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장편의 경우 짧게 끊어라
 일반적으로 300페이지가 넘는 종이책을 한번에 읽는 사람은 몇 없다. 그 소수 마저도  독서실에서 자세잡고 읽는다.
 사람은 3분이 넘는 시간동안 몰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읽는 시간이 3분정도 걸리도록 분량을 조절해라.
 특히 커뮤니티의 경우 책갈피가 없기 때문에 읽다가 끊으면 다신 안 들어가게된다.

2. 도입부는 언제나 자극적이고 흥미롭게
  이는 단편 뿐만 아니라  장편 연재를 할때도 마찬가지이다.
  들어오자 마자 보이는  첫문장. 첫문단이 흥미롭다면 잠깐동안 독자의 눈에는 색안경 보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뒷부분도 재미있다고 생각하게된다.
 중간에 질리더라도 지금까지 읽은게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읽게 되므로, 초반에 독자를 잡아줄 수 있는 도입부를 설정하자.
 + 수정) 결말을 먼저 보여준 후, 과정을 서술하는 역전적 구성이 이것의 대표적인 예시

3. 제목이나 내용 중 떡밥을 통해 결말을 암시해라.
 우리가 원피스를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루피가 원피스를 찾고 해적왕이 되는걸 기대하기 때문이지 않은가.
 결말을 미리 알려준다고 흥미가 떨어진다는 의견 또한 있을 것이다. 일정부분 인정하나, 그것조차 결말까지 독자를 이끌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읽다가 지쳐도 결말이 궁금해서라도 조금 더 보게 된다.

4. 캐릭터의 특징을 상세하게 설정하라.
  말투 설정 이전에, 그 캐릭터에 대해서 혼자 100문답이라도 제발 진행해라.
  어떤 질문이라도 상관없다. 진짜 즐겨입는 팬티색이라도 좋으니, 100개 작성 후 답변을 해라.
  그쯤 되면 캐릭터에 애정이 생기든, 몰입을 하든, 나머지는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작성된다.

+ 수정) 100문답의 내용이 작품에 드러나지 않아도 괜찮음.
 100문답이라는 것은 그냥 캐릭터의 특징을 설정하는 단계를 편하게 만드는 도구에 불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