람들이 할 수 없는, 나만이 할 수 있는, 나 밖에 할 수 없는 게 뭘까' 라고 고민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같은 위치에서 싸우게 된다면 저는 져버릴테니까 나만의 것이 뭘까 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유카 : 저도 첫  「Re:Volt」 때 그걸 배웠어요. 그때까지 꽤나 모두와 비교하거나 했었지만, 비교한다고 해서 같은 걸로 승부한다면 절대 이길 수 없을테니까 나한테 밖에 없는 것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스즈나 : 그런 것들을 얻는, 그런 것들을 깨닫는 기회가 되니까 엄청 좋네요


이오리 : 비교하면 병들 뿐이니까 말이야


스즈나 : 특색을 찾는다는 게 확실히 중요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역시 기억에 남는 거라면  「Re:Volt」 나 단체 곡일까요 모두 모여서 뭔가를 하는 기회가 적다는 것도 포인트네요 아마도 (만나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성장이 보이니까요


이오리 :  1년에 1번하고 몇 번 정도려나 사무실에서도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고나할까 우선은 만나질 않으니까


스즈나 : 그렇네요 보고 싶은데





본인의 오리지널 곡이나 커버 곡에서 우선적으로 들어줬으면 하는 곡을 이유도 포함해서 하나 알려주세요 다른 두 분의 추천도 있다면 부디


▼마츠나가 이오리의 1곡


이오리 : 처음 알게 된 사람이 들어줬으면 하는 건 역시 오리지널 곡인  「풀 스로틀!!!!!! 이려나 데뷔하고 1년 반 쯤 됐을 때 투고했지만 이게 이제 내 감정이라던가 지금까지 내가 걸어왔던 길이라던가 앞으로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느낌의 곡이니까. 그리고 있는 그대로 노래할 수 있기도 하고


유카 : 「풀 스로틀!!!!!! 의 안에 이오리씨의 긍정적인 면이라던가 그런 것들이 전부 담겨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좋아해요


스즈나 : 힘이 나는 곡이죠


이오리 : 두 사람의 추천... 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스즈나 : 저는 오리지널 곡이 아니라서 면목 없지만  「소녀S」 가 특히 좋았어요. '우리(たち) 가 추구하는 마츠나가 이오리가 가득 차있어' 라는 느낌이라 (웃음) 저는 처음부터 이오리쨩에게서는 락의 인상을 강하게 받았지만 그런데도 귀엽고 가련한 이미지도 있었으니까. 남성의 락도 잔뜩 노래하지만 이 SCANDAL이라는 조금 캬피캬피한 여고생 같은 귀여움이 있는 밴드의 그래도 좀 멋있는 곡, 진짜로 '내()가 추구하는 마츠나가 이오리가 가득 차있어' 라는 느낌이니까 여러분이 부디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미 엄청나게 듣고 있고 아마 이오리쨩 본인에게도 말했던 것 같아요 「소녀S」 말도 안돼요!' 같은 느낌으로


이오리 : 말했었지 (웃음) 그렇게까지 추천해주는거야!? 진짠가... 빨리 말하기가 돼버렸어 (웃음)


스즈나 : 그거 진짜 좋다구요! 좋은 점 전부 들어있고 '이거야!'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오리 : 호에에...  그래도 「소녀S」 가 나온건 의외네 뭐 (스즈나로부터) 직접 듣기도 했었으니까 아 확실히 그렇게 얘기했었지 라는 느낌은 있네


스즈나 : 원하는거 전부 여기 있고 이오리쨩의 버릇이라던가 있잖아? 거기서 그 버릇이 왔으면 좋겠는데 싶은 부분들이 전부 그런 것들로 채워져 있고 이미지가 딱! 걸스락이라는 느낌 SCANDAL 좀 더 노래해줬으면 좋겠어!!


이오리 : 빨리 말하기다 (웃음)


스즈나 :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죄송해요! 유카씨 어떤가요?


유카 : 저는 락 관련인데 역시 오리지널 곡인  「대중성로망」 이 엄청 좋았어요. 그 곡은 조금 옛날 보카로의 MV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화질을 떨어트린다던가 이런 고집이 담긴 부분을 엄청 좋아해서 보카로 락을 좋아하시던 분들이 꽂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오리씨가 노래할 때의 멋있는 부분들이 전면적으로 나와있기도 하고 굉장히 좋아해요 라이브에서의 이 곡의 퍼포먼스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라 후렴구에는 쪼그리고 앉아서...


이오리 : 엄청 보고있잖아 (웃음) 어디서 보고있던거야!? 이 곡 라이브에서 별로 안 불렀던 것 같은데


유카 : 그래도 거기가 엄청 좋아서 그런 부분도 포함해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오리 : 감사합니다 저는  「풀 스로틀!!!!!! 이었지만 모두 이것저것 얘기해줬네


스즈나 : 이거 제각각인거도 재밌네요 저도 오리지널 곡이라면 「대중성로망」  일지도, 최고에요 못참겠다 내()가 추구하는 마츠나가 이오리가...

(계속 나오는거보면 뭔가의 네타같은데 모르겠다 북두신권인가)


이오리 : '나()' 그만둬 (웃음)





▼나가세 유카의 1곡


스즈나 : 이거 엄청 궁금해요


유카 : 자신의 곡은 모두 좋아하지만 이전에 TikTok에서 「녹는 철학」 이라는 곡이 엄청 유행했었는데 TikTok에서 무려 1억 뷰를 돌파했었어요...


이오리 : 굉장해!


유카 : 그런 화제성도 있었으니까 혹시 듣고 '아 이 곡 들어본 적 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런 의미에서 저를 처음 알게 된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하는 곡이 돼버렸네요. 곡도 MV도 귀여워서 조금 둥실둥실해버리는 'みんなのうた' (일본 방송프로그램 얘기하는 것 같아서 히라가나 그대로 적음) 같은 느낌이지만 사실은 리듬이나 코드가 의외로 복잡한 구성이라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곡이에요


이오리 : 유카의 오리지널 곡은 진짜 정신 차리고 보면 머릿속에서 전부 루프하고 있어. 머릿속에 남기 쉽다고 할까 유카의 라이브 보고 난 뒤에 머릿속에서 일주일 동안 쭉 흘러나왔는걸. 그중에서도 나는 특히 「이세계웨어」 를 좋아해. 그 후렴구의 애달픈 멜로디가 좋아서 내가 노래한다면 분명 엄청 무거워질거라 생각하지만. 

유카 특유의 스타카토 느낌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소중히 하는 듯한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절묘한 감정 표현과 엄청나게 잘 맞는 곡이야 진짜 좋아해 이거


스즈나 : 저는 또 커버가 되어버리지만 「비너스와 지져스」 이거... 좋아요. 이거 「Re:Volt」 에서 부르지 않았나요?


유카 : 불렀었죠


스즈나 : 이거로 이후에 RIOT MUSIC 안에서 「비너스와 지져스」 붐이 왔었죠?


유카 : 엣?


이오리 : 아~ 그랬을지도!


스즈나 : 왔었죠 코코아씨라던가 언제나 부르고 있었구요. 이 곡은 그게 충격이었어요 뭔가 귀여운데 귀여운척한다고나할까 절묘한 귀여움, 귀여운데 전혀 싫은 느낌이 들지 않는 그래서 이제 마음을 꽉 잡히는 느낌. 저도 이후에 이 곡이 좋아져서 '내가 노래한다면 어떻게 될까 두근두근' 이라면서 불러 보려고 해도 유카씨 같은 느낌은 나지 않으니까... 

