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쓰레기통 이 채널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후회와 한탄이 담긴곳.


만들어진 목적은 불만을 표현하고 다시 0에서 시작할 초석을 마련하고 있는 곳.


사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있는 필자도 수필을 하나도 몰라 감정 쓰레기통을 사용하고자 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다른곳에서 감정 쓰레기통을 바라보니 훌륭한 글감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이건 나에게만 해당 된것은 아니었다.


이미 그곳에 올라온 글을 보고 있으면 글을 못 쓴다는 불만을 표현하고자 글을 쓰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은 우습다거나 하는 그런 이유로 하는 말이 아니다. 이미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고자 글을 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미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문학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다.


화자를 등장시켜 본인의 모습을 대입시키면 그것은 훌륭한 시 한작품이 될 것이고 이야기로 본인을 표현하면 그것은 훌륭한 소설 한작품이 될 것이며 본인의 불만을 고찰하고 성찰하면 그것은 훌륭한 수필 한작품이 될 것이다.


이미 그 사실을 알고 글로 표현 한다는 것이 하나의 작품을 만든것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욕하는것 보다 훨씬 나은 방법이다. 부디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본인의 감정 쓰레기통을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