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하고싶은거 다 해보는 연습용으로 선정한건

사놓고 몇년 묵힌 진라이 인디고 버전

이걸로 해보고싶었던거 다 해보면서 만들기로 했음







패엑도 한번 써보고

우선 영상 보고 따라한 피부 웨더링 넣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확실히 웨더링을 넣으니까 피부가 색이 돌아서 좋더라

얼굴에 볼이나 코에도 분홍색 넣어주니까 보기 좋고




데칼도 붙여보고

근데 데칼은 원래 붙여야하는 글자 날려먹어서 다른거 붙이고

커다란건 찢어져가지고 어떻게 조심해서 서로 이어붙여놨음..

몇 년 된 데칼이라 감잡기가 어려웠던 것도 있던걸까

이건 남는걸로 좀 더 연습해야할듯



무기가 단색이라 너무 밋밋해서 넣어본 부분 도색

근데 메탈그레이 색 뿌려놓은 부분은 마감제 뿌리니까 일부분 색이 변해서

보기 흉해짐



그래도 우선 해보고 싶었던거 다 해보고 마감제 뿌려놓은 상태

이제 조립만 하면 된다고 싱글벙글 했는데

문제가 여기서부터 생김



마감제를 뿌리고 조립을 하는게 문제였는지 파츠들이 드럽게 안들어감

진짜 안간힘을 다 써야 겨우 들어가고

그때문에 손목 파츠 및 팔꿈치가 부러짐

팔꿈치는 반만 부러져서 팔이 떨어진건 아니긴한데..

아무튼 혹시 프암걸 팔목 파츠같은거 구할 방법 있을까?




결국 진짜 어거지로 끼우고, 한쪽 팔은 반만 끼운 상태로 끝냄

저것도 몇시간 낑낑거리면서 끼운거임 ㅋㅋ

덕분에 파츠 교체는 꿈도 못꾸고 저대로 피규어 같은 느낌으로만 둬야할듯

그래도 만들면서 재밌었다..

조져버린 인디고한테는 미안하긴한데



그래도 엉덩이나 허벅지에 웨더링 잘 들어간건

진짜 만족함...

이번에 한것중에 유일하게 만족할만한 결과인듯

다음에는 파스텔 사와서 머리카락에도 해볼까 싶어



이제 여기서 뭘로 연습해볼지 고민해봐야겠음

앞으로도 프라모델 열심히 만들어볼게

여기에도 질문 진짜 많이 했었는데, 다들 잘 알려줘서 고마워


+혹시 파츠 뻑뻑해서 안들어가던거 원인이 뭘까?

 마감제 뿌려서 두꺼워져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