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하늘엔 지옥 전체를 뒤덮는 살덩이가 있음


그리고 그 살덩이엔 한개의 커다란 눈이 계속 지옥을 지켜봄


이것을 지옥의 경찰이자 지옥의 주인으로 부름


또한 지옥에서도 먼 옛날에 생긴 고대의 3행성 이라는게 있음


이들중 하나만 나왔는데


그 새끼는 이름값 하듯이 진짜 붉은 행성에 존나 큰 눈이 달림


거기에 뒤로는 검붉은 가시들이 여럿 튀어나와 있음


그놈을 왜인지 지옥의 주인이 지옥 밖으로 내보내줌


그놈이 말하는 걸 들어보니 세상을 멸망시킬뻔 했는데


지옥의 주인은 그걸 원한게 아니었다고만 함


지옥의 주인이 뭘 원한건지 모르겠음


그런데 이 행성은 검은 사람의 형상으로 변신하고


어떤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던 여자에게 씌임


여자는 충분히 저항했는데


손을 허공에 휘저으면 엄청 진하고


검은색, 붉은색이 섞인듯한 모자이크가 나타나는 일이 특히 자주 일어남


그런데 거기서 붉게 칠해지고 검고 굵은 선으로 그려진 박쥐가 생기는데


여자는 그걸 보고 그 행성이 직접 나타나는걸 알아챔


진짜로 그 행성이 검은 사람 형상으로 나타났고


아까까지 얘기한 지옥에 대한 얘기를 해줌


그리고 여기서 장면이 전환되는데

그건 아예 다른 이야기에 18탭이라 안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