「비너스와 지져스」 이 곡 엄청나게 마음에 들었어요, 첫 번째 「Re:Volt」 때 '좋다! 좋다! 좋다!'라고 느끼고 이후에 이 곡을 계속 '좋다! 좋다! 좋다!라고 생각하면서 듣고 있어요 오리지널 곡이라면 「달리다, 멈추다」  겠네요. 저희들은 솔직히 관객들보다 좋은 위치에서 서로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잖아요? 그래서 「달리다, 멈추다」 의 퍼포먼스를 보고 '와.. 굉장하다' 라며 그야말로 확실하게 제대로 해왔구나라는 느낌의...


이오리 : (퍼포먼스를) 엄청나게 고안했겠구나라고 생각했었어


스즈나 : 맞아요 그런 인상이 있었어요. 그래서 첫 「Re:Volt」 가 지금 말하면서도 꽤나 인상에 엄청나게 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유카 : 확실히 「Re:Volt」 리허설이 끝났을 때라던가 당시 뭔가 모두 (비너스와 지져스를) 불렀었지... 하는 기억이 있을지도


스즈나 : 「비너스와 지져스」 붐 왔었다구요 (웃음) 모두 불렀었어요 다들 인상에 남았던거에요


유카 : 그렇네요, 나가세 유카의 노래는 제법 중독성이 있으니까 이걸 읽고 계신 여러분 부디...


스즈나 : 어이! 제대로 하라고! (웃음) 저도 이런 점은 본받고 싶네요


이오리 : 그래도 아마 우리들이 말하면 싫은 느낌이 들걸 (웃음)


스즈나 : 그렇다구요! '앗, 앗, 앗, 잘 부탁해!' 같은 느낌의 위험한 코멘트 남아버려 (웃음)





▼나기하라 스즈나의 1곡


스즈나 : 저는 제 곡도 커버 곡으로 골라왔어요 (웃음) 가장 들어줬으면 하는 곡은 「심장을 바쳐라!」 에요. 이건 진짜로 나기하라 스즈나 트라이애슬론이라고나 할까 저의 좋은 부분이 전부 담겨있는 곡입니다 스스로 엄청 말해버리게 되는데 제 장점이라고 한다면 아마 깨끗한 코러스 워크 라던가 아까 말씀해주신대로 덧없는 듯한 멜로디라인도 있지만 사실은 파워풀함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라 그리고 「진격의 거인」 을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그런 느낌을 담아 곡을 이해하고 표현해 내는 게 스스로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하고 그 모두를 전부 담아낸 곡이 「심장을 바쳐라!」 에요  이제까지 불렀던 곡 중에는 지르는 곡이 없어서 시원하게 지르는 부분을 보여드리지 못했으니까  「심장을 바쳐라!」 를 한 번 들어주신다면 아 나기하라 스즈나의 노래는 이런 느낌이구나라고 확실하게 알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꼭 추천해드리고싶었어요


이오리 : 나도 「심장을 바쳐라!」


스즈나 : 에! 겹쳤다!


이오리 : 진짜로 이거 커버라고 할까 이 곡의 여성 보컬 버전이 있다면 이게 아닐까 싶을 정도 였는걸 그 정도로 엄청 좋았어


스즈나 : 기뻐요! 진짜 기뻐요 처음으로 추천이 겹쳤네요


유카 : 스즈나씨는 코러스가 정말 좋죠 어떻게 이렇게 청명 할 수 있는거지 같은


스즈나 : 제 목소리 자체가 코러스랑 제법 잘 맞는 것 같아요. 코러스가 어울리는 목소리라는 건 이 곡을 통해서 깨달았어요


유카 : 저는 오리지널 곡인데 「Air」 를 엄청 좋아해요. 스즈나씨가 가진 매력은 섬세함 같은 게 느껴지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멋있는 느낌이나 힘찬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서  「Air」 는 그 멋이나 힘이 잘 느껴지는 곡인 것 같아요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댄스 음악이라고 하길래 스즈나씨가 부르는 댄스 음악이 머릿속에서 상상이 잘 되지 않았어요 스즈나씨가 그다지 부르지 않는 느낌의 곡이었으니까 근데 절묘하게 매치가 되면서 멋있기도 하고 중독성도 있어서 몇 번이라도 계속 듣고 싶어지게 되는 곡이에요 곡의 곳곳에서 섬세함이나 아름다움이 묻어나기도 하고


스즈나 : 기뻐요! 「Air」 의 후렴구의 투명한 느낌은 저도 마음에 든 부분이에요 저는 댄스 음악을 불러본 적이 없었으니까 이 곡을 부를 때 엄청 힘들었지만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과분할 정도로 행복하다고나 할까 엄청나게 기뻐요 감사합니다





이 기회에 서로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을까요?

 

유카 : 저 두 분에게 묻고 싶은 거라고 할까 굉장히 개인적인 질문이 있는데 두 분 모두 예를 들면 스즈나씨는 대학 생활과 음악 활동, 영어 공부 등등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책을 보거나 작품을 보는 이미지가 있고 이오리씨는 방송을 매일 같이 하시면서도 여러 애니메이션을 본다던가 하는 부분이 엄청 굉장하다고 느껴져서 저는 그런 개인 시간을 만드는 게 조금 서투르거든요 두 분은 하루의 시간 배분이라고 할까 매일 어떻게 지내시는 지가 늘 궁금했어요


스즈나 : 아~ 개인시간이라고 한다면 저는 꽤나 음악과 직결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 유카씨가 노래의 연습을 하는 것과 제가 애니메이션을 보는게 같은 느낌 아닐까 싶은,  저는 예를 들면 커버 곡을 받았을 때 그 애니메이션을 전부 보지 않았다면 노래 하지 않아요 애니메이션을 전부 보던지 만화를 전부 읽지 않으면 부르지 않아요 그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노래를 부를 수 없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아마 유카씨가 노래의 연습을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저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어요


유카 : 그렇구나...


이오리 : 그치만 나도 신경 쓰여 스즈나는 그거잖아? 대학의 공부라던가 엄청나게 있잖아 하루에 어느 정도 해?


스즈나 : 오늘은 8시 반쯤부터 수업을 듣고 13시에 마쳤어요. 그 이후에는 쭉 교수님과 면담이었고 그대로 귀가했습니다 오늘은 (웃음)


이오리 : 헤에~


스즈나 : 그래도 저는 공부도 전부 노래랑 연결되어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노래할 때 기술적인 부분을 크게 사용하지 않아서 물론 기술도 중요하고 보이트레도 다니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대학에서 공부한 것들, 그 지식이라던지 예를 들면 제가 문학을 공부하니까 문학에서 어떤 문호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다던가, 어떤 책을 썼다던지, 어떤 글을 썼다던지가 전부 노래에 담기는 느낌? 교수님과 무엇을 얘기하던 전부 노래에 도움이 되니까 저는 그래서 기술 면으로 보자면 저는 두 분 보다 연습 시간이 적을지도 모르겠어요 개인 시간을 가진다면 그게 전부 노래의 연습이 되고 노래로 나타나니까


이오리 : 그래도 교수님이랑 음악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잖아?


스즈나 : 그렇죠 그래도 저는 음악이 아니라 예를 들면 저는 다니자키 준이치로를 좋아하는데 다니자키 준이치로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떤 기분으로 이 문장을 적었는지 등이 그대로 저에게는 배움이 되니까 애니메이션의 곡은 애니메이션을 전부 봐야 노래 할 수 있다고 했던 것 처럼 그 세계에 대해 알지 못하면 노래 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유카씨의 질문이라면 유카씨의 연습시간 = 저의 개인시간, 대학에 다니는시간 일지도 모르겠네요

 

유카 : 혹시 예를 들면 3일 후에 이 노래를 녹음해야 되는데 새롭게 연습해야 한다고 하면 그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 시간을 전부 그 작품을 읽는 것에 우선할까 노래의 연습에 우선할까라고 한다면...?


