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랑 배랑 연결되는 관절에서 저 숫핀부분 너무 뻑뻑해서 살짝 갈았더니 저게 독이 되어서 조금만 옆으로 비틀면 빠져버리는 사태가 벌어짐




메가미의 경우는 저렇게 숫핀이 튀어나와서 관절이 숫핀에 걸려서 안빠지는데,
크라켄의 경우는 숫핀이 안튀어나온 대신 최대한 뻑뻑하게 해놔서 안빠지게 만드는 거였는데 그걸 모르고 살짝 갈아버리는 바람에 잘 빠져버림.

숫핀에 순접코팅해도 빠지고,
맨 위에 사진처럼 런너부분 잘라서 수지로 녹여붙혀도 녹여붙힌 한계 때문에 붙힌 부분이 떨어져버림

결국 수지로 응급처치하는 걸로 끝내고
나중에 올 핀바이스로 뚫고 거기에 황동선 박을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