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하스스톤 카드 가져와서 죄송합니다.. エサ係 구글에 검색을 하니,  갑자기 하스스톤 카드가 나오지 않습니까...? 눈에 띄어서 번역이란게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생각들을 여쭤보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그래도 하스스톤이면 전세계 지구인들이 한번쯤(?)하는 게임 아니겟습니까? 

역식 채널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한 영 일로 카드 준비해봤습니다.






일단 게임의 시초는 영어이니

Diremuck forager 로 보면 사전에... dire 몹씨 나쁜~ muck 흙,배설물 forager 약탈자 정도로 나오며 

(forage는 먹이를 찾다의 의미네요)


일본어 번역으로 diremuck는 ダイアマック 는 그대로 가져오고 エサ係 먹이 당번, 담당으로 사용하여 forage의 의미와 상통하게 대신합니다. (사실 아직 당번, 담당의 의미가 '~먹이를 찾다' 의미까지 도달이 되는진 머리론 이해 X)


한국어는 조금 더 특별한데요. 몹씨 나쁜 흙 정도를 진흙탕으로 forager를 채집꾼으로 번역이 되어 있더라고요... ~찾다를 채집꾼까지 이르는 과정이 재밌기도, 제가 하고 있는 번역의 활동이 어느 정도 밸런스를 갖춰야할지 참 고민이 깊어집니다... 


웃긴 점이 エサ係 랑 채집꾼이랑 같냐? 라고 하면 또 아니지 않습니까? 무엇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느냐에 따라 단순히 단어더라도 해석이 참 여러개가 되네요...


번역 참 쉽지 않네요! Ai가 다 대신한다고 해도 이런 디테일을 잡아서 재밌게 비트는 것이 번역 활동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력적인 것 같구여! 


그래도 제가 하고 있는 만화 번역이 잘되고 있는 건가? 떡인지여도 의미전달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건가?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똥글 죄송합니다. 문제가 되면 자삭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