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장르적인 새 접근임. 에이스 8 투 페어 처럼 ㅇㅇ




1. 히어로 카논




재단은 이 카논에서 쉴드의 역할을 하는 단체에 불과. 장막은 대충 걷히고 ㅇㅇ

초위협이 생기면 재단은 히어로들을 불러서 위협을 제거해 주는 일종의 의뢰를 히어로들에게 주고, 히어로들은 그 의뢰를 해결하는 방식.

그렇게 빌런이나 괴물을 잡거나 주요 아티팩트를 회수하면 역시 SCP로 등록하고 격리를 하는거지. 물론 각각의 히어로들도 SCP로 관리대상이고.

여기 세계관 내의 GOC는 빌런이나 괴물을 죽이는 과격한 무력집단으로 나오고, 뱀손은 이런 히어로들에게 자유를 전파하는 사상가적인 면이 강조됨.


전반적인 분위기 모티프는 극과 극을 달리는데, 한쪽은 틴 타이탄 고 처럼 가볍고 귀엽게, 다른 한쪽은 왓치맨처럼 어둡고 무겁게.

다양한 인간형 SCP들과의 상호작용과 그들의 서사에 좀더 집중하는 식이 되었을거 같음.





2. 판타지(어반)




초상사회의 모습이 점점 해리포터와 비슷해지는거 같더라고. 사실상 스리포틀랜즈와 유르텍은 재단세계관의 다이애건 앨리 같은 느낌이 됨.

대신에 기존 재단 세계관도 있다 보니 상당히 SF 적인 모습이 강조가 되는 듯 함. 특히 유르텍은 완전히 사이버펑크더라고

재단 세계관의 많은 부분이 기존 판타지를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이 카논은 재단 세계관의 과학적인걸 판타지적으로 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거지.


기본적으로 판타지를 상정하고 있지만 과학기술력은 1980년대 정도로 두고, 다양한 종족과 마법 등이 있는거지. 말하자면 브라운-펑크 판타지 정도?

위의 힐다 같은 예시처럼 조금 동화적일수도 있고, 아래처럼 좀더 기묘할 수도 있고






하지만 짜고나서 보니까 둘다 조금 다양한 이야기의 야발점이 되지는 못할거 같더라고

특히 두번째는 "그래서 기존 초상사회랑 뭐가 다른데?"에 대해 제대로 대답도 못하겠고,


그래서 드랍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