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좀 해봤는데 꼭 한글로 써야 한다면 내 경우에
백탁 응원 / 백탁의 응원 한글로 적고 글자위에 영어로 Milky Yell을 적던가 할 거 같음
그거 아니면 제목 뜻 설명 하는 주석을 따로 맨 뒷 페이지 아토가키에 달거나 중간에 빈 속지 있으면 다는 것도 방법

한국에서는 들어볼 일 거의 없는 단어이긴 한데, 일본에선 자주 쓰는 단어더라
아니마 옐이라는 애니도 있고, 메이케이 옐이라는 경주마 이름도 있고, 노래가사 같은 데서도 자주 나오는 편이고...
밀키를 굳이 번역할 필요 없듯이 옐도 다른 한국어로 번역할 필요가 없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함

일본에선 보통 エールを送る(성원을 보내다) 라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함. 그런데 우리나라는 성원에 힘입어~
라는 표현은 곧잘 써도 웬만해선 응원이랑 성원을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음.
그리고 응원단보단 응원이 깔끔하다고 봄. 왜냐하면 응원단은 '응원하는 사람들'이란 의미인데
뒤에 붙는 부제인 치어리더(응원하는 사람)에도 같은 의미가 들어가서 어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