스즈나 : 어렵네... 노래를 들으면서 만화를 읽을지도 근데 절대 그 작품을 모른다면 그냥 뭐랄까... 예를 들자면 건담이라던가 50화 쯤 있으니까 '3일 후에 건담의 곡을 불러야해요, 근데 건담 본 적 없어요, 전부 봅니다' 는 역시나 좀 힘드니까 그래도 삽입곡이라면 그 삽입곡이 나오는 부분은 무조건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지 않으면 저는 역시 노래 할 수 없으니까 볼 것 같아요 그치만 연습도 중요하니까 비중이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그 작품을 얼마나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지가 승부처니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과 세계를 이해하는 작업은 반반 정도


이오리 : 세계를 이해하는 작업...!


스즈나 : 역으로 저도 신경쓰이는데 두 사람은 어떤 비중으로 활동 하시나요?


이오리 : 음... 방송을 기준으로 두고 움직이는 편이지 그러니까 22시부터 방송이 있으면 역시 좀 늦은 시간이니까 거기에 맞춰서 자는 시간이랑 일어나는 시간을 바꾸기도 하고 그치만 나도 할 일이 많을 때는 정말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자는 느낌이라 전차 안에서나 이동 시간에 뭔가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까지 특별한 점은 없는 것 같아


스즈나 : 이오리쨩은 굉장해요 엄청 부지런하잖아요 그도 그럴게 방송을 위해서 새로운 곡을 외운다던가 리스너들과 이야기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본다던가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이오리 : 뭐 그래도 그것도 전부 나를 위한거니까 스스로가 곤란해지지 않기 위해서 수면 시간을 줄이는 건 뭐 다들 할 수 있잖아?


유카 : 헤에... 굉장해...


이오리 : 유카는?


유카 : 저는 학교를 다니니까 저녁쯤까지는 학교에 있고 그 이후부터는 사무소라던가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이것 저것 밥도 먹고 목욕도 하고 뭔가를 하다 보면 이미 하루가 끝나있으니까 '와~ 오늘도 하루가 끝났네~' 같은 느낌이에요. 이런 식으로 하루가 금방 끝나버리니까 저도 역시 이동 시간에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고 뭔가를 쓴다던가 노래를 듣는다던가 할 때가 많네요


이오리 : 전차안에서 의외로 엄청 집중이 잘 되지 않아? 곡이 제일 잘 외워져


유카 : 맞아요 맞아요 그렇다구요. 집에서는 타락해버리는걸까나 뭔가 적당히 사람이 있는 게 집중이 되네요


스즈나 : 두 사람 모두 정말로 부지런하고 성실하네요 그래서 아까 유카씨가 그런 질문을 했던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카씨는 100점인 부분도 100점에서 멈춰도 괜찮은 부분도 좀 더 연습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타임 컨트롤을 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지않을까 싶어요


유카 : 아마 저 같은 경우에는 개인 시간보다는 연습 쪽을 좀 더 의식해버려서 그게 좀 지나친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뭔가 머릿속까지 근육이 되어버린듯한 


이오리 : '일단은 트레이닝!'같은건가 (웃음)


유카 : 맞아요 맞아요 그렇게 돼버려요


스즈나 : 헤에에 저랑은 반대네요 그럼 비중을 두는 부분에 그런 차이가 있다는 걸까요 헤에.. 재미따 아니 재밌네요 이오리쨩은 어떤가요?


이오리 : 에, 뇌가 근육인가 아닌가의 이야기? (웃음)


스즈나 : (웃음) 뭐 그러니까 노래에서 비중을 두는곳이 어디인가 였었죠?


이오리 : 지금의 이야기라고 한다면 나는 그 중간이려나.... 같은 느낌 들지 않아? (웃음) 어느 쪽도 힘내지 않으면 할 수 없을지도


스즈나 : 뭐 저도 연습을 안한건 아니니까요! (웃음) 연습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을 만드는 쪽이 더 중요할지도... 이건 재밌는 주제였네요! 즐겁네요 얘기하는 거


유카 : 공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후 각자 다른 레이블에 소속되는 모습이 되는데 앞으로의 3년째 어떤 활동을 해나갈지에 대한 포부나 앞으로의 꿈 혹은 목표를 알려주세요


스즈나 : 저는 앞으로의 목표라고 한다면 어쨌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알리는 것. 세계 정복이 하고 싶기 때문에 노래로 세계 정복을 하기 위해서 그야말로 여름에는 트위터에도 남겼었지만 「IELTS」 라고 하는 영어 자격증 시험 공부를 한다던가 화상 영어회화를 해본다던가 뭐 딱히 영어권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처럼 일본의 노래를 부르고 싶지만 그래도 그걸 역시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생각은 엄청 하고 있으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영어 실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공부라던가 꽤나 하고있네요 어쨌든 세계에 제 노래를 알리고 싶어요


일동 : ......


스즈나 : 어, 어라? 뭔가 이상한 말 했었나!?


유카 : 굉장하다고 생각해서 말이 안 나온 거에요! 저는 저 밖에 할 수 없는, 아직 아무도 해본 적 없는 일을 해내서 팬 여러분들을 항상 두근거리게 하고 싶어요 해보고 싶은 일로 딱 생각나는 것은 음성합성소프트(CeVIO)를 언젠가는...


이오리 : 오! 그거 엄청 좋잖아!


스즈나 : 나도 만들고 싶어!


유카 : 맞아요 맞아요 그걸로 여러 크리에이터분들의 작품이라던가에 제 목소리를 넣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줄곧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건 플라네타리움에서 라이브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별이 가득한 하늘 속에 나가세가 있고 졸리다면 언제든지 잘 수 있는 그런 라이브를 해보고 싶어요 그런 자신이니까 탈력계 아티스트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라던가 저는 차원을 넘어서 3차원의 모습으로도 활동 하고 있으니까 3차원에서 밖에 할 수 없는, 3차원이니까 할 수 있는 표현 같은 거도 아마 할 수 있게 끔 되어가고 있으니까 그런 것들도 포함해서 여러가지 도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오리 : 저는 일단 좀 더 저를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고 아직 RIOT MUSIC의 품속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좀 더 여러 외부 이벤트, 모처럼 외부 이벤트에 나갈 수 있는 레이블이니까 거기에 나간다던가 다양한 V싱어분들과 콜라보를 한다던가 예전처럼 노래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레이블이라고 생각해서 그야말로 게임이 특기인 애가 있기도 하구요 그러니까 Vtuber분들이나 방송인분들과 콜라보 해보고 싶고 좀 더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네요. 저도 물론 노래 쪽의 일도 받고 싶지만 노래 이외에 제가 좋아하는 술이라던가 이런 저런 것들에 관한 콜라보도 해보고 싶고 여러가지 즐거운 일을 해나갈 수 있었으면 3년째는 그랬으면 하네요



