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메탈빌드로 나온

스트라이크 건담 헬리오폴리스 롤아웃.ver 입니다.

이름 참 잘 짓는 반다이의 3번째 재판이자

타마시 스토어 한정 스트라이크 입니다.

메탈빌드 특유의 리파인이 들어간 스트라이크 입니다.

멋지게 잘 나왔습니다.

참고로 이 헬리오폴리스 롤아웃.Ver은 이제까지

나온 기념,한정판 스트라이크에 비교하면 나름 

한정판으로서의 가치를 지닌 제품인데 컬러링이

확연히 기존 스트라이크와는 다릅니다. 

프리덤 스노우 스파클 수준의 미묘한 변화이긴 하나

다르긴 합니다.

우선 노란색 포인트들이 거의 주황색에 가깝게

진하게 바뀌었고 붉은색이 약간 어두워졌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이 제품에 매력을 느낀 

컬러인데 파란색이 쨍한 파란색보다는 약간

보라색이 섞인 파랑 또는 청회색 느낌이 나게

변경되었습니다.

데칼도 변경이 됐습니다.


동 스케일의 MG 스트라이크 Ver.RM가 있기에

비교해가며 간략하게나마 메탈빌드의 리파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이기에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메탈빌드는 시리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비율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스트라이크는

설정화를 따라가는 프라모델, 완성품류와 달리 

상체를 강조하는 리파인을 취해 상체가 차지하는 

비율이 커졌습니다.

MG와 비교했을 때 허리가 길어지고 무릎 아래로는

짧아지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체를 강조하면서 하체로 가면서 빼주기 위해

발도 MG에 비해 작아졌습니다.

상체는 옆에서 봤을 때 MG의 경우 빗면을 그리며

떨어지는 반면 메탈빌드는 거의 평면을 그리게

바뀌었습니다. 

아마 남성이 허리를 펴서 상체를 강조하는 흔한

로봇 차려 자세를 강조하기 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체의 비율이 커지면서 팔도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그 다음은 디테일 업 입니다.

고가 피규어 제품이다보니 필수인 부분이긴 하지만

아예 형태가 바뀔 수준으로 리파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라이크의 경우 등의 스러스터가 원래는 MG처럼 

스트라이커 팩 연결용 조인트가 드러나고 그 아래에

스러스터가 위치해 있으나 메탈빌드는 아예 

스러스터로 백팩 조인트를 가리며 거의 백팩 수준의

존재감을 내도록 바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머리는 MG의 경우 리마스터판부터

고수해온 설정화 디자인을 따라가지만 

메탈빌드는 익숙한 스트라이크의 디자인을 따라가며

블레이드 안테나가 좀 더 길어졌습니다.

이야기 하자면 더 많은 무언가가 있겠습니다만

리뷰글이기에 간략하게만 이야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스트라이크에 한한 이야기지 모든 메탈빌드 시리즈가

위와 같은 리파인을 하지는 않기에 종류에 따라 다른

비교가 필요하긴 합니다만 큰 틀만 설명을 드렸으니

후에 메탈빌드에 관심이 생기셨을 때 약간이나마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머리는 스트라이크 하면 떠오르는 머리를 멋지게

재현했습니다.

발칸 포구에도 도색이 들어갔으며 

이제까지 나온 메탈빌드 스트라이크의 문제였던

블레이드 안테나가 삐뚤게 나오는 불량이 뽑기운인지

불량을 해결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보유한

제품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무릎 꿇기는 무리없이 가능합니다.

어깨는 크게 가동되며 전면부가 약간 열리는 기믹이

있습니다.

팔도 손목 바로 위에 한번 더 꺾이며 크게 움직이는게

가능합니다.

아까 설명드린 스러스터는 아래로 내려서 

스트라이커 팩 연결용 조인트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종아리 뒤쪽의 스러스터는 전개되는 기믹이 있습니다.

발의 경우 앞뒤로 좀더 벌어지는 기믹이 있는데

아마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는 스트라이커 팩을 

장착했을 때 접지력을 올리기 위한 기믹 같습니다.

포징은 잘 잡히는 편이라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들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아머 슈나이더는 1/100 사이즈 모델들과 같이

양 사이드 스커트에 수납하며 전개 기믹이 있습니다.

손목을 젖힌 손이 포함되어 조금 더 극적인 연출이

가능합니다.



빔 라이플은 디테일 업이 되었지만 익숙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리어 스커트에 수납이 가능하며

메탈빌드 오리지널 기믹으로 사이드 스커트에도

거치가 가능합니다.

실드는 붉은색이 예쁘게 나왔으며 시야를 볼 수 있는

틈에는 클리어 파츠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실드의 연결부와 손잡이 모두 가동식이라

위치 조절, 각도 조절이 자유롭습니다.




"전장의 화염 속에 부활하라, 건담"


스트라이크 건담 이었습니다.

이미 수많은 한정질을 빙자한 재판을 반복한

스트라이크 입니다만 저는 헬리오폴리스 버전에서

매력을 느껴 이번 기회에 구매를 해봤습니다.

한국에서도 용산 건담 베이스의 '타마시 스팟'을

통해 판매중이며 이미 많은 제품화를 거쳐서인지

중고도 많이 나돌고 일본 현지에서도 재고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 한국도 쉽게 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스트라이크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