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학교에 남아 보충수업을 하는 코하루.
그녀는 원래 정의실현부 소속이였지만 성적이 떨어지는 바람에 보충수업부가 되었다.



「으으..이번 시험은 무조건 잘 봐서 보충수업부를
졸업하겠어!」



..그런 생각을 하고 집중하며 공부를 하고 있는데 문득 배의 위화감이 들기 시작했다.



「아까 물을 너무 많이 마셨나..?」



몇 시간 전 목이 자꾸 말라 마셨던 물들이 시간이 지나 배출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집중하고 있으니 화장실은 나중에..어차피 화장실은 나중에도 갈수있으니깐..」



그렇게 코하루는 몇 분 더 공부를 했다.



「으읏...이젠 못 참겠어..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집중력이 흐트러지잖아..」



결국엔 몰려오는 요의를 참을수 없던 코하루는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갔다.



「복도가 서늘해서..점점더 마려워져....읏..!」



예상외에 추운 바깥온도의 코하루는 당황하며 가랑이 사이를 잡고 오로지 화장실에 간다는 것을 목표로,빠르게 달렸다.그렇게 중간에 오줌이 조금 세긴 했지만 드디어 화장실에 도착했다.



「이..이게 뭐야..!」



[화장실 수리로 인한 사용불가]


「으읏..말도 안 되...」


코하루는 이제 다른 화장실을 찾으러다닐 힘도 사라졌다.



「더는 못 참아••••」


그때-
체념한 코하루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아닌 남자 화장실 이였다. 물론 여학생들 밖에 없는 트리니티 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만든 화장실 이였다.



「여기라도..! 급하니깐 어쩔수 없는거야...」



라고 자신을 합리화하며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 급한대로 첫 번째 소변기를 이용했다. 하지만 소변기를 이용해본적 없는 코하루는 여자화장실 양변기 처럼 앉아서 사용했다. 하지만 양변기와 다른 소변기는 잘못된 자세로 앉은 코하루의 오줌이 다 튀게 만들었다.



쉬이이이이--쉬이-



「하아앙♡..으읏...」



그렇게 오줌을 내 뿜고 있을 무렵에



「코..코하루 이곳에서 뭐 하는 거야..??」




「어..어?!  서...선생님???」



「보..보지마! 변태! 바보!」



「아..아니...여긴 남자화장실인데..?」



「모..몰라..!급해서 들어온거니깐!이제 나갈꺼ㅇ...!
읏!!!」



그 순간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았던 마지막 오줌줄기가 시이이이이---하면서 갑자기 나와서 코하루는 졸지에 선생앞에서 또 방뇨를 하게되었다.




「하아아..흣...♡」



쉬이이이잇~~쉬----



「이..이걸 어쩌지..」




그렇게 방뇨가 끝나고 더러워진 화장실을 보며 부끄러워 하는 코하루한테 비밀로 해주겠다고 한 후 같이 청소를 한 선생이다.



_____________________

옛날에 픽시브에서 코하루 소변기 움짤?보고 영감 받아서 씀.
오탈자,이상한 문장있으면 지적부탁.

블아/블루아카이브/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