마지막으로 Vtuber스타일의 독자분들이나 팬분들에게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스즈나 : 저는 아까 이야기했던 대로 좀 더 제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제 노래를 아직 듣지 못한 사람은 아마 인생에서 조금 손해를 보고 있을거라 생각하니까 지금 처음 알게 되신 분들은 어쨌든 들어주세요. 팬분들에게는 저희를 보기 위해서 잡지를 구입해주신 분들은 진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좀 더 (노래를) 들어 달라고 말하고 싶네요 (웃음) 아무튼 '좀 더 들어줘!' 라는 느낌이네요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유카 : 지금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저희들에 대한 것들을 알게 됐고 처음 봤음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들 이미 벌써 저희들 RIOT MUSIC에 흥미가 생기신 게 아닐까 하고 멋대로 상상하고 있으니까 그런 분들은 부디 MV를 보거나 들어주신다면 기쁠거에요 나가세 유카는 a look front」 라고 하는 앨범도 냈으니까 거기에 아까 소개했던 「녹는 철학」 이나  「달리다, 멈추다」 같은 다양한 곡들이 있으니까 괜찮다면 부디 들어주신다면 기쁠 것 같아요 그리고 줄곧 응원해주시고 여기까지 잡지를 따라오신 분들 정말로 고맙습니다 3년쨰도 나가세 유카답게 정진해나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을 두근두근하게 만들고 싶기 때문에 함께 걸어 가주신다면 기쁠 것 같아요 바이바이


이오리 :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저희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신 분들은 부디 오늘의 3명 이외에도 개성적인 아티스트가 잔뜩 있으니까 채널에 찾아와 주셔서 각자의 방송을 봐주세요 너 말이야 취향인 아이를 한 명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 그리고 저는 22시부터 노래 방송을 하고 있으니까 괜찮다면 시간이 맞는 분들은 구경하러 와주시고 ❤여기 하트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웃음) 팬들과 따뜻하게 맞이할게요 그리고 지금까지 동기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정말로 없었으니까 이번에 두 명에 관한 것도 알게 되어서 엄청 좋았습니다 굉장히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멋진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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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명만 따로 얘기하는 걸 본 적이 없으니까 내용 자체는 엄청 신선하고 재밌었음

첫대면 썰이나 각자의 노래추천이나 사키의 취급이 게임이 특기인애였다던가 

유카는 저번 인터뷰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긴했지만 자기 추천 곡이 녹는철학이었다는게 좀 의외이기도했고

이래저래 재밌는 내용이 많아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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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일일이 다 치기 너무 힘들어서 파파고로 긁어온거라 오타나 문장순서에 오류가 있을수도 있음 한번 확인하긴 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お互いの出逢ったときの第一印象と、そこから .変化した今のイメージ、また、お互いの歌声を初め て聞いたときの印象について教えてください。 


▼松永依織について 


松永依繊(以下、依繊):なんでしょう! 


凪原涼菜(以下、涼菜):え一、なんだろう。初めて接 する種類の人だったので·····。

 

長瀬有花(以下、有花):種類(笑) 

 

涼菜:わたしは結構、依織ちゃんみたいな人は憧 れで、喋ったことがなかったから、すごい「はあぁ、は あぁ······!」みたいな(笑) たぶん依織ちゃん覚えてる と思うんですけど、わたしもう初めて喋ったとき「は わぁ·······刂みたいな感じだったじゃないですか。


依織:まあ、ね(笑)


涼菜:嬉しかったですね。その、天の上みたいなイメージの人種·····人種? なんで言うんですかね  


依織:天の上の人種!? 天使にされてる? もしかして(笑)


涼菜:だから、「えっ、えっ、わたしなんかと口きいて もらえるのかな」みたいな感じで結構、恐れ多かった ですね。初めは。 


依繊:ヤバい(笑) 


 有花:逆に自分は、そういう感じじゃなくて、依繊さんにお会いするまでは、明るくて元気なお姉さんみたいな印象だったんですど、会って初めてお話したときは、意外ともしかしたら、この人、自分と似たものを持ってるようなと······。


依織:あー、言われた気がする! 


有花:意外と結構、陰の者、陰のあるオタクに優しいギャルみたいな。すごい話しやすくて、安心感が ········· 


涼菜:あ! めっちゃ、わかる! (印象)一緒です! 


依織:えー、嬉しい。めっちゃ好印象やん。 


涼菜:わたし、依織ちゃんに話しかけられなくて、 ずっと変な動きをしてたんですよね。 


依繊:そうね、うん(笑) 


涼菜:ですよね(笑) でも、「やっと話せた!」ってときに、「あれ? 意外と喋れるぞ、意外と喋ってくださる ぞ」って思って。だから有花さんとまったく同じですね。初め、ちょっと恐れ多かったんですけど、喋ったら 「意外と話せる!(泣)」 みたいな。本当に 「オタクに優しいギャル」ですよね。その通りです。


有花:初めて聴いたときの歌の印象って、どうでした? 


涼菜:歌は、2人とも「わたしの絶対歌いこなせない 曲を歌ってるな」っていう印象で、それで良い意味で 3人ともまったく違う新人が入ってきて良かったなって思う····· 「良かった」って、なんで運営側(笑) 


一同: (笑) 


涼菜:3人とも全然違って、良いなっていう感じがします。


有花:確かに。自分、依機さんの歌を初めて聞いたときは、何にでも合いそうな歌声だなと思って。何でも想像できちゃうというか、どんなジャンルもこの人の声で脳内再生できるみたいな、オールラウンダーな感じがして、すごいなって思いましたね。 


涼菜:確かになあ·······。ヤバい、「確かに」しか言ってないけど(笑) ただ、わたし、それで言ったら、依繊ちゃんは初めからロックのイメージが付いてるかもしれない。


 依織:え、そうなの? 1曲目から? 


▼長瀬有花について 


有花:大丈夫かな。ちょっと自分、存在感があんまり······ 


依織:そんなことない! 最初、会う前に、有花に先に会ってたプロデューサーのほうから、持ちものにユニコーンが多いみたいな話を聞いて。


 涼菜:あー、言ってたかも!

涼菜:うん。「そばかす」も、JUDY AND MARYだから、ロックじゃないですか。すごい合うなって思って。結構ギターサウンドとかバンドサウンドが合うなっていう印象は、わたしは持ってたかもしれない。 


有花:高い声が突き抜ける感じとかが、ロックに合うなって。 


涼菜:いま思い出したけど、高音すごいなって印象がありましたね。「そばかす」って、すごい高い部分があって、あのキ一をあんな綺麗に当てられるのは、すごいなって。 


依繊:ずっと褒めてくれる! (松永依織について)こんな長く話すの?(笑) 


依織:リュックに色々、あとスマホケースとかユニコーンで、そういうことを聞いてたから、「めっちゃふわふわなメルヘンな子なのかな」って思ってたんだよね、最初。 


有花:なるほどなるほど。 


依織:涼菜がさっき私について言ってたけど、私も、そういうふわふわの子メルヘンな子って、 今まで人生で会ったことなかったから。めっちゃビビッてたんだよね、最初(笑)話せるかなって思ってたんだけど、でもマジで最初会ったときは全然、ふわふわしてるって いうか、もう「すごいしっかりしてる子、来たなー」って。 


有花:ええええ、しっかりしてるんですか? 


依織:めっっっちゃ、しっかりしてるよね。 


涼菜:めっちゃ、しっかりしてる。 


有花:ふわふわですよー。 


涼菜:ユニコーン持ってなさそうだもん。


依織:そう! そうなんだよ! 


有花:えー、そんなですか? 意外です。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涼菜:わたしも有花さんも、たぶん、くくっちゃアレだけど、2人ともコミュ障だから·····。


有花:ああ、そうそうそう。 


涼菜:初め会ったときヤバかったですよね。お互い 「あっあっあっあっ」って、カオナシみたいな感じになって


有花:同じ人だ、同じタイプの人だ、って思って安心しました。


依織:なんかさ、喋るコミュ障と喋らないコミュ障みたいな感じじゃない?(笑) だから良かったのかな。


 涼菜:そう! わたしは喋りすぎるコミュ障。わたし、依織ちゃんが天上人すぎて、話しかけるまでにめちゃくちゃ時間かかったけど、有花さんは、会ってその帰り道一緒に帰ったもんね、確か。一緒に駅まで行きませんでしたっけ。 


依織:おや? 


