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질이 무슨 예술도 아니고,
일정 수준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적은 피로도로 하는 게 관건임.
(결국은 이게, 안정적인 퀄리티로 이어짐)
내가 주로 쓰는 액션 : https://mega.nz/file/HRtHRYxK#6bJxRM12mPiRmV59dnRWJejgEQrirdSNFSV87uGzWss
1. 말풍선, 대화 상자
말풍선 하나당 클릭 1번으로 지워주는 액션임.
(※자동 선택 도구에서 '앤티 앨리어스'옵션을 해제하고 쓸 것)
직독직해가 가능해도 텍스트에 옮긴 후 복붙하는데,
직독으로 텍스트를 바로바로 타이핑하면,
오른손이 마우스-키보드-마우스-키보드
계속 왕복해서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저렇게 함.
2. 폰트
자주 쓰는 폰트 세팅을 3종류 정도 등록함.
폰트 : 나눔바른고딕 / 장평 및 기타 설정
효과음 : HWH폰트 / 장평
나는 상업적 이용 가능한 폰트만 써서 나눔바른고딕 넣었는데,
가독성은 kopub, 윤고딕, 삼성고딕 등이 더 나은 듯
(손에 익어서 3종류만 쓰는데,
내 버전의 포샵은 폰트 즐겨찾기가 없어서 5~6종류 정도가 적당한 듯.)
나는 자동행간 150%로 설정하고,
모든 대사의 행간을 자동으로 둠.
가령, 이 폰트 크기를 24로 늘려야 할 때,
폰트 크기만 설정하면 이렇게 위아래가 겹침.
그래서 행간도 폰트 크기에 비례해서 30pt로 조절해줘야 함.
자동으로 설정하면 시간이 상당히 절약됨.
물론,
같은 폰트 크기를 여러번 써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그냥 Ctrl+T 누르고 Shift+드래그 로 조절하는것도 편하고 좋다.
3. 내용 인식
이미지 출처 : https://www.pixiv.net/artworks/105140717
배경 대사는 보통 흰색 획을 둘러놨을텐데,
그런 대사를 클릭 1번으로 한 방에 바로 지울 수 있는 액션임.
구버전은 내용 인식, 포샵은 생성형 채우기 기능 쓰면 됨.
그리고 , '배경' 레이어는 1px도 수정하지 않음.
그 위에 '대패질' 레이어를 덧씌워서 작업함.
개인적으로 이렇게 하는 게 이점이 엄청 많다고 생각함.
첨부파일에는 없는데,
수정되는 영역을 빠르게 지정할 수 있는 액션을 작품마다 바꿔가면서 씀
범위 내 검정색만 인식해서 수정한다던지,
흐림 필터를 적용한 다음 영역을 지정한다던지…(스크린톤을 쓴 경우에 유효함)
4. 폰트 획
폰트 획도 해당 작품에서 자주 쓰이는 3종류를 액션 등록해놨음.
워낙 자주 쓰는 기능이기 때문에,
굵기나 색이 다양할 경우 6종류까지 등록함.
대부분 10년 전에 내 전용으로 만든 것들이라,
요즘은 더 좋은 꼼수가 많을 듯?
괜찮다 싶으면 나머지도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