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우러름에 있어
부끄럼 많은 삶을 산 듯하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자에게
나는 차마 혀를 차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 기말을 볼 때까지는
하늘을 못올려보겠지


ㅡ시험 1일차 망친 자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