有花:········そうだったっけ。 


涼菜:一緒に帰りましたよー!(焦)あの帰り道。初めて会った日。そのまま一緒に帰ったから、そんなことできたのは珍しくて·····。


有花:あ! そうだった、そうだった!


依織:大丈夫そう? 記憶にある?(笑) 


有花:そうだ。思い出した、思い出した。周りの、ここあさん(※道明寺ここあ)とかサキさん(※芦· 澤サキ)とか、結構、明るいタイプの方が多くて、自分と涼菜さんの陰の落ち着く感じが、すごい心強くて。そうだそうだ、一緒に帰りましょうって。


涼菜:わたしも「この子、喋れる、喋れるぞ!」って 思って(笑) でも印象は、依織ちゃんと一緒かも。やっ ば、しっかりしてるなって思いましたね。 


依織:いまも、そんな変わってないんだよね、印象的には。マジでしっかりしてる子って感じ。 


有花:そうなんだ。


涼菜:しっかりしてるって思ってたら、もっとしっかりした人間だ、ってなって、どんどん深まっていってる。


依織:そうそうそうそう! マジでそう! 会って話したり、ライブとか見るたびに、しっかりしてんな~っ て。増すよね。 


有花:あの、どんどんハードル上げないでください (汗) 


涼菜:第1印象「しっかりしてる」で、いまの印象「め ちゃくちゃしっかりしてる」。 


依織:でも歌声、最初聴いたときは、MVの表情とかも合わせて、マジで 「可愛い! っていう、胸が疼くような可愛さを感じた。ちょっと幼さがある。 


涼菜:確かに、わたしの印象も、そうだなー、うん、 可愛かった、な。 ······ただ、依織ちゃんが(デビュー) 先で、次が有花さんだったから、この子も「わたしの歌いこなせないの歌ってるな」って思って。2曲目とか、きゃりーばみゅばみゅの PONPONPON」だったじゃないですか。きゃりーとか大好きなんだけど、絶対歌えなくて。だから、「ップなこの感じをここまで自分のものにできるのすごいな」って思った印象がありますね。


凪原涼菜について 


有花:初めて会ったときの印象は、さっきもお話したとおり「同じタイプの人」って思って、落ち着くって いう感じがあって。歌声は、すごい衝撃を受けちゃって。初めての曲が「アンインストール」(石川智晶) で、それ初めて聴いたときにワーッてなって、「この声、欲しい!」ってなって。 


涼菜:えー、嬉しい! ほんとに!? 


有花:まさに、さっき涼菜さんも自分や依織さんの歌に対して言ってた、自分が歌いこなせない歌を歌ってる、みたいな。それをそのまま涼菜さんにも感じてて。 儚さとかダークで幻想的な曲とかも歌ったりしてて、 自分そういう感じの曲がすごい好きなんで、羨ましい と思った。


涼菜:嬉しい! そんなに言っていただけると····いやあ、嬉しいですね(笑)


依織:私も、「アンインストール」を涼菜か初投稿するとき、曲名は知ってて、最初から。だから「アンイン ストール」のさ、本家様が結構深い声じゃん。そっち系なのかなって想像してたら、透き通った儚げな声だったから驚いた記憶あるな。ちなみに最初の印象は、めっちゃ怖かった。


涼菜:なんで!? なんで!? 


依織:ガン見してくるから·····。 


涼菜: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取ろうと頑張ってて! (汗) 


依織:でも、めっちゃガン見してきて、ちょっと目を合わせようとすると、目合ってないんだよね。なんか、どこ見てるんだっていう······(笑) 


涼菜:ヤバい(笑)天上人だと思ってたから。


依繊:ガン見される経験があんまりないから、怖くて (笑) 仲良くなれるかな、 って思ってたんだよ。てか 最初は、そもそも会う前に、配信だけみんな見てたよね? 配信見てた感じだと「頭の良い、穏やかな、 ちょっと天然な子なのかな」って思ってたんだけど。 そう思ってたのは、一瞬だけだったな(笑)


有花:怖いで言ったら、自分も、そういえはあったかもしれない。 


涼菜:え!? なに、なに!? 


有花:お会いしてからは安心したんですけど、本当に会うまで配信でしか知らなかったときは、陽のグループにいる人だと思ってて。「人生エンジョイ」みたいな、何でもできちゃう、スクールカ-スト上位みたいな人だと思ってたから。 


涼菜:本当ですか!? 


有花:そうなんですよ。だからちょっと怖かったんですけど。 


依織:あ、でもね。 今はね、いじりがいのある、とっても面白い子、って思ってるんで。もう全然怖くないし、 面白い子ですよ。


涼菜:ごめんなさいね、怖がらせるつもりはなかったんですけど(笑) 「どうやって、いつ話しかければいいんだろう」 みたいなタイミングをうかがって、ずっと見てた感じですね。 確かに怖いわ(笑) 


:次の新人来たときに、 やんないようにお願いしますね (笑) 


涼菜:頑張ります! 難しい……美緒奈さん(※皇 美緒奈)のときもそうだったからな、わたし。


依織:えええ、マジか(笑) 


涼菜:包容力があるから、大人の対応してくれたけど·····。 


依織:初対面、苦手すぎでしょ(笑) 


涼菜:苦手苦手、ほんと苦手!(笑)


この2年を振り返っみて、特に印象的だった瞬間や、思い出に残っている出来事は何でしょう? 


有花:自分は、やっぱり「Re:Volt」(※全体ライブ。 1st LIVE "Re:Volt"と、 Re:Volt 2022の2度、開 催されている)が印象に残ってるかなって思ってて。


依織:1stのほう? どっちも? 


有花:1stのときと比べて、2022のときのほうが、 やっぱりみんなすごい成長してるなって。


依織:ねー、すごかった! それマジで思った。


有花:で、なかなか普段「みんなで一緒に」みたいな機会が、こういうときしかないから、そこで改めて自分のモチべも上がるというか、「みんな、すごくなってる! 自分も、もっと負けられないや」とか思ったりもして。


依織:「Re:Volt」の前にさ、 「Happiness」(嵐)と 「Butter-Fly」(和田光司)だったっけ、初めての集合曲みたいな、みんなでコラボしたとき、あったじゃん。RECがさ、バラバラたったけど。私より前に録ってた子たちの歌を聞いてRECしたとき、私的にその瞬間、めちゃくちゃRIOT MUSIC入って良かったな、って思ったんだよ。全然違う声を持っててさ、みんな上手いしさ、それぞれ。だから、音楽に真剣な子たち、そういう真剣な子たちと一緒に歌えて、幸せだなって。そう感じたの、すごい覚えてる。 


有花:確かに全員バラバラの声だけど、合わさった ときが「わー、すごい!」ってなる。


涼菜:バラバラだからこそね。それ、思ったな。音楽繋がりの友達とかがいたことがなかったから。真剣に歌をやってる子と知り合うのが、そもそも初めてで。 だから、さっき有花さんが言ってたとおり、他の人たちが頑張ってるのを見るとモチべにもなるし。依織ちゃんが言ったとおりに感動もするし、頑張ろうとも思えるし、嬉しいとも思えるし。それって、すこく貴重なことだなって思います。


