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식 채널

번역이 얼마나 잘 되냐 보다는 원문 인식률이나 사용의 편리성을 중시함. 


1. 파파고(웨일)


인식률 6/5

편리성 3/5 

*검열 MAX

모바일 5/5


인식률 하나는 정말 끝장나게 좋은 OCR. 

글자 중간이 다른 색으로 덮여있건, 지저분한 배경이 있던 원문을 잘 뽑아낸다.

단점은 PC로는 웨일만 가능한데, 이 경우 오프라인 문서들 번역하기가 매우 귀찮다.

거기에 파파고 기반은 죄다 성적 표현에 대한 검열이 들어있어서 계륵에 가까운 물건.

모바일로 쓸 경우에는 0티어지만 PC에서 쓸 거면 상위호환이 많다.


2. 구글 번역


인식률 4.5/5

편리성 3/5

모바일 4/5


역시 인식률은 매우 좋으나, 파파고보다는 떨어지는 편.

파파고에 비해 지저분한 배경에 덮힌 문장이나 테두리가 있는 글자들 인식을 덜 하는 편이다.

역시 PC에서 쓰기엔 전용 앱이 없어서 불편하다. 검열 없는게 장점.


3. Capture2Text


인식률 2/5

편리성 5/5


원시 고대 전통의 PC 전용 OCR 프로그램. 

인식률은 거지 같아서 배경에 뭐 강조선이나 글자가 검은색이 아니면 퀄리티가 매우 떨어진다.

장점은 매우 직관적이고 간단한 원버튼 드래그식 번역

원하는 텍스트 위에 설정한 단축키를 누르고 죽 드래그하면 바로 인식해서 원문을 뽑아준다.


4. TwoControl


인식률 3/5

편리성 3/5

아카에 상주하는 개인 제작자 분이 만든 프로그램.

인식률은 나쁘지 않으나 역시 복잡한 텍스트나 획이 많은 한자 등을 다른 한자로 오인 인식을 하곤 한다.

또한 프로그램 실행 후 번역 까지 거쳐야 할 절차가 있어 바로바로 만화나 이미지 번역을 하기는 힘들다.

거기에 원하는 말풍선 등을 골라서 번역이 아닌 아예 한페이지를 통으로 번역하는 구조라 원문을 순서대로 이쁘게 뽑기가 힘든게 문제.

업데이트를 하려면 제작자 분이 서버를 열어줘야하는데 이게 아니면 갑자기 OCR이 막히기도 한다.

오히려 만화보다는 본래 목적인 Textractor 같은 후커가 안 먹히는 일본산 겜들에 강제로 번역 먹이는거로는 좋은 편.


5. 버블리더

인식률 5/5 (색상 선택 기능 ON)

편리성 4/5


네이버 블로그에 상주하는 개인 제작자 분이 만든 프로그램.

피드백이 상당히 빠르며 아직까지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인식률도 매우 좋은 편이고 사용법도 말풍선에 커서를 대고 단축키를 누르면 자동 인식해서 해당 말풍선 안의 글자들만 뽑아준다.

다른 단축키를 눌러서 직접 번역 구간 설정도 가능. 

흑백 반전 기능과 특정 색만 뽑아서 인식하기, 특정 색 이외에 지우고 인식하기 등 여러 기능이 있다.

그러나 저러한 기능들을 키더라도 역시 배경색이 있거나 글자색이 희미하거나, 글자에 테두리가 쳐져있으면 인식률이 저조해진다. 

선택 색상만 인식 기능을 쓸 시 매우 인식률이 올라간다. 편리성은 좀 떨어지는게 흠.



6. Cloe OCR

인식률 4/5

편리성 5/5


한동안 버블리더와 파파고를 병행해가면서 사용해오다가 결국 한계를 느끼고 레딧을 뒤적이다 찾은 OCR.

파이썬 기반 텍스트 추출기인데, 해외 양덕이 자체 개발 + 학습 시킨 일본어 만화에 특화된 이미지 추출 알고리즘(Manga OCR)을 적용시킨 프로그램이다. 아직까지 꾸준히 업데이트 올라오는 중 (2023.07)

Capture2Text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확실히 사용법이 매우매우 편리하다.

따로 번역키나 설정이 필요없고 그냥 받아서 단축키 설정후 추출하길 원하는 부분 드래그해서 사용하면 끝.

무엇보다 뛰어난 점은 편리성에 비해 인식률이 몹시 훌륭하단 점인데, 지저분한 배경에 흰색 글씨로 적혀있건 이중 테두리가 쳐진 글자건 90%에 가깝게 인식을 잘 해준다. (하지만 색상 옵션 설정하고 쓰는 버블리더보단 덜 정확한 편)

단점은 일본어 특화란 점과 세세한 설정 (흑백 반전 등)은 못 한다는 점. 

하지만 압도적 인식률과 편리성이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