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귀여운 느낌이나 발랄한건 대체 가능한 폰트가 워낙 많아서 상관없는데

분노, 공포, 두려움 등 일부 특수한 상황의 경우에 쓰는것들이 좀 정해져있긴함.

그런 폰트들을 폰트검색 엔진 돌려보면 나오는 아시아폰트 애들 이름 쫙 저장 해놨던거랑

폰트통 쭉쭉 넘기다가 그냥 눈에 좀 들어온거 추가하고 글씨 입혀본거 올려봄.

(폰트 체크용으로 대충 한거니 폰트 크기나 행간 등은 신경 못씀) 

원본1. Yoon회상

원본2. a해탈

원본3. HU스케치

원본4. Yoon국향

폰트이름 옆 (괄호 숫자)는 해당폰트 굵기 갯수

기본적으로 세로-가로 120%-100%로 해놨긴했는데, 일부는 140%로 올리거나, 120%-80%로 하거나 함.

그리고 Bold 기능쓰거나 한건 옆에 써놨음.

1. 별빛(3)

가독성은 좋지만 내가 가져온 예시들이랑 잘 안맞는건지 잘 어울리진 않음.

그나마 고양이(괴물)이랑 좀 맞는 느낌.

2. 햇빛(3)

이것도 위에 별빛과 마찬가지. 고양이랑은 좀 괜찮은거 같기도 한 정도?

3+4. 동화(3)+타자(3)

이전 글에서 a타자가 Yoon회상과 비슷하다고 했었는데

a동화랑 a타자가 좀 비슷한데 자음 크기가... 

결론은 a타자가 더 좋음.

5. 상처(1)

이거도 아까 위에꺼처럼 고양이(괴물)은 그래도 괜찮음. 

아쉬운건 굵기가 굵은거 1개 뿐이라서 [강조대사]인 상황이 아니라면 쓰기 힘듬.

폰트 설명보고 기대했다가 막상 써보고 좀 실망함. 정작 피가 흐르는게 영어랑 숫자 뿐이라서

영어 폰트는 더 예쁜 공포 디자인이 워낙 많아서 이거 안씀ㅋㅋㅋ

6. 유성(3)

이거는 뭐 아시아폰트에서 일단 기본으로 다운받는 폰트

7. 허상명조(3)

다운받으면서도 이건 100% 별루다라고 생각하고 다운받았지만 역시나 별루임.

허상고딕은 그냥 바로 패스함.

7+8. 조합고딕(3)+조합명조(3)

예전에 다른분이 식질한 글에서 a조합체 쓴게 기억이 나서 써봄. (저장해놓은 이미지는 없음;;)

그냥 고딕/명조인데 어울릴까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거 같음. 

9. 중봉체(1)

예상대로 붓글씨체라 고양이(괴물) 같은거에서는 나쁘지 않음.

10. 인장체(1)

다운받으면서도 이게 끝처리가 ( i )처럼 생겨서 불안했는데... 그냥 별루임.

인장체가 이거 말고도 미드,백묵,양재 등 다른회사도 다 있는데 그것도 뭐 비슷비슷할꺼임.

11. 인사동(1)

목판글씨라 그런지 나쁘지 않음. 굵기가 1개인게 좀 아쉬움.

고양이(괴물)에서는 Bold를 썼던 이유가 검은 배경에서는 기본을 써도 잘 보이는데

흰배경의 말풍선에서는 너무 얇게 보여서 Bold를 씀

기본 디자인자체가 좀 납작하게 생겼기 때문에 세로비율을 좀 많이 올려줘야됨.

12. 번개(1)

이게 좀 마모된게 크게 잘보여서 그런가 1부에서 봤던 다른식자님이 하셨던 예시보다 더 잘보여서... 패스

13. 낙서(1)

1부 때 이미 소개했었지만 개인적으론 이것도 기본으로 다운로드 받아둠. 

14. 소설(3)

이게 진짜 아쉬운게... 윤디자인 폰트 같은거 폰트AI검색하면 비슷한 폰트로 진짜 자주 뜸.

근데 문장보면 알겠지만, '했,믿,간단,잘만' 등의 받침 위치나 '줘, 뭐' 등의 'ㅓ' 모음이라던지 

좀 거슬리는 디자인이라 안씀.

15. 별난소년(3)

질감이 거칠어서 공포쪽에 쓸법하긴 한데... 폰트 자체 디자인은 좀 팬시하게 생겨서 잘 안씀.

고양이(괴물)에서 쓰인거 보면... 뭐 귀엽게 생긴 인형이 말을 한다거나 그런 상황이라면 괜찮을거 같기도...?

근데 그렇게 치면 사용범위가 너무 좁아져서;

16. 향수(3)

Yoon흔적과 비슷하긴한데 먹을 너무 먹어버렸네요. 안씀 패스.

17. 해탈(1)

고양이랑 밑에 두려움에 떠는걸 보면, 글이 길어지면 가독성이 떨어져서 별루인게 단점.

18. 아시아실록(1)

나쁘지 않은데... 이것도 또 몇몇 글자가 거슬림.

고양이에서 "조각내야지"의 "조"

맨밑에서 "꽤 쓸만한"에서 "꽤" 라던지...

19. 옛추억(2)

쓴다면 아마 a타자처럼 Yoon회상 대용품?

20. 환상(1)

까만 바탕일때는 몰랐는데 흰바탕일때는 확실히 차이가 보임.  솔직히 안 쓸거 같음.

21. 열정(1)

a환상이랑 마찬가지. 패스

23. 결혼(1)

개인적으로는 '호' ,  특히 고양이 대사에서 꽂힘. 

아까 환상,열정처럼 굵기차이는 있긴해도 위화감이 심하진 않음.

고양이 대사 중에 '테마'의 '테'자 굵기가 좀 아쉽긴한데

저정도는 글자는 레이어 복사를 쓴다거나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니

24. 하얀민들레(2)

약간 이런류의 명조를 쓴걸 본적있어서 써봤는데 

내가 봤었던 그 느낌은 아님. 패스

25. 새김(1)

고양이는...  괜찮지 않나...?  싶기도

27. 흑백사진(1)

개인적으론 패스, Yoon곰팡이나 산돌 타이프라이트(?) 뭐 그런거처럼 먼지 끼인거 느낌 안좋아함.

말풍선 청소 똑바로 안한거 같아서 ㅋㅋㅋㅋㅋㅋ

핸드폰으로 보다가 액정 닦을거 같음

28. 옛날이발관(2) 

옛날시리즈(이발관-사진관-목욕탕)에서 타이틀체의 질감을 좀 거칠게 한건데... 안씀 패스.

29. 명월(3)

음.... 그냥 명조네요.

30. 스케치명조(1)

솔직히 이거 절대 안어울린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이거 쓰면 무슨 느낌일까 궁금해서 써봄.

31. 운필(1)

이거는 설명이 [속도감이 느껴지는 붓글씨체]라서 무조건 쓴다! 싶어서 다운받아놓고

솔직히 쓴적 거의 없음. 특히 폰트 기본 크기가 좀 작은지 

글을 다른 폰트로 써놓고 운필로 바꾸면 (□ → ㅁ) 크기가 너무 확 줄어서 글자 크기 다시 맞추고 하는게 되게 귀찮음. 

대충 31개 체크 해봄. 

이 중에서 본인이 몰랐던 찾던 디자인이 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