依織:やっぱアレだよね、同じものを真剣にやってる人たち集まるのって、いいよね。 


有花:影響いっぱい受けた。 


涼菜:他の皆さんがそれぞれ素晴らしいものを持ってるから、逆に言えば「この人たちにはできなくて自分にはできる、自分だけのものって何だろう」って考えるようにもなったから。他の人たちと同じ土俵で戦ったら負けちゃうから、自分のものって何だろうって 考えるようになったな。 


有花:自分、1回目の「Re:Volt」で、それを学びました。それまで結構みんなと比べちゃったりとかしてたんですけど、比べて同じもので勝負しても絶対勝てないと思って、自分にしかないもので勝負しないとな、って。


涼菜:そういうものを得る、そういう気づきを得る機会になるから、すごく良いですね。


依纖:比べたら病んでくだけだよね。 


涼菜:持ち味を探すってことが、やっば大事ですね。 そういう意味で、だから「Re:Volt」とか集合曲なのかな、印象に残ることって。みんなで集まって何かをする機会が少ないってのもポイントだよね、たぶんね。少ないからこそ成長が見えるから。 


依織:1年に1回と数回ぐらいだよね。 そんなに事務所とかでも話さない·······というか、会わないしね、 まず。 


涼菜:会わないねー。会いたいですけどね。


ご自身のオリジナル曲やカバー曲で、まずはこれを聴いてほしいという1曲を、理由も含めて自薦をお願いします。他のお2人からの他薦も頂ければ。


▼松永依織の1曲 


依織:初めて知る方に聴いてほしいのは、 やっぱオ リ曲の「フルスロットル!!!!!!」かな。1年半のときに投稿したけど、これがもう自分の気持ちとか、これまでの歩みとか、これからのすべてが詰まってる感じの曲だからなー。あと、気取らずに歌えてる。 


有花 :「フルスロットル!!!!!」の中に、依織さんのこの前向きさとか、そういうのが全部詰まってるな、 てのはあって、すごい好きです。


涼菜:元気もらえる曲ですよね。


依織:他薦·····教えてもらって、いいっすか? 


涼菜:わたしは、オリ曲じゃなくて申し訳ないんだけど、「少女S」(SCANDAL)が特に好きで。「俺たちの求める松永依織が全部詰まってやがる」って感じ(笑) わたし、依織ちゃんてロックの印象が初めから強くて、だけど可愛い、可憐なイメージもあって。男性のロックもたくさん歌われてますけど、このSCANDALっていうちょっとキャビキャビした女子高生みたいな可愛さのあるバンドの、でもちょっとカッコイイ曲。もうマジで「俺の求める松永依織、全部詰まってやがる」って感じだから、もう皆さんに聴いでほしい。わたし、 もうだって、ずっとずっと聞いてるし、 たぶん依織ちゃん本人にも言った と思うし。「「少女S」ヤバいっす!」 みたいな。


依織:言ってた(笑)そんな推してくれてんの!? マジか。早口になってる(笑)


涼菜:アレめっちゃ、いいっすよ! 良さ全部、出てる。 「これだぜぇ!」って思った。 


依織:ほええー。でも意外だな、 「少女S」出てくるの。まあ直接(涼菜から)聞いてたから、ああ確かに言ってたな、とはなってるけど。 


涼菜:欲しいもの全部、詰まってる。依繊ちゃんのクセって、あるじゃない? ここでこのクセが来てほしいみたいなクセが全部詰まってるし、もう、イメージ がピッタリ! ガ-ルズロックって感じで。SCANDAL もっと歌ってほしい! 


依總:早口だなぁ(笑)


涼菜:ヤバいヤバいヤバい、ごめんなさい! 有花さん、どうですか?


有花:自分は、ロック繋がりなんですけど、やっぱりオリ曲の「大衆性ロマン」がすごい好きで。あの曲って、ちょっと昔のボカロのMVみたいな感じになってる んですよ。画質も落としてたりとか、そういうこだわりがすごい好きだし。ボカロのロックとかが好きな方も刺さると思うし。あと依繊さんの歌の格好良さとかが 前面に出てたりして、すごい好きだ、っていう。ライブ でのこの曲も、バフォーマンスが個人的に好きで。サ ビでしゃがんで·····。 


依織:めっちゃ見てる(笑)どこで見た!? この曲、ライブでそんな歌ってなくない? 


有花:いやでも、 そこがすごい好きで。そういうところも含めて、好きだなって思いますね。 


依織: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自分では「フルスロット ル!!!!!」だけど、みんなバラバラだった。


涼菜:これ、割れるのも面白いね。私もでも、オリ曲 だったら「大衆性ロマン」かもしれないな。最高っす。 たまんねぇっす。俺の求める松永依織が·······。


依繊:「俺」やめろ(笑) 


▼長瀬有花の1曲 


涼菜:自薦、気になるな。 


有花:自分の曲どれも好きなんですけど、っいこの前TikTokでバズった曲がありまして。「とろける哲 学」なんですけど。なんTikTokで1億再生突破した·····。 


依織:すげえ! 


有花:そういう話題性もあるから、もしかしたら聴いて「あっ、この曲聴いたことある」って思う人もいるかもしれないし。そういった意味で、初めて自分を知ってくれた方に、最初に聴いてほしい曲かもなって。楽曲的にも、MV的にも、可愛くて、ちょっとふわふわしてて、「みんなのうた」みたいな。でも実はリズムとかコードとかが、意外と複雑な作りで。なので、音楽好きの方とかにも好きになってもらえるんじゃないか なっていう1曲でございます。 


依織:有花のオリジナル曲って、マジで気がついたら頭ん中で全部ループしてんだよね。頭に残りやすい。有花のライブ見たあととか一生、1週間ぐらい ずっと流れてるもん、頭ん中で。その中でも私は、特に「異世界うえあ」がやっぱ好きかなって。このね、サビのね、切ないメロディーが好きで。私が歌うと、たぶん、めっちゃ重くなっちっでろうなって思うんだ けど。でも有花の、ちょっスタッカート気味な、言葉一言一言を大切にするような、重すぎず軽すぎずの 絶妙な感情表現がすごいびったり合ってるなって。め ちゃくちゃ好き、これ。


涼菜:わたしは、またカバ一になっちゃうんだけど、 「ヴィーナスとジーザス」(やくしまるえつこ)。あれ は·····いいね。これ「Re:Volt」で歌ってませんでしたっけ。 


有花:歌いましたね。 


涼菜:あれで、あのあとRIOT MUSIC内で「ヴィー ナスとジーザス」ブーム来なかった? 


有花:えっ? 


依繊:あー、あったかも! 


涼菜:来たよね。ここあさんとか、いつも歌ってて。 あれが衝撃でしたね。なんか、可愛いのに、あざとすきないというか。絶妙な可愛さ。可愛いのに、ほんと嫌味がないんですよ。それでもう、心をギュッとつかまれる感じ。わたしもあのあと気に入って、この曲を。 「わたしが歌ったらどうなるかなドキドキ」とか言って歌おうとしても、有花さんみたいな感じにはならないから·······。「ヴィーナスとジーザス」、コレめちゃくちゃ印象に残りましたね、 「Re:Volt」1回目のときに。「良! 良! 良!」と思って····「良! 良! 良!」 と思いながら、ずっと聴いてますね、これ。オリ曲だと、「駆ける、止まる」かもしれない。わたしたちって、お互いのパフォーマンスを、正直お客さんより一番いい位置で見れるじゃないですか。それで、そっから 「駆ける、止まる」のバフォーマンス見て、「わあ、すごい」って。それこそ、しっかりしていて。しっかりやってきたんだなって·····。


