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이 잘 써질 때면 하루에 한 편쯤 쓰는데 안써질 때면 두 달에 한 편도 못 쓸 정도로 기복이 심한 익붕이임.


그리고 다작을 하는데 10퍼센트 이상 완성한 것 조차 단 하나도 없지...


이정도만 해도 좆같은데 더한게... 말하자면 나는 도자기 빚는 놈인데, 실력은 애새끼같은 주제에 눈까리는 장인인거지.. 


필력은 노벨피아의, 그것도 하꼬 수준인데 내가 원하는 퀄리티는 '눈물을 마시는 새', '룬의 아이들'이라니까?


좆같은 내 글토막을 어거지로 이어서 쓰려고 해도, 흥이 조금도 안나. 개노잼인데, 쓰면서 재미는 무슨...


뭔가... 노벨피아산 중하위권 소설 보면서도 마음에 안드는 부분 참고 볼 수 있는데 내 글토막에는 그게 좆도 안되는거야...


뭐, 이 환자놈의 증상은 이러한데, 고칠 방법 없음? 나랑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 채널에 많을 것 같아서...


물론 기똥차게 한번에 고칠 방법같은건 바라지도 않고, 의견 만으로도 충분하니까 답 좀 많이 달아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