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왜그랬을까 뭐가 그렇게 화가 났을까

조금만 더 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있었더라면

내가 그렇게 화가 났을까


나이를 먹어도 다같이 어린마음일텐데

여리고 아플텐데

잃고나서, 떠나고나서 그 소중함을 뒤늦게 알게된다


새벽이라 그런가 더더욱 감정이 사무친다

사과하기엔 늦고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다

그저 건강과 행복만 바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