依織:めっちゃ考え込まれてるって思った。 


涼菜:そう、そう思った印象がありますね。だから結構「Re:Volt」の1回目のときが、いま喋ってて、印象 にめちゃくちゃ残ってたんだなって思いましたね。 


有花:確かに、 「Re:Volt」のリハーサル終わったあととか当時、なんかみんな歌ってんな一って思ってた 記憶あるな。 


涼菜:「ヴィーナスとジーザス」ブーム来たよね(笑) みんな歌ってた。印象に残ったんだろうね、みんなね。


有花:確かにね、長源有花の歌は結構、中毒性あるって言われるので。これを読んでる皆さん、是非······


涼菜:ほら! しっかりしてる!(笑)見習いたいです。 


依織:でも、たぶんね。私らが言うと嫌味っぽい感じになっちゃうんだよ(笑)


涼菜:そうなんだよー! 「あっ、あっ、あっ、よろしく ねー!」みたいな、ヤバいコメント残しちゃう(笑) 


▼凪原涼菜の1曲 


涼菜:わたし、自分の曲もカバーで考えちゃった(笑)一番聴いてほしいのは「心臓を捧げよ!」 (Linked Horizon)ですね。これはマジで凪原涼菜トライアスロンだと思ってて、わたしの良いとこ全部 出ましたね。自分でもうめちゃくちゃ言うけど、わたしの良いとこって、たぶんコーラスワークの綺麗さだっ たりとか、先ほど言ってくださったような儚いフレー ズとか、あとバワフルさも実はあるみたいな感じで。 あとは「進撃の巨人」大好きなんですけど、そんな感じで曲をめちゃくちゃ読み込んで表現をするっていうのが自分の良さかなって思ってるんですけど、その良さが全部出せた曲なので。それまで叫ぶ曲がなくて、 ガツガツ叫ぶ部分を出せてる曲がなかったがら、「心臓を捧げよ!」は1回聴いてくれたら、わたしの歌ってこんな感じなのね、ってめちゃくちゃわかっていただけると思うので、是非ちょっとオススメしたいなって思いました。


依織:私も、「心臓を捧げよ!」です。 


涼菜:え、かぶったー! 


依織:マジで、 れカバーというか、この曲の女性版って捉えてるもん。それぐらい、めっちゃくちゃいい。 


涼菜:嬉しい! 嬉しいです。 初めて、かぶったね。 


有花:涼菜さって、コーラスがめちゃくちゃ良いですよね。 何であんな綺麗になるんだろう、みたいな。


涼菜:声質とコーラスが、結構そもそも合ってるか なって思う。コーラスが得意な声かなっていうのは、 この曲で気づきましたね。


有花:自分は、オリジナル曲なんですけど「Air」がすごい好きです。涼菜さんの持つ魅力って、繊細さとかあると思うんですけど、格好良さとか力強さとかもあると思うんですね。その格好良さとか力強さが前面に出てる曲だなって思ってて。初めて聞いたときに、 ダンスミュージックって聞いてたから想像つかなく て。ダンスミュージックって聞くと、あんまり涼菜さん が歌ってこないような曲のイメージだったんで。でも絶妙にマッチしてるし、格好良いし、中毒性があって何回も聞きたくなっちゃうなって。各所各所で、繊細さとか美しさも出てるし。


涼菜:嬉しい! 「Air」のサビのところの透明感は自分でも気に入ってます。わたし、ダンスミュージックとか歌ったことなかったから、アレ歌うのが大変だったので、そういうふうに言っていただけると本当に冥利に尽きるというか。めちゃくちゃ嬉しい、ありがとうご ざいます。


この機会に、お互い、訊いてみたいことはありますか? 


有花:自分、お2人に訊きたいことというか、すごい個人的な疑問というか、ありまして。お2人とも、例えば涼菜さんだったら、大学生活と音楽の活動とか英語の勉強とか、そういうお忙しそうな中でも日々、本読んだりとか作品見てたりとかする印象があって。依繊さんだったら、歌枠とかで毎日配信してたりする中でも、色んなアニメ見たりしてて。そこが、お2人とも めちゃくちゃすごいなって。インプットする時間とか、 自分はそういう時間を作るのが下手で、お2人とも1日の時間配分、どういう感じで毎日過ごしてるのか なって、ずっと疑問で。 


涼菜:あー。ただ、インプットする時間っていうのは、 わたしは結構、音楽と直結してるかもしれない。たぶん有花さんが歌を練習するのと、わたしがアニメを見るのって一緒なんだよね。わたしは、例えばカバー 曲だったら、アニメ全部見ないと歌えない。アニメ全部見るか、漫画全部読むか、本を全部読むかしないと 歌えない。その世界を理解しないと歌えない人間だ から、だから、たぶん有花さんが歌の練習をするみたいな感じで、わたしはアニメを見てるんだと思いますね。


有花:なるほどなー。 


依織:でも私も気になる。涼菜はアレじゃん、めっちや大学の勉強とかあってさ。それ、1日とんくらいかかるの?


涼菜:今日は朝8時半ぐらいから授業を受けて、今日は13時くらいに終わって、その後ずっと教授と面談してた。それで、そのまま来たな、今日は(笑) 


依織:はぁ~。


涼菜:でも、わたし、勉強も全部、歌に接続してるかも。わたしって技術で歌ってないと思ってて。技術ももちろん大事だし、ポイトレとかも通ってるけど、だけど大学で勉強したこと、その知識とか、例えばわたし文学をやってるから文学でどういう文豪がどういう人生を歩んだとか、どういう本を書いたどういう文章を書いたってのが全部、歌になってるかな。教授と何を話したとかも全部、歌の実になってる。わたしは だから、技術面で言ったらもしかしたら2人より練習時間が少ないかもしれないけど、インプット量っていうか、インプットしたらそれが全部実になってる、歌に なってる感じがするので······。


依織:でもさ、教授と音楽の話するわけじゃないんで しょ?


涼菜:そう。わたしはでも、音楽じゃなくて、例えばその文豪、わたしは谷崎潤一郎とかが好きだけど、谷崎潤一郎がどういうことを考えてた、どういう気持ちでその文章を書いていた、っていうのが、そのまま、 わたしのインブットになるかな。アニメの曲はアニメを全部見ないと歌えない、その世界をインプットしないと歌えない。だから有花さんの質問だと、有花さんのその練習時間イコール、わたしがインプットしてる時間、大学に行ってる時間なのかもしれないな。


有花:もし、例えば3日後とかに、この歌録らないといけない、新しく練習しないといけないみたいになって、その作品を履修しようっていうときに、全部その作品を読むの優先にするか、歌の練習するのかってなったら······? 


涼菜:難しい……。聴きながら漫画読むかも。でも、 絶対にその作品を知らないと·····ただまあ例えば、 それこそガンダムとか50話とかあるから「3日後ガンダムの曲歌いますガンダム見てません全部見ます」 は、さすがに厳しいけど。でも、挿入歌だったらその挿入歌の周辺の話数は絶対に見なきゃいけないので。見ないと、やっぱ私は歌えないから。見ますね。でも練習も大事だしな。ただ、比重一緒ぐらいかもしれないですね。どんだけ作品を見て理解した上で、自分のものに落とし込めるかが勝負だから、自分のものに落とし込む作業と、世界を理解する作業は半々ぐら い。


依機:世界を理解する作業······! 


