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소설도 쓰기 싫다.


내 실력이 퇴화했단걸 잘 알기에...

애초에 원래부터 내 소설의 주제나 스토리는 우리챈에서 멸시 받았기에...

그래서 무플과 무개추일걸 나도 잘 알기에...


그래서 싫다.


소설 쓰기 싫어.


내가 얼마나 더 퇴화했는지 알기가 싫어.


난 너무 지쳤고, 소설도 안썼고, 힘들어.


그리고 쓰면서도 옛날처럼 관심 받는 기대를 하기보단

이제는 무관심으로부터의 도피를 생각하면서 써.


우리챈 애들에게 정말 부러운건,

필력도 아니고 개추도 아니고


그냥 자기 작품을 사랑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