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이 모든 발언이 땅에 새겨질 것이니

단 한줌 후회 없도록 고하시오.


수십년 삶동안 받은 모든 선물을

허황이라며 버린자는 누구요


수백일 날동안 행해진 그 순수를

진흙덩어리라 놀리며 내친자는 누구요


수십번 다분히 불러오던 다정을

두손으로 막아대 깨트린자는 누구요


그 수가 지천에 깔려, 그대 아래에 있소

모든 진심을 말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