涼菜:逆に気になるけどな。2人は、どういう比重で動いてるのかとか。 


依織:んー·······配信が基準で動いてるよね、もう。 だから22時から配信になると、やっぱちょっと遅いから、それに合わせて寝る時間と起 きる時間を変えたり。でも、私もやること多いときは、本当にどうやって時間作ろうって感じで、電車の中、移動時間で何かをしたりって いうのが多いから、そんなに特別なことはしてない気がする。 


涼菜:依織ちゃんはすごいですよね。勤勉ですよね。だって配信のために新しい曲を覚えたりとか、リスナーと喋るためにアニメ見たりとか。 本当に素晴らしいなって思う。 


依織:まあでも、それも全部、自分のためだから。自分が困らないために睡眠時間削るのは、まあ、みんなできるじゃん、たぶん。


有花:ヘー······すごいな···。 


依織:有花は?


有花:自分は学校があるので、夕方ぐらいまては学校で、そこから事務所とかで歌の練習をして。家に帰って色々、ご飯食べたりお風呂入ったりとかして、 なんだかんだやってたら、もう日付わる頃になっ ちゃってて。「わー、今日も1日が終わる~」みたいな 感じで、どんどん終わってっちゃったりとかして。やっ ぱり自分も移動時間とかで、やらないといけないことを、何か書いたりとか、歌を聞いたりとか、することが 多いですかね。


依縼:電車ん中って、意外にめっちゃ集中できるくな い? 一番、曲覚えられる。 


有花:そうそう、そうなんですよね。家だと堕落しすぎちゃうのかな。なんか、適度に人がいるところのほうが集中できて。


涼菜:2人とも、本当に勤勉で真面目ですよね。だからさっきの有花さんの質問とか出てきたんだろうなって思った。有花さんって、100点でいいところ100点で止めていいところを、もっと練習するよね。だから、どういうふうにタイムコントロールしてるんだろうっていう疑問が生まれるんだろうなって思います。


有花:たぶん自分の場合は、インプットとかよりも技術のほうとかに意識がいっちゃって、それが行き過ぎちやうのかなっていうのを思ってて。なんか脳筋なんですよね、結構。脳みそが筋肉で。 


依織:「とりあえずトレーニング! みたいな(笑) 


有花:そうそうそう、そっちになっちゃうから。


涼菜:へええ。逆なんでね、それじゃあ。比重を置いてるとこの違いってことなんですかね。へ一、おもしろ。違って、面白い。依織ちゃんは、どうなんですか? 


依纎:え、脳筋か脳筋じゃないかって話?(笑) 


涼菜: (笑)まあその、歌で比重を置くところって、どこなんですかね?


依織:今の話で言ったら私、その中間かもしれない。 ·······って感じしない?(笑) どっちもやんなきゃ、できないかもしれないなぁ。 


涼菜:まあ、わたし練習してないってわけじゃないんですけどね!(笑)練習はするけど、でも心を作るほうが大事かもな。 ·······これは面白い話だったんじゃないですか? 楽しいですね、喋ってて。 


有花:勉強になりますね。


皆さんはそれぞれ別サブレーベルに所属した形となりますが、これかの3年目、どのような活動をしていきたいかといった抱負や、今後の夢や目標を教えてください。


涼菜:わたしは今後の目標と言ったらもう、とにかく1人でも多くの人に自分の歌を届けること。世界征服したいので、歌で。世界征服するために、それこそ夏とかは、ヅイートしましたけど「IELTS」っていう英語の資格試験を勉強したりだったりとか、オンライン英会話やったりとか。まあ別に、英語の歌を歌うみたいな感じではなくて、今までどおり日本の歌を歌いたいんですけど、でもそれをやっぱり、世界に届けたいなっていう気持ちはすごくるので、そのためには自分の英語力とかまだまだだなって思うので。その勉強とか、いま結構、してますかね。とにかく、世界に 自分の歌を届けたいです。


一同:  ······· 


涼菜:あ、あれ? なんかヤバいこと言いました!? 


有花:すごいと思って、言葉が出てこなかった! 自分は、自分にしかできないことで、まだ誰もやったことがないようなことをして、ファンの皆様を常にワクワクさせ続けていきたいなと思っておりまして。やってみたいことでバッて思い浮かぶのは、音声合成ソフトにいつか······。


 依織:あー! めっちゃイイやん!


涼菜:私も作りたい! 


有花:そうそうそう。それで色んなクリエイターの人の作品とかに、自分の声を潜り込ませたいな、みた .いな。あとは、ずっとやりたいなって思ってるのは、プラネタリウムでライブをしてみたいっていうのがあって。星空の中に長瀬がいて、眠くなったらいつでも寝れるよ、みたいな。そういうライブしてみたいなと思ってて。そういう、自分だからこそ、脱力系アーティストだからこそ、できるようなこととか。あとは、いま次元を超えて3次元の姿でも活動ているので、その3次元でしかできない、その3次元だからこそできる表現とかも、たぶん、できるようになってきているので、そういったことも含めて色んなことに挑戦していけたらいいなと思っております。頑張ります。


依織:私はとりあえず、もっと露出していきたいなっていうのがあって。結構まだRIOT MUSIC内かなっていう感がすごいので、もっと色んな外のイベント、 せっかく外のイベントとか出れるレーベルなんで、そこに出たり。色んなVシンガーさんとコラボしたり。昔通に、歌だけじゃなくて色んなマルチな活動ができる レーベルだと思っているので。それこそゲームが得意な子もいるし、だからVTuberさんとか配信者さんとかともコラボしていって、もっと名前をね、広げたい なっていうのがありますね。自分でも、もちろん歌のお仕事とかも頂きたいんですけど、歌以外の好きな お酒とか、色んなことに関してのコラボとかもできたらな、色々楽しいこと、やっていけたらなって、3年目。 は思います。


最後に、VTuberスタイル読者やファンの皆さんへ向けて、メッセージをお願いします。


涼菜:わたしは先ほど言ったとおり、もっと自分の歌を聴いてほしい、もっとたくさんの人に、っていう思いがとにかく強いので。わたしの歌を聴いたことないって人は、たぶん人生ちよっと損してると思うので、いま初めて知ってくださった方は、とにかく聴い てください。ファンの方で、わたしたちが好きでね、 雑誌を購入してくださった方は、すごく本当にありが とうございます。それでも、もっと聞いてくださいって言いたいですね(笑)とにかく·····「もっと聞いてくれぇ!」って思ってます!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有花:いま、ここまで読んでくださっている方々、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初めて自分たちのことを知って、初見にも関わらずここまで読んでくださった 方は、もう既に、自分たちRIOT MUSICに興味を持ってくれてるのかなって勝手に想像しておりますので、 そんな方はね、是非MVとか見たり聴いたりしていただけたら嬉しいし。長瀬有花は、 a look front」というアルバムを出しておりまして、そちらに先ほど紹介したような「とろける哲学」とか「駆ける、止まる」とか もね、色んな曲入っておりますので、良かったら是非、 聴いてみてもらえると嬉しいです。そして、既に応援してくれて、ここまで雑誌を追ってきてくださった方、 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3年目もね、長瀬有花らしく突き進んでいきますし、皆様をワクワクさせ続け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ので、一緒に歩いてもらえたら 嬉しいです。バイバイ。


 依織:ここまで読んでくださり、ありがとうございま した。もしね、初めて私たちの存在を知ったよって方 は是非、今日の3人以外にもね、個性的なアーティス トがたくさんいるので、チャンネルに飛んでみて、それぞれの歌配信を聴いてみてください。君のね、好みの子が1人は見つかるかもしれません。そして私は 22時から歌配信ているので、良かったらね、時間合う方、覗いてみてくださいり❤ここ、ハートでお願いします(笑) ファンの子たちと、温かくお迎えします。 そして、いままでね、同期の子たちと話す機会が本当 になかったので、今回2人のことも知れて、とても良 かったです。とても貴重な時間だったなって思いました。素敵な機会を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