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잊히면 어디로 가는가

2023.10.01


오랜 시간 동결됨의 따른 의의를 관철함. 부질 없는 짓이었다.


내 어릴 적 집안의 모습

내 친구의 면상

내 앳된 교과서

내 낡은 피아노

내 부모님의 유품


네 어릴 적 집안의 모습

네 친구의 면상

네 앳된 교과서

네 낡은 유품

네 부모님의 사랑


인간≠인간


내 인간성을 어디로 가고 그 종착지는 무엇이며 이 앞의 모든 것은 허무인가 또는 철학의 관철인가.


테르마타 ff ff p bpm;4-100 f f fp f fff f pp p 페르마타 bpm;2-105 f ff fff ffff fffff p ffp 2성부 교체.

알레그로 ff f f p fp pf bpm;4-60 f ff fp p pp ppp pppp ppppp 1성부 교체.

스포르찬도 f fff fffff fffffff fffffffff p pp ppp pppp pppppp 3성부.

etc. 모든 것. 망가진 것에서 새로운 연주가 나온다.


Termina. Teminus. Tersonal. Theostrias. etc.


나를울게하소서나를울게하소서나를울게하소서나를울게하소서.


잊힘의 대가는 무엇이고 난 그 대가에 절망하며 두려워하고 끊어져야 할 자신이 있는가, etc. 정리.


And Finale. Da capo, FinE.