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장 최신 버전 모두 정복한 회상방 인증샷. 한 개의 컨텐츠가 아직 미해금한 상태긴 한데, 그 컨텐츠가 후타나리 관련이라 상관 없다 봄.


FantasM이란, アベリオン가 만든 여러가지 성향이 포함된 에로게임. 물론 수많은 성향 중에서도 방커나 스캇 계열의 성향도 거의 전체 게임의 절반 가까히 정도로 다수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이 챈에서도 여러가지 정보나 공략 등이 있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없더라. 게다가 마지막 글도 수년 전의 글이라 관심이 없는건가 해서 직접 해봤는데, 이유가 있는 것 같음.




이 챈에 FantasM 관련 정보가 전무한 주요 이유이자 이 게임의 첫번째 단점은, 이 챈의 주요 성향인 방커나 스캇 계열이 포함되어 있는 에리어(혹은 챕터)까지 도달하기 위해서 꽤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깨지기 때문이라 생각됨


사람마다 체감되는 것이 다르겠지만, 내 기준으로 느끼는 최초의 방커/스캇 관련 컨텐츠를 볼 수 있는 곳까지 가기 위한 최소 소비 시간은 약 30분쯤?으로, 스나노 지하유적의 벽화녀 정도임. 근데 이 새끼 공략 난이도가 존나 어려운 데다가, 트레블러 난이도로 공략을 시도해도 미친 듯한 수량의 회복 포션과 디버프 해제 아이템을 박아 넣어야 하고, 재수 없으면 절대 풀 수 없는 디버프까지 걸릴 수도 있어서 사람 빡돌게 만들기 충분함. 다만 공략에 성공하면 트레블러 난이도 기준으로 레벨을 뻥튀기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거 나름대로 장점이 될 수도 있음.


게다가, 이 게임에는 적이나 보스를 공략하는 난이도 뿐만 아니라 맵 자체의 공략 필요성도 높고, 그 난이도마저 미친 듯이 높기도 함. 맨땅으로 모든 컨텐츠를 해금하는 것은 일본어를 마스터하는 실력이라고 할지어도 거의 불가능함. 필수적으로 공략법을 찾기 위해서 인터넷을 뒤져봐야 하는데, 그마저도 공략법을 모아둔 사이트도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너무 오래된 거라 최신 버전에 알맞는 공략법을 찾기가 너무 빡세다는 거임.


이 게임에는 시간 소비가 심하다는 거 외에도 단점도 더 이야기해야겠는데, 몇 가지 설명하자면


이 게임의 단점 두번째는 바로 정말 많은 종류의 성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의 호불호가 심하다는 거임. 대표적인 성향으로는 후타나리, 보어 등이 있음. 후타나리 요소는 약간 외전 루트로 가야지 만날 수 있는 거라 상관은 없지만, 보어 요소는 이 게임 자체가 거대녀가 베이스기 때문에 보어물은 거의 모든 요소에 있다 봐도 무방할 정도임. 자신이 보어물을 싫어한다 하면 이 게임은 매력적인 게임으로 다가오긴 힘들거임.


이 게임의 세번째 단점으로는 일본어를 모르면 스토리 시작조차도 못하고 백기 들 수도 있음. 이 게임은 주인공 일행을 강화하기 위한 요소가 지나치게 많음. 주인공 일행들의 스탯 종류가 지나치게 많아서 뭐가 뭐에 영향을 주는 것인지 일본어를 모르면 맞아야지 하는 게 너무 많음. 게다가 스탯 종류가 지나치게 많다보니 그 많은 종류 스탯을 강화해주는 요소들도 많아질 수밖에 없고, 이러면 그냥 두손 두발 다 들 수밖에 없을지도. 게다가 스토리 공략을 위해서도 설명을 일본어로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거 의외로 중요한 설명이 많아서 일본어 모르면 게임 자체가 진행 안되는 경우도 많음. 다만 제작자가 영어 번역판도 파고 있다고는 하는데 언제 실장될지는 모르겠음. 이미 기능은 게임에 있어도 그게 작동을 안함.




일단 단점 설명은 이 정도고, 장점 설명을 하자면 첫번째 장점은 방금 이야기했듯이 이 게임은 스캇이나 방커 비중이 다른 게임에 비해 꽤나 높은 편임. 보스전 중에 화장실전같이 아예 스캇물을 메인으로 한 배틀이 있고, 나아가서 스캇 계열 공격을 하는 적이 메인인 에리어/맵이 있을 정도임. 또 일부 적은 잡는 데에 성공하면 나중에 그 적을 조종할 수도 있으니 그것도 매력임.


두번째 장점은 두번째 단점이랑 공유되는 건데, 정말 많은 종류의 성향이 포함되어 있어서 스캇뿐만 아니라 다른 성향도 좋아한다 하면 즐길거리가 많아진다라는 거임. 의외로 보어물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의외로 인기를 타고 있는 듯도 싶음.


세번째 장점은 가성비가 미쳤다는 거임. 이 게임은 월 5000원 후원으로 즐길 수 있는데, 최신 버전 기준 플레이 타임은 내 기준으로 각 잡고 논다 하면 닷새~일주일 쯤은 걸릴 정도로 양이 정말 방대함. 다른 게임이 10000원대에서 놀고 플레이 타임이 하루 와리가리정도 생각하면 확실히 가성비가 좋음. 게다가 월 10000원 후원 플랜으로 가면 제작자한테 이런 방식으로 싸우는 적 존나 꼴리는데 추가좀 하고 건의를 하면 제작자 능력 범위 안으로 구현이 가능하고, 인기가 있는 듯 싶으면 반영해 주는 것 같음.


네번째 장점은 모 보물겜과 같이 말도 없이 잠수타지도 않고 되도록 한달에 한번, 기능이나 스토리를 추가해주는 제작자의 열정을 볼 수 있음. 공기역학은 이거 보고 배워라 씨발




일단 이정도로 장단점을 적어봤는데, 어디까지나 내가 해본 경험으로써 적어본 장단점이라 참고로만 해보고 일단 직접 해보고 평가를 내려보는 걸 추천함.


해당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후원 페이지 : aHR0cHM6Ly9mYW50aWEuanAvZmFuY2x1YnMvMzE0Ng==


일단 이 게임을 해보면서 특정 공략법 좆도 모르겠다 하면 댓글을 써주면 감사하겠음. 답글로 달 수 있는 건 답글로 달고, 답글로 달 수 없거나 많은 사람이 질문하는 사항이면 또 다른 글이나 이 글에다가 갱신해서 넣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