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질 처음 딱 시작했을때 무조건 쓰는 폰트 회사, [아시아폰트]

[폰트통]으로 수많은 무료로 다운받아 쓸 수 있으니 좋고

특히 각종 방송국, tv예능 등에서 쓰이는걸 종종 볼 수 있음. (DX,210 등도 마찬가지)


단점은 저작권 침해 고소로 너~무 유명해져서 살짝 좀 찝찝하긴함.

뉴스 기사를 보면 실제로는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지도 않는 일인데 

일단 고소장이 날라오면 사람들이 쫄아서 바로 몇백 합의금 지불하는 케이스가 굉장히 많았다고 하던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음.


그리고 약간... 

다른 폰트회사들의 "인기 폰트"를 (베껴서) 겨냥하고 만든건가? 싶은 유사 폰트가 은근히 많음.

태-폰트의 주력상품인 [영화체 4종-영화체,영화동판,영화둥근고딕]이 있는데

위에가 태-영화체, 영화동판체이고 아래가 a시네마인데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느낌이 비슷함.

(영화체는 나온지 20년 넘었고, a시네마는 10년 정도됨)

심지어 이름도 시네마(=영화)로 해놓음.

엄밀히 말하면 자음 모음 길이, 끝처리 등 디테일이 조금씩 다르긴한데

이상하게 유독 다른 회사 폰트랑 너무 유사하게 디자인된 것들이 많이 보임.

다른 폰트회사끼리도 비슷한 폰트는 있긴 있는데 보통은 그냥 딱 보자마자 아~ 다르네. 하고 인지가 가능한 수준의 차이가 있는데

아시아폰트는 자세히~~~ 봐야 '아~ 다르긴 하네' 하는 정도?


이거 외에도 지금은 배포를 안하는데 "Asia흘림체"도 한미디어의 (한)흘림체랑 완전 똑같았던걸로 알고 있고

뭔가 다른 유명 폰트 회사꺼에서 디자인이 진짜 미세하게 바꿔놓은거 같은 폰트들이 많은 느낌임.

특히 식질에서 주로 쓰는 공포,분노,두려움 같은 폰트들이 대부분 유료폰트(윤디자인,산돌,HY 등)이다 보니 

그 대용으로 여기서 찾아서 쓰는  공짜 대용품 폰트란 느낌도 있음.

그래서 약간 유료폰트 얻기 전까지만 잠깐 썼다가 갈아치우는(?) 폰트라는 느낌도 있음.



써칭하다보면 지금은 배포 안하는 것들도 있음.

(보통 이름이 Asia로 시작함) 

다만 폰트가 Window Wansung이라서 포토샵에서 이름이 이상하게 뜰꺼임.




실제 사용예


a그래픽

한양정보통신 글에도 썼지만 휴먼그래픽, HY그래픽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그 대신으 쓰기 좋음.


a꽃선비

붓글씨인데 매끈하고 둥글어서 너무 진지한 느낌도 없고 가독성도 좋은 편이라 쓸만함.

물론 디테일하게 보면 저기 [싶]글자가 [심]처럼 보인다던지 단점도 있긴한데, 무료폰트인데 저정도면 뭐...




a꾸러기

폰트 디자인도 예쁘고 귀여워서 엄청 쓰게 좋은 디자인인데...

굵기가 너무 굵어서(1종) 사실 대사용으로 쓸수있는 상황은 많이 없음. 



a나무

고딕체인데 ㅣ가 위에서 아래로 조금씩 얇아지는 쐐기형에 ㅇ위에 세리프가 있는게 특징.

ㅇ 위에 저렇게 세리프 있는걸 안 좋아하는 분들도 있어서 쓰는 경우는 많이는 못 봄.

그래도 디자인 자체가 좀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줌.


a낙서

상황만 잘 맞으면 너무 좋음. 근데 너무 막쓰기에는 또 안어울리는 경우도 많이 봄.

이런 비슷한 류의 폰트가....

210연필스케치, HU스케치, 미드 공짜세대, 식자양성소 깜짝체1,2

210연필 스케치

HU스케치


 

미드 공짜세대 (클립아트 코리아에서 다운로드 가능)

 

 

↑ 식자양성소 깜짝체2E

19금에서 쓰인거 보고 치킨 하나 시켜먹었다는 기분으로 그날 바로 샀던 깜짝체2E 

(근데 솔직히 범용성은 아앙체나 두근체가 훨씬 좋음. 사놓고 아직까지 몇번 못써봄 ㅋㅋㅋ 생각보다 쓸 경우가 없었음

왜그런가 했더니 난 하드한거 잘 안하고, 보통 소프트한거만 함 ㅋㅋㅋㅋㅋㅋㅋ)

← 이건 깜짝체1


이전에 봤던 윤디자인의 Yoon코스모스 도 있고


찾아보면 하나둘씩 자꾸 나옴.




지금 당장 생각나는 비슷한류의 폰트는 이정도...? 



a뉴굴림

둥근고딕, 둥근고딕 다른데꺼도 많긴한데

어쨋건 귀여운 느낌 주는게 목적이라 어디껄 쓰건 딱히 큰 차이는 없는듯



a뉴궁서

아시아폰트의 궁서체(궁서체-뉴궁서-진지궁서-시월구일궁서) 중에서 제일 현대적인 느낌의 궁서체

근데 기본 디자인 폰트는 아시아폰트꺼는 묘하게 별루라고 안 좋아하는 분들도 계심.

뭔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게 아니라 튄다고 함.



a대한늬우스

마찬가지로 붓글씨인데, 날렵한 느낌과 둥근 끝처리가 함께 있어서 개그 분위기에 좋다더라.


a몬스터

식질 폰트로 추천이 많았던 폰트인데...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쓸일이 진짜 별루 없었음.

이거는 본인이 주로 식질하는 작품 분위기에 따라 다를거 같음.


a반달곰

대사용은 아니고 타이틀/제목용.

개인적으로는 폰트 설치는 해두지 말고 넥서스 폰트 [타이틀용] 폴더 만들어놓고 거기 넣어뒀다가

필요하면 넥서스 폰트 켜서 쓰는게 더 좋을거 같음.


  

a번개

옛~날에 윤디자인, 산돌의 공포폰트 대체로 추천하던 폰트들 중 하나인데... 

자세한건 이따 아래에서 


a시네마

아까 위에서 썼지만 유료폰트인 태-영화체와 매우 유사한 폰트.

어디에 써도 괜찮은 가독성 좋고 범용성 좋은 폰트


a시월구일굴

시월구일 시리즈 (시월구일-타이틀 고딕 / 시월구일굴림 - 타이틀 둥근고딕 / 시월구일궁서 / 시월구일 수필) 중 하나인데 

그냥 타이틀용 둥근 고딕임. 타이틀 폰트 기본적인 고딕/둥근고딕 기본으로 깔아둔거 없으면 이거 써도 됨. 


다른 이야기지만 이거 말고 시월구일'수필'이 관심을 가졌었는데...

예문 써보니깐 '뒷'이 저렇게 나와서 패스함.  저런게 은근히 읽다가 혼자 딱 저 한글자가 혼자 튀어서 거슬림.




a아시아명조

아시아폰트의 명조들 중 몇몇 특이한거 제외하고 (허상,먹물,스케치 등)

= 참명조 / 영명조 / 센스명조 / 아시아명조 / 조합명조 / 신신명조 / 순명조 / 본문명조 

고딕~명조 사이 느낌으로 선택 가능. 

개인적으로는 안씀. 아시아폰트 기본폰트들이 몇몇 모음이나

받침이 좀 안이쁘게 나오는게 많아서 결국은 다른데꺼 씀.



  

a엄마의편지 / a연애소설

가독성 좋은 손글씨, 요즘은 손글씨 폰트가 워낙 많아져서 대체 가능한게 많음.

나눔손글씨, 온글잎, 210 등 

손글씨는 그냥 적당히 가독성 좋은거 분위기 별로 하나씩 모아두면 됨

(귀여운, 서정적인, 진지한 등) 


a옛날사진관

옛날사진관-이발관-목욕탕 3가지 고딕형 타이틀체가 있는데

자음,모음 디자인 마음에 안드는게 몇개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불호.


a이끌림

평범하긴 한데, 진짜 바르게 써져서 편안하고 가독성 좋고 무난함.


a자막체

평범한데 가독성도 좋고 괜찮음. 위에 이끌림(2종)이랑 달리 굵기 1종이라 그게 살짝 아쉬움. 



a중봉체

붓글씨체, 이거 쓰는거는 위에 짤이 처음이라 일단 저장. 굵기는 1종인데 아쉬움.


a타자체★ (핵심)

회상하는 장면에서 쓰였던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저장함. 

솔직히 처음에는 Yoon회상이라고 착각했을 정도였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Yoon회상과 a타자와 디자인이 아~주 약간씩 다른거 빼면 매우 유사함.


밑에는 실제로 Yoon회상이 쓰인거를 a타자로 똑같이 쳐보니까

위가 Yoon회상, 아래가 a타자 (세로120%-가로100%) 




  

a태백산맥

난 이런 거친 붓글씨/캘리 폰트는 일단 무조건 저장함.

이런 거친 질감의 붓글씨체가 많지 않은것도 있고, 굵기가 1개 밖에 없다보니깐 

저런 거친 붓글씨 같은거 쓰려고 할 때 어떨때는 이건 너무 얇고... 이건 너무 굵고... 이건 또...

이러면서 이것저것 좀 바꿔가면서 제일 잘 맞는걸 써기 때문

FB솔뫼 이런것도 이쁘지만 이런 굵은 붓글씨 폰트가 많지 않으니.


보통 이런 붓글씨 폰트들이 테두리처리가 매끈하게 되있는게 많아서

← 캘리폰트 천하장사체 - 캘리폰트 (callifont.com) 


붓글씨하면 대표적인게 '백묵 폰트' 정도인데  백묵폰트쇼핑몰입니다 (font21.com) 

솔직히 너무 정통 붓글씨인 것도 있고... 애초에 이런 붓글씨를 쓸만한 장르의 만화가 많지는 않다보니까.





a뉴궁서 / a태평천하

태평천하가 붓펜으로 쓴거라는데 글자의 두꺼운곳과 얇은 곳의 차이가

위에꺼처럼 대사가 잘 맞는거에 쓰면 되게 좋은거 같음.




a펜고딕

약간 호불호가 있을수 있는 폰트.

'ㅇ' 중간에 끊기는거 안좋아하는 분들은 싫어하실듯

a피노키오


a하늘이좋아

a해바라기


a해탈



이제 좀 몰아서 이야기 하자면

공포,분노,두려움 폰트 검색해보면 아시아폰트꺼 추천되는 경우가 있음.


참고로 이전에 폰트박스beta(kfont.kr)이 지금은 산돌로 바뀜

산돌구름 (sandollcloud.com) 

이제는 유사폰트 갯수도 엄청 적어지고, 뭔가 추천해주는 폰트회사들도 다 거기서 거기고

특히 유달리 자기들 폰트(산돌)를 많이 끼워넣음.


그 중에서도 폰트 검색하면서 

유사 분위기로 추천하던 폰트들 중에 나왔던

아시아 폰트들을 실제로 예시에 한번 써보면서 어떤지 체크해보겠음.